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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내기 prologue | 인스티즈






/지난밤, 서울의 한 동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해자의 시신은 용의자가 완벽히 훼손해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을 정도였고

지문도 다 태워지거나 잘라진 채로 **강가에 띄워져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경찰은 연쇄 살인의 가능성이 매우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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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얘기 나오는거야? 하며 묻는 세훈. 그에 대답하지 않고 긍정의 표시를 보냈다.



-우리도 아니지, 너지. 너얘기.

-뭐야 닥쳐 김종인. 내가 죽인건 맞아도 얼굴이랑 지문 태운건 너잖아? 나한테 떠넘기지마 책임감 없는 새끼야



대한민국의 방송국을 대표하는 삼사 외에도 대부분의 채널에서는 우리 조직의 성과라고 할수 있을 만한 일을 떠들어 대고 있었다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면서. 심지어는 우리가 몇 살인지, 성별은 뭐인지, 몇 명인지 조차 모르면서 뭘 그리 잘 안다고 떠들어 대는 것인지

나라 참 잘 돌아간다? 쉴새 없이 싸워대는 김종인과 오세훈을 세상에서 가장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은 처음 보는 남자.


-, 여기 총괄 하시는 분이 누구신,

-제가 총괄자 입니다만, 누구신지요.



절대 경계를 풀지 않고 그 남자에게 물었다. 여자인 몸에게 팀장을 맡기는 것도 모자라서

우리의 실제 본부를 일반인에게 들키다니 저 남자가 가면 한 바탕 난리를 쳐야겠다.


-저도 의뢰가 가능 할까 해서요.

-가능한데요 누구세요?



재밌겠다는 웃음 소리를 내며 방정맞게 오세훈이 물었다. 그 동안 차차 뜯어본 그의 외관

키는 대충 180이상, 마른편, 여자 여럿 울렸을 만한 외모에 선하게 미소 짓고 있는 입. 그런 입에서 쏟아진 놀라운 제안.



-저는 박찬열입니다. 기간을 정해, 그 안에 저를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게 해주신다면,

-....


저의 전 재산을 드리죠. 솔직히, 그의 말에 우리는 아, 이번일은 남는 장사겠구나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앞으로 떨어지는 서류뭉치.



-재산세 증명서에요. 믿을 만 하십니까?

-대체 왜 그런 일을 하시는 겁니까?



하며 컴퓨터를 두드리던 손을 떼고는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 하며 준면은 물었다

재밌을 것 같지 않습니까우리나라에서 제일 간다는 살인 청부 회사, 나 같은 하찮은 사람을 못 죽인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일종의 내기죠

그에 내가



-좋습니다. 기간은 의뢰인께서 정하시죠.

-38. 제가 이 숫자를 좋아하거든요.



말을 마친 박찬열이라는 사람은 남자치곤 예쁘장한 입술으로 호선을 그리며 웃어 보였다그와 동시에 의뢰인은 손을 들어올려 허공에서 여자의 몸매를 그렸다

수치스러운 감정이 살짝 들긴 했지만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와 계약을 마쳤다.

이야기를 끝낸 후, 돌아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는 문을 닫았다.



-근데 내 정보나 그런건 아예 일체 알려주지 않고 시작할거야. 너희가 그만한 능력이 있겠지

이름, 체격, 얼굴 알면 다 가능한게 인터넷 아닌가? 잘해봐, 나의 비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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