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538219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 한 3개월 정도만 부탁드려요. "

" …… "

" 딱히 힘들 건 없어요. 집 안만 봐주시면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늘 집 안에서… "

" …… "

" …저기 남준씨? "

" 아, 죄송합니다. 잠시 집중을 …. 알겠습니다. 하도록 하죠. "




















[방탄소년단/김남준] FANTASY 上 | 인스티즈

FANTASY 





















" 안녕하세요. 김남준이라고 합니다. "

" …네. 안녕하세요. "


오늘 누군가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녀는 남준의 방문에 경계했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안다. 그저 '낯선 이' 라는 것에 경계를 했을 뿐이다. 그 모습은 표정과 몸짓에서 여과없이 나타났다. 그 앞에 있는 남준은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한 건지, 눈치 못 채는 척 하는 건지 생긋 웃어보였다. 하지만 어색하게 마주친 둘의 눈은 미세하게 그리고 강하게 떨려왔다.





" 제가 온다고 이야기 하셨다는데 그보다 더 놀라셨나봐요. "

" …이렇게 이른 아침에 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해서요. "

" 실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 "

" 아니요. 그 정도는 아닙니다. "

" 이야기는 대충 들으셨죠? 자세히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부터, "

" 저기괜찮아요. 제 집은 제가 다 관리할 수 있어요. 집으로 돌아가세요. "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하던 남준은 그대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경계를 넘어 그녀는 이 상황을 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살짝 놀랐지만 멈췄던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들자 마주치는 눈에 남준은 미소를 띠었다. 분명 강했지만 눈빛은 그렇지 않았다.





" 죄송하지만 계약입니다.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










-










" 제가 이 곳의 관리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것 같아요. 뭐 3개월 정도 후면 전 여기에 없기도 하고요. "

" … "

" OO씨가 가지말라고 부여 잡아도 전 갈 거예요. "


'웃으라고 한 말인데, 웃으시지도 않으시네.' 이른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이름 소개 정도 뿐이었다. OO이에게는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남준과 같은 사람은 한 두명이 아니었다. 자신의 집을 지켜주는 불편한 사람. 그런 사람들도 일주일 정도는 이렇게 혼자 시끄럽게 떠들어 대던 것을 기억하는 OO이는 아무 생각없이 음식을 조용히 씹어 넘겼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갈 무렵,





" 혹시 집사라는 단어 알아요? "

" 압니다. "

" 뭐 딱히 집사라는 단어가 요즘 쓰이지는 않지만, 집사의 사전적 의미가 주인 가까이 있으면서 그 집 일을 맡아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

…  "

" 그리고 요즘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는 이야기도 하고요. "

…  "

" 사전적 의미는 저는 잘 모르겠고, 그 뒤의 집사의 의미로 저는 이 곳에서 지내게 될 것 같아서요. "

" …네? "

"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토방구입니다 ! =33

갑자기 울린 신알신, 그리고 개똥의 글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정말 돌아오려고 했었는데, 현생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ㅠㅅㅠ..

음... 과연 몇 명이나 이 글을 보실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와도 되는 건지 싶기도 했고요.

글을 잘 못 쓰기도 하고, 쓸 시간도 없기도 하고. 물론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고 글을 잘 못 쓰는게 팩트입니다.

음... 사실 기존에 썼던 파일들과 소스들이 모두 날라가서 빨리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도 그냥 급하게 쓴 거죠. 많은 독자님들이 집사 김남준을 보고 싶어하시는 거 같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못 쓸 것 같아서 그냥 상중하 짧게 쓸 예정이며 오늘 상은 정말 굉장히 혼또니 짧으니 포인트는 넣지 않겠습니다.

그 암호닉마저도 사라졌어요. 그래도 저는 다 기억합니다. 소중하니까요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러다가 글보다 길어질 것 같아서 그만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표 사진
독자1
세상에 신알신하고 갈게요 작가님... 분위기 무슨 일이죠 세상에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대박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NCT/나재민] 대신 전해드립니다110
04.22 00:06 l 문달
[방탄소년단/박지민] 양아치의 재발견 자까예요...14
04.22 00:05 l 석원
[NCT/엔시티드림] 엔시티 체육 고등학교 FACEBOOK 11 187
04.21 23:52
[방탄소년단/정국/윤기] 흐르는 물에 떨어지는 꽃 落花流水 1장9
04.21 23:37 l 채아
[NCT] 쓸모 있던가 버려지던가 15
04.21 23:29 l 토끼 머리띠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섹시한 황민현 1058
04.21 23:23 l 별나비
[방탄소년단] FOR THE PRINCESS 11
04.21 22:07 l 포프
[NCT] 자급자족 NCT 프로게임단5
04.21 21:15 l 시즈니프겜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2721
04.21 19:39 l 퍄파퍙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EP. 6455
04.21 16:05 l 국어5등급
[이동혁/정재현] Paper Tiger, Scissors Rabbit (Re:1121
04.21 12:51 l 문달
[NCT/정재현/나유타] 뻔한 사랑과 뻔한 뭐 같은 CC를 해보셨나요? #024
04.20 23:18 l 엔재재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이별 일기 A11
04.20 22:50 l 지우주
[세븐틴/이지훈] O.M.R (Oh My Rainbow) Returns _ 0920
04.20 20:11 l 하프스윗
[방탄소년단/전정국] 바다 Pro
04.20 15:06 l 바다가 육지라면
'ㅅ')/53
04.20 14:46 l 침벌레
[NCT/nct127] 하늘 아래 약속4
04.20 03:03 l 쿠쉬쿠쉬
[방탄소년단/김남준] FANTASY 上2
04.20 01:17 l 오토방구
[NCT/나재민] 사촌동생 친구랑 미국에서 몰래 연애하는 썰 1151
04.19 15:58 l 나나얼굴꿀잼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의 홍일점 03 (부제 : 애들 능력으로 다 찢어놨다) 3
04.19 11:04 l 몬엑홍일점
[NCT/김동영] 내가 보고 싶어서 쓰는 중위 김동영 × 대위 여주 썰 356
04.19 00:30
[전정국/김태형] 김석진의 법칙 311
04.18 03:32 l GST
[세븐틴/이지훈] O.M.R (Oh My Rainbow) Returns _ 0811
04.17 18:05 l 하프스윗
[NCT/엔시티드림] 엔시티 체육 고등학교 FACEBOOK 10 180
04.17 01:47
[세븐틴/솔부] 예전에 쓰던 휴대폰 뒤적거리다 쓰게 된 글1
04.17 00:19
[프로듀스101/워너원] 먹방동아리 홍일점 kakaotalk 1828
04.16 23:02 l 먹방동아리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266
04.16 22:44 l 퍄파퍙


처음이전22622722822923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