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딕펑스 - 좋다 좋아
"우리 애긔... 오빠랑... 치킨 먹으러 갈까~?"
";;;;;;뭐야 이 미친놈은"
학교 끝나자마자 학원에 왔는데 하필 저 미친놈이 반겨주네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표지훈 교복 줄임ㅇㅇ 드디어 사람이 되서 왔어ㅋㅋㅋㅋㅋ
아무튼 미친놈잌ㅋㅋㅋㅋㅋㅋ 저 말 하면서 나한테 어깨동무하고...아 소름끼쳐...
"애긔... 배고프지? 오빠가... 맘마 사줄까?"
"(씹음)"
"애긔 오빠랑 맘마 먹으러 갈까?"
"(씹음)"
"애긔 배 안고파?"
"(씹음)"
"우리 애긔... 왜 이렇게 시크 해졌나~?"
아 왜 계속 애긔애긔 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그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색하면서 씹었더니 얘가 갑자기 떨어지면서ㅋㅋㅋㅋㅋㅋㅋ
"...."
"?"
저러고 아무말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쩌라는거?ㅋㅋㅋㅋㅋㅋ
"어쩌라는거임?"
"..."
"아 뭐뭐 어쩌라고"
"왜 내말 씹음"
"?"
"왜 내가 말한거 다 씹음?!?!?!?!?!"
"?"
"아 내가!!!!!!!!!!!!! 치킨 사준다고!!!!!!!!!!!!! 왜 씹냐고!!!!!!!!"
"?"
진짜 계속 아무말도 안하고 병신 쳐다보듯이 쳐다보니까 지도 지쳐서ㅋㅋㅋㅋㅋㅋㅋ
"개새끼... 사랑스러운 동생이 치킨을 사준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오구 그래쪄요? 디훈이 누나 띠낀 사주고 시포쬬요?"
"(씹음)"
"배고파? 애긔 옵하랑 맘마 먹을까~?"
"아 존나 징그러움;;;;"
쓸때없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도 치킨 먹고 싶어서 치킨 시키기로 했는데
아직 5시 정도 밖에 안되서 6,7시 쯤에 시키기로하고 연습하고 레슨받고 시키기로 함
아 그리고 표지훈은 베이스 입시 준비하고 있고 나는 재즈 입시 준비하고 있는데
얘 베이스 잘 치는데 피아노도 잘치고 바이올린도 잘하고 첼로도 할 줄 알아ㅋㅋㅋㅋㅋ 능력자
왜냐면 얘네 어머님이 첼리스트시거든 멋있으셩... 아버님도 멋있으셩.. 검사셔..ㄷㄷㄷㄷㄷ
아무튼 연습하고 7시 좀 되기 전에 치킨 시키고
학원에 휴게실? 같은데 있어서 거기에서 기다림
근데 어디 쿠폰인지 보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표지훈 시발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쿠폰 10장에 한마리가 아니라 3장에 감자 하나 오는거라고 개새.."
"????????????????????????????????????????"
표지훈 존나 당황해서 눈 엄청 크게 뜨고 쿠폰 보는데...
Aㅏ....
아 빡침....빡침... 진짜 빡침...
치킨 다 시켰는데... 오랜만에 치킨 먹는건데... 진짜 치킨을... 아;;;;;;;;;;;;;;;;
"아 이미 시켰는데 어떡할거임? 너 돈 없다매 나도 없음"
"아...어떡하지...? 아... 진짜 미안...아 어떡해..."
내가 개정색하니까 표지훈 쫀건지 아닌지 엄청 미안해 하면서 안절부절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이렇게 미안해해ㅋㅋㅋㅋㅋ 괜ㅊ..."
"재즈피아노 쌤한테 꿔달라해!"
아... 개새끼...
안돼... 우리 재즈피아노 선생님은... 아... 와타시... 부끄부끄 하달까...?
"아 뒤질래? 아 진짜 싫어 아 진짜 왜 싫어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 해 그럼ㅠㅠㅠㅠㅠㅠ"
"아아아 나는 그 쌤이랑 안친해!"
"그럼 다른 쌤한테 꿔 시방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쌤들 나랑 안친해 지훈쨩은... 왕따라서 친한쌤이 없다능!"
"아 진짜 개새끼야ㅠㅠㅠㅠ 너가 잘못 가져온거잖아ㅠㅠㅠㅠ"
"내가 선생님 데리고 올게!!!!!!!!!!(찡긋)"
아아아아ㅏㅇ 잠만!!!!!!!! 아 아아아ㅏㅇ!!!!!!!!!!!!!!!!!!!!"
나 끌고가려고 하길래 내가 팔 휘둘고 발차기 하니까 쟤가 피아노쌤 불러온다고 뛰쳐나감
하... 좆됌... 표지훈 진짜 죽이고 싶다 진짜 왜 저러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표지훈이 문을 열고 해맑게 오더니 피아노쌤을 데리고 옴...
"안녕~"
하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와타시... 심장이..쿵쾅쿵쾅...
아 현기증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안녕하세요~"
"응 안녕 왜 불렀어??"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불러써? 하면서 눈 크게 뜨고 아 진짜 카와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선생님..!"
"응?"
"있잖아요... 응...음... 그게..."
이러면서 몸 옆으로 살랑살랑 거림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까 엄청 더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치킨..."
"어?"
"치킨이... 쿠폰... 그니까... 돈이.."
"아아~ 없어?"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상 지으면서 네ㅠㅠㅠㅠ 이러니까 웃더니 이만원을 촥 하고 꺼내주심!!!!!!!!
아 정말 선생님 부끄럽게 참...아 생각하니까 설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흫ㅎ흐흐흐ㅡ흐흫 태일쌤이 나한테 돈 줬다 으흐흐흐허훟훟ㅎ흐허허흫하
"와ㅠㅠㅠㅠ 선생님 사랑해요 안녕히가세요!!!!!!♡♥"
"응 잘있어~"
아 개귀요미.... 씹귀요미...
"와 꿀벌 와..."
표지훈 보니까 존나 똥씹은표정;;;;;
"뭐 시발 으흐흐헣허ㅜㅎ흐흐허핳 태일쌤 손때 묻은 돈이닿흐흐으흐흐허하흫"
아 저 소중한 돈을 치킨아저씨한테 줘야한다는게 너무 슬펐음...
태일쌤 가고 몇 분 안있다가 치킨이 와가지고 먹는데 표지훈이 계속 똥씹은표정;;;
"아 또 뭐 왜"
"..."
"말하지 말든가 그럼"
저러고 그냥 나혼자 계속 치킨 먹음
"..."
표지훈은 엄청 삐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럼 남자애가 완전 잘 삐져
하루에 몇십번은 삐져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치킨만 먹으니까 지 혼자 궁시렁궁시렁 거림 다들으란 식으로ㅋㅋㅋㅋ
"내가 저 쌤보다 누나랑 더 오래 알고 지냈는데"
"(씹음)"
"저 쌤한테는 이짜나요 쌔애애앰~ 이 지랄하고"
"(씹음)"
"꺄아아아 똔땡님 사랑해요오오옹~♡ 이 지랄하고!!!!!!!!!!"
"(씹음)"
"저 쪼끄만 애가 뭐가 좋다고!!!!!!!!!!!!!!!"
"내가 누나랑 더 친한데..."
"?"
??
???????
???????????????????????????????????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 요즘 왜이렇게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귀엽네? 우쭈쭈"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뭐라고 내가 왜 이딴거에 질투를 해야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짜증남 다 쳐먹어 돼지년아"
저러고 내 앞에 앉아서 진짜 나 먹는거 죽일듯이 노려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쳐다보기만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진짜 나만 먹었더니
갑자기 지가 남은거 다쳐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다 치워 돼지야"
이러고 뛰쳐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다 치우고 치킨 상자 들고 나가니까 문 앞에 표지훈이 서 있었어ㅋㅋㅋㅋ
"뭐야 집 안감?(후비적)"
이러니까 표지훈이 시크하게
"내놔"
저러면서 상자 들고 나감
ㅋㅋㅋㅋㅋ 츤데레 지훈쨩~♡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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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좀 짧은거 같네요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다음편은 조금 더 길게길게길게 써서 찾아뵐게요!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긴데 여기에 쓰는 내용들은 다 옛날에 있던 일들이예요
가끔 최근에 있던 일화 쓸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다 옛날에 고등학생 때, 고2,3학년 때 있었던 일들이고...
그리고 항상 말씀드리는건데 이 글이 다 100% 였던건 아니고 다이어리에 쓴 내용에 구라를 조금 더해서 쓴 거예요~
그리고
암호닉!♥
까꿍알라낏 님
꼬꼬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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