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형아 그냥 통화 길게하는것도 잘 안하는데
오늘 뜬금없이 영통오더니 20분넘게 영통해써요ㅎㅎ
집 왔다고 카톡보내자마자 영통오길래
빛의속도로 신발벗고 방 들어가서 문 잠그고!!
가방 그대로 맨채로 침대에 누워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끊기기 전에 전화 받았죵
전화 받자마자 얼굴 가까이 들이대고 "안녕 해줘" 이래서 손 흔들흔들 해주고
"하트도 해줘" 이래서 또 하트도 해주고~~ "뽀뽀도 해줘" 하길래 또 뽀뽀도 해줬는데
제가 형보고 "안녕 해줘~~" 이러니까 형이 빠큐하는거에요..
그래서 "나 끊는다ㅡㅡ" 이러니까 갑자기 다급하게 막 손으로 하트 만들고 끊지말라고 그랬어용ㅋㅋ>〈
한참 그냥 얼굴만 마주보고 눈 깜빡깜빡 하고있다가 형이 뽀뽀하는척 하고 씩 웃길래
저도 뽀뽀하는척하고 웃었는데 형이 막 "아ㅡㅡ 만지고싶다" 이랫어요..도대체 어딜 만지고싶은거지......
여튼 계속 하루종일 뭐했는지 얘기하고 중간중간에 뽀뽀하고 웃고~~ 그러는데..
화면에 얼굴만 나왔을땐 몰랐는데 나중에 화면 좀 멀리..?하니까 형아가 위에 옷을 벗고있는거에여!!!!!!!!!!
하필 또 엎드려서 폰 하고있어서 어깨가 보이는데....저도 남잔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코..침이 막..넘어갔어요....
또 오늘따라 잘생겨가지고..전화 별로 안끊고싶었는데....엄마가 자꾸 "누구랑 전화하노~" 하길래..
한숨쉬고 "우리이제 끊어야돼.." 이러니까 형이 어머니가 끊으라고 하시는거냐고 묻는거에용
그래서 "응.." 이러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끊어.." 이러고 끊었어요
형 다죽었다ㅠㅠㅠㅠㅠㅠ엄마 앞에서 기죽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형아얼굴 좀 오래봐서 좋았어요~~~~♡뽀뽀도 많이해주고 ㅎㅎㅎ힣ㅎㅎㅎ
아 지금 카톡중인데 이형아가 자꾸자꾸자꾸 다음번에 볼때 2kg 쪄서 만나재요..저를 돼지만들 셈인가봐용..시른데ㅠㅠ
.. 음
이제 할얘기 없당..
다들 자여?!!..ㅎㅎ...안자면 놀아요!!!저랑!!
+ 형아 화낫나..? 아니 저희반애가 자꾸 아침부터 제 볼 쪼물락거리고 뽀뽀할라하길래 장난으로 셀카 동영상 찍고 그애보고 "야 뽀뽀해바" 이랫는데 걔가 안해줫거등여?!!!! 그냥 뽀뽀해봐 하고 제친구가 하는척만하고 사라지는 동영상 장난으로보내줫는데 형이 "ㅇ" 하나보내고 사라졋아요..... 화난거야 삐진거야ㅠㅠㅠㅜㅜㅜㅠㅠㅠ으아ㅏㅏㅏ괜히보냇나ㅠㅠㅜㅠㅠㅜㅜㅠㅠㅜㅜㅠㅠㅜㅜㅠㅠ 아아 몇십분동안답장없어서 걱정했는데 형한테 동영상와써용ㅋㅋㅋㅋㅋㅋ 얼굴 들이밀고 "내보다 못생겼다 근데 기분나쁘다 " 이러고 빠큐하고 자기 뽀뽀나먹으라고 뽀뽀두번 쪽쪽 해줘써요.. 그러고 카톡으로는 "근데 진심 빡치긴함" "니가 귀여워서 참는거다ㅅㅂ" "한번만 더 이런거보내면 때리러 갈거다" 이케왓는데 왜 카톡캡처한거 첨부가안대지.. 여튼 이제 안보내야겟어용 그런거.............. 반성중.... 대신 형아 동영상 얻엇당.. 여튼 제가 나빠써요.... (반성)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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