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녀 썰 쓰로 옴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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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시간 기다렸음ㅋㅋㅋ 하루중에 제일 자유로운 시간...ㅁ7ㅁ8

무튼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같은 반을 함. 겁나 반편성 나올때마다 짜증이 엄청나가 솟구쳤음.

그래도 뭐 초딩이라 그런건지 그냥 쓰니는 내 친구들과 놈. 뭐 자잘하게 구혜선녀가 아 치기 힘들닼ㅋㅋㅋ 그냥 선녀라고하겠음.

선녀가 쓰니를 밟았네, 쓰니가 선녀한테 무릎꿇고 울면서 빌었네, 뭐네 하면서 이상한 소문을 박쥐라는 애한테 들었음.

그때 쓰니는 아..얘가 그렇지 뭐 하면서 그냥 넘김. 그러다가 중1!!! 중1이 되고 반편성 나온 날임. 또 같은반임ㅠㅠㅠ 아 겁나 내가 생각해도 나 괘불쌍 6년째 같은반ㄷㄷ;;

내가 고등학교를 특성화로 빠질거라서 그렇지 우리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가면 또 같은반될지도 모름ㅠㅠ

무튼 중1이 됨. 친구들도 귀가 있잖슴? 얘가 초딩때도 마음에 안들면 친구하나하나 불러가서 "A 마음에 안들어ㅠㅠ 너도그래? 우리 그럼 A 왕따시킬래?"이렇게 이간질괘쩔게 시키는 애임. 심지어 거짓말까지 하면서 지한테 조금이라도 밉보이면 저런식으로 왕따시킴. 피해자가 나뿐만 아니라 수두루빽빽함.

그래서 그런가 좀 조용한애들이라고 해야하나?? 같이 놈. 중1때 처음에는 혼자서만 놀았음. 그걸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나랑 선녀랑 같은학교출신이니까 다른학교나온 친구들이 나한테 물어봄. 내가 막 어쩌구저쩌구 하면 내가 왕따시키는거잖음? 그래서 그냥 아 그냥 애가 초딩때는 막 이러이러한 행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괜찮을거다. 정도로만 말해둠. 그리고 나도 신경안쓰고 친구들이랑 놈.

근데 일이 터짐. 수련회가는 날이었음. 전자기계 다 걷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갤플? 여하튼 공기계를 안낸거임. 그때 우리반 왈칵 뒤집힘.. 안내면 우리 단체기합받으니까..

처음에는 반장이 좋게 물어봄.(반장이 여러명 나오니까 이하 하마라고 하겠음.)하마가 "선녀야 왜 안냈어??"이렇게 물어보면

계속 "아..내가 안내려고 안낸게 아니라..ㅠㅠ"이말만 계속 함. 뒷말은 안하고 겁나 울먹거림. 울고 그러면 더 일커지니까 그냥 잘 숨겨두라고 하고 끝냄.

그리고 수련회 돌아와서임. 선녀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함.+지가 잘못했던 애들한테 다 사과함. 솔직히 그때는 애가 또 통수칠지 모르는 일인데다가 위에 저 일까지 겹쳐서 좋게 보일리가 ㄴㄴ함. 그래서 나는 최대한 화를 억누르고 "선녀야 내 잘못이 아예 없는건 아니니까 나도 미안해. 그런데 솔직히 아직까지 니가 다시 그런행동 안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나도. 그래서 우리 그냥 마주치지 말고 살자."뭐 요따구로 말함. 지금봐도 내가 겁나 나빠보임.. 근데 우쨈 그때는 화해할 마음도 없었는데..

어쨌든 그렇게 1학년보내고 2학년 반편성표를 봄.

또 같은반..^-^ 쌤들끼리 짰나봄ㅎㅎ

2학년때 반장을 임시완이라 하겠음. 2학년때는 선녀랑 시완이랑 같이 놀았음. 근데 시완이도 들리는게 있는것이 당연ㅇㅇ

그래서 시완이는 나한테 물었고 나는 초딩때 일 말해줌. 이때가 2학기끝날때쯤임. 시완이는 성격좋고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여자애임. 임시완닮음..ㅋㅋㅋ

2학년때는 그 일이 끝임. 싸우지도 않음. 그리고 선녀랑 나랑 사이도 좀 좋아짐. 조금 장난도 치고.

2학년때 같이 나랑 놀던애중 한명을 음... 뭐라하지 흑형, 진주, 폴이라 하고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애를 치킨, 3학년때 처음 안 애를 아기돼지라 하겠음. 얘들이랑 나랑 같은반이 됨.

그리고 선녀도 나랑 같은반임. 이렇게 일곱명이서 잘 놀았음.

선녀랑 나도 잘 놀았음. 1학년때 내가 선녀한테 그런 말을 했다는게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과자도 같이 먹고 장난도 치고 잘 놀았음.

근데 어느날, 흑형이랑 아기돼지랑 진주랑 치킨이 상담하러감. 이때가 체육시간임.

나랑 선녀랑 폴이랑 체육하러 나갔는데 계속 선녀가 폴만 같이 다니려는거임. 은근히 티내면서 나 소외시키는 그런거..

나랑 폴이 짝이라서 선녀가 나 싫어하냐고 물었는데모른다는거임.

그래서 같은 학원 다니는 흑형한테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