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새벽이랑 2

새벽이면 찾아오는 새벽이썰!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첫만남은 잘 생각 안 난다고 했잖아ㅋㅋ 그래서 친해진 계기를 알려줄게  

  

우선 본격적으로 친해진건 새벽이 연습생때 였어  

그룹은 완성되어있고 데뷔는 아직안한 그런   

근데 이런저런 준비 마추고 일도 잘 풀리고  

그래서 데뷔 축하도 할겸 직원분들이랑 같이 있었어  

그래서 거기에 친구랑 나랑 있었는데  

아닌 얘들한테는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데ㅋㅋ  

친한얘들하고만 이야기하는데 새벽이가   

반대편에서 계속 우리 쪽 보고 웃는거야  

그래서 나도 힐끔힐끔 보다가 눈 마주쳤는데  

눈 웃음 지으면서 인사를 하는거야  

그래서 같이 인사는 하는데 갑자기 우리 쪽으로  

오더니 왜 자꾸 나 보고 웃어? 라며  

장난스런 톤으로 웃으면서 말 하는거야  

난 근데 새벽이 나이를 알고 있었거든 ㅋㅋㅋ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야 내가 너보다 누나거든?  

이러니깐 새벽이가 네? 아 진짜요? 죄송해요  

자기는 동생이거나 친구인줄 알고...이러면서  

기죽은 표정으로 이야기 하는거야 ㅋㅋ  

  

아마 예전부터 알던 동생들이 반말로  

같이 이야기하니깐 또래인 줄 알았나봐  

또래이긴 하지만 1살누나도 누나니깐 그렇지..?  

근데 새벽이가 나랑 성격이 비슷해서 20~30분? 그 정도 만에 진짜 친해진거야 이제 시간도 지나고 그래서 직원분들이 정리 하시는거 같이 좀 도와드리고 멤버들이랑 같이 정리하는데 정리하고 직원분들 나가시고 우리도 갈 준비하고 얘들도 짐챙기고 해서 나가는데 내가 바닥에 쓰레기 주워서 버리느라  

좀 늦게 나갔거든 근데 먼저 문 쪽으로 걸어가더니 멤버들 한테 장난치면서 안가고 나랑 비슷하게  

나가면서 누나 이쯤 되면 낯 안가리죠? 이러길래  

어? 뭐래ㅋㅋ 이러니깐 번호 알려줘도 괜찮아요?  

이러길래 당황해서 어?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이 손에 쥐어주고 멤버들한테 가는거야  

얘들 먼저가거 우리는 나중에 가는데 보니깐  

번호랑 이름 간결하게 적혀있는 있더라ㅋㅋㅋ  

  

그렇게 쭉 연락도 자주하고 이야기하고 그랬어  

생각대로 되게 잘 맞음 ㅋㅋㅋ 성격이 ㅋㅋ  

그렇게 얘들 데뷔하고 바빠질 법도 하잖아  

근데 새벽이는 물론 다른 얘들까지도 연락은  

쭉 거의 안끊겼던거 같아 ㅋㅋㅋㅋㅋ신기한게  

우리가 너희 안 바빠? 이러면서 나중에 연락해  

이래도 피곤한데 그래도 틈틈히 하느거라 괜찮아  

이러면서 연락하고 그랬어 되게 한명한명  

착한얘들이야 츤츤대지만 이런 츤데레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