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
"아 표지훈 교복 입은거 봨ㅋㅋㅋㅋㅋ 우쭈쭈 우리 디훈이 이제 일학년이예요~?"
"아...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 왜 저럼?ㅋㅋㅋㅋㅋㅋ 바지통 봨ㅋㅋㅋㅋㅋㅋ 숨바꼭질 할 때 들어가 숨어도서 숨어도 될듯ㅇㅇ"
저때가 표지훈이 고등학교 입학식 했을 때 였는데 학원에(실용음악학원ㅇㅇ) 교복 입고 옴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어머님이 얘는 키가 일년에 십센치는 큰다고 엄청 크게 사노심ㅇㅇ
근데 그게 정직하다 못해 쪽팔릴정도로 커가지고ㅋㅋㅋㅋㅋㅋ 바지통 개크고 소매도 크고ㅋㅋㅋㅋ
얘 중1 때도 이정도는 아니였지만 몸에 비해 교복이 너무 크긴 했는데 얘 키가 진짜 쑥쑥 커가지고 중2,3 때는 핏도 예쁘고 그랬단말이야ㅋㅋㅋㅋ
중1 때는 쪼꼬미 해서 귀엽기라도 했지 지금은 다 큰 놈이 저러고 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 불쌍해보여...
"나도 이렇게 입기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내가 고딩이 되가지고 반 애들 기선제압 빡 해서 어?!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할라고 했는데 어?!
바지는 존나 질질 끌리고... 나 존나 찌질이로 보고... 하필 우리 학교에 겁나 예쁜 선생님 있는데.. 첫인상을 이따구로 망쳐놨어..."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선제압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르진 이르진ㅋㅋㅋㅋ"
다른 고딩 애들도 와가지고 표지훈 놀리는데 애 표정 진짜 시무룩해져가지고ㅋㅋㅋㅋ
저기 블락비 표지훈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고 내 남자스럽게 나왔는데 얘는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긴 하지만 사랑스럽고 내 남자스럽진 않은 표정으로
(시무룩)이러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상 지으면서 갑자기 피아노방에 들어가더니 개똥벌레 치면서 존나 슬프게 노래 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좀 엄청 조금 귀여웠음ㅇㅇ
아무튼 그 날 내가 레슨 있어서 표지훈 놀리는건 더 못하고 레슨 받고 애들이랑 빠빠이 하고 표지훈이랑 걸어가고 있었음!
우리 집은 학원있는데랑 다른 동이여서 버스 타고 가는데 표지훈네 집이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아파트여서 맨날 걸어가거든ㅋㅋ
버스정류장 가는데 10분~15분 정도 걸림 그래서 그때 또 엄청 놀리기 시작했지ㅋㅋㅋㅋㅋㅋ
"아 표지훈 바지통 봐"
"..."
"아 표지훈 바지 길이 봨ㅋㅋㅋㅋㅋ"
"..."
"아 표지훈 교복 봐!!!!!!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얘가 앞만 보고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화난 줄 알고 완전 찌질해져서
"표지훈...? 화났어...?"
진짜 찌질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저렇게 물어봄 그랬더니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삐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져또? 우리 디훈이 삐져또?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표지훈 볼 잡고 볼 꼬집고 때렸는데 내 팔 확 치더니
"손 치워라 왜 바지통 큰애랑 같이 걸어가냐?"
"ㅋㅋㅋㅋㅋㅋㅋ"
"왜 바지길이 긴 애 볼 잡고 그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
"왜 나같은 찌질이랑 다니냐? 허 참나 저리 꺼지셈"
개 삐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하고 먼저 휘적휘적 걸어가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양심이 오그라들지만 달려가서 풀어줌..
"아아아아 지훈이 삐졌어? 왜에에에에에~"
"아 징그러워"
"지훈이는 어쩜 이런 바지도 잘 어울리지이~?"
"아 왜저럼;;;;;;;;;;;;"
"우리 지훈이는 얼굴이 잘생겨서 뭐를 입어도 옷이 사나봐!^^"
"그건 나도 알아ㅋ"
아 진짜 죽이고 싶다;;;;;;; 아무튼 저딴 말도 안되는 얘기 주고 받다가 정류장에 도착함! 이제 빠빠이 해야 되는데
이 미친놈이 갑자기
"ㄲ...꿀벌 센빠이..."
"뭐임 이 미친놈은ㅋ"
"ㅅ...사실...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
"하.... 정말 긴장된다..."
"ㅋㅋㅋㅋ뭐냐고ㅋㅋㅋㅋㅋㅋ"
"나..."
"뭐ㅋㅋㅋㅋㅋ"
"아이쮸끄림 머꼬시포><"
"아;;;; 개싫어;;;;;;;"
이러면서 그냥 정류장으로 가니까 내 팔 붙잡고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찡찡거리는거야
여기에 막 베ㄹr도 있고 롯데ㄹiㅇr도 있고 떡볶이 파는데도 있고 먹는데 좀 많거든ㅋㅋㅋ
"우우우웅 디후니 쬬기 베쭈낀라빈쯔 가고 시포!"
"아 왜저래 진짜;;;;;;"
내가 계속 무시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왜 뭐 아까는 내가 잘생겼다면서 이제는 아예 무시함?? 하 그래 나같은 찌질이랑은 아이스크림도 먹기 싫지?"
아;;;;;;;;;;;;;;; 진짜 죽이고 싶다;;;;;;; 저렇게 나오면 내가 뭐 어떻게 함?? 무시할수도 없고 나는 마음이 약해서...ㅈㅅ
어쨌든 베라에 데려감!! 얘가 먹고 싶다니까 갑자기 나도 먹고 싶어져서ㅋㅋㅋㅋ
들어가서 나는 민트초코칩 먹고 표지훈은 엄마는외계인 골라서 먹는데 이 미친놈이 또 병신짓함...
"꿀벌쨩...?"
"아.. 진짜 안하면 안돼?? 쪽팔림..."
"데헷- 사줘서 고맙다능~(찡긋)"
"아...응..."
그러면서 내가 사줬다는 핑계로 내가 표지훈꺼 먹을라고 달라고 하니까 개정색하면서
"아 그건 좀 아닌듯;;;;;;"
이러는거야 진짜 아 생각하니까 빡쳐 아 진짜 죽이고 싶어;;;;;;;;;
아무튼 나 나름대로 상처받은 표정하면서 뭐라그럼
"헐 존나 너무해... 내가 이거 사줬는데... 내 용돈인데...동생이 누나한테 사줘도 모자랄 판에...(시무룩)"
"장난이야ㅋㅋㅋㅋ 야야 쳐먹어 돼지야"
"우와 표지훈 멋있당"
내가 멋있다고 해주니까 표지훈 지혼자 괜히 민망해가지고ㅋㅋㅋㅋ
"알아(안민망한척)(안쑥스러운척)"
-----------------------------------------------------------------------------------------------------------------------------------------------------------
안뇽하세요 여러분ㅎ
좀 짧은거 같기도 하고 재미없는거 같기도하고.. 제가 이런데에다가 글 써보는게 처음이라ㅠㅠ
어색하고 그런점은 이해해주세요!
그럼 뿅!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블락비/표지훈] 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이라능!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a/8/fa8ab803aa2c319779d978d23f1a10be.gif)
![[블락비/표지훈] 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이라능!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c/4/6c4b834dda07da072fc9de6a747502b1.jpg)
![[블락비/표지훈] 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이라능!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7/3/973f6432ce28d29c9842f34074e4dbd3.jpg)
![[블락비/표지훈] 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이라능!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c/05c58a83c412f16fc64d9e6c9ba34167.jpg)
![[블락비/표지훈] 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이라능!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8/1/5816b141224f47e03d6ab5815b495c02.gif)
![[블락비/표지훈] 아 너무 귀여워서 死귀고 싶다. 1편이라능!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3/2/c322d277d9e00b2f59b40bf2a83ba7f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