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디어 팔에 뼈가 다 붙었어♥♥♥♥ 그동안 기다렸어?? 휴 사실 재활치료 받으면서 학교도 가고 하느라 좀 늦게왔어 미안해 나 팔 다친동안에 남자친구랑은 더 꽁냥꽁냥해졌어 그동안에 새학기가 시작했지?? 우리도 나름 복학하고 바쁜 생활을 했어 내가 팔 부상중이라 이것저것 남자친구만 잔뜩 바쁘고 그랬지만..! 아침마다 서로 일어나요 하면서 깨워주고 같이 밥먹고 남자친구가 장난치고 할 때 나 아파요..! 하면 아프니까 호 해줄게요 하면서 꼭 안아주고 일부러 먹기 힘든 음식만 사와서 먹여주세요 하면 줄게요 싫음 말구요 하면서 얄밉게 굴기도 했지만 결국엔 잘 먹여주고 입도 닦아주고 좋았어 요즘 내가 다쳐서 함부러 못움직이니까 어서 뼈가 붙어야 좋은거 하죠 빨리좀 붙여봐요 하면서 웅얼거리기도 하더라 그 사이에 좀 더 능글맞고 애교가 늘었어..! 요즘 나 들고다니면서 운동하니까 힘이 넘치는지 자꾸만 팔 정말 아파요? 나도 참으면 병걸려요..! 하면서 꿍실거리는데 팔 다 좋아졌다니까 긴장하고 있어요 하면서 피식피식 웃는다 지금 잠깐 간만에 남친이랑 악기연습 하다가 쓰는거라 길게는 못쓰공... 조만간 화이트데이때 이야기나 들고 다시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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