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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7+ | 인스티즈





***





정국이 세나를 잡은 건 본능에 따른 행동이었다. 여주만을 보며 걸어오던 정국이 옆의 세나에게 고개를 돌린 것도 그녀를 보는 순간 곧바로 손을 잡고 밖을 나와 버린 것도 모두 한 치의 계산 없이 이루어진 행동들이었다. 뒤늦게 따라온 지민이 세나를 잡은 정국의 손을 떼어내자 그제야 정국은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그 혼란도 잠시 갑자기 나타나서 건물을 집어삼키는 불길에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정국의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졌다.



“정여주!!!!!”



동생을 무작정 잡아끌고 온 정국을 이해할 수 없는 지민이었지만 저 불길 속으로 뛰어드려는 정국을 막은 건 인도적 차원에서였다. 여주의 이름을 외치며 달려드는 정국을 제지하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울다시피 하며 뛰어가려는 정국을 본 다른 사람들이 함께 도와주지 않았다면 건강한 성인 남성인 지민도 정국을 놓쳐버렸을 지도 몰랐다. 여주를 부르는 정국을 본 세나의 표정이 조금 굳어 보인 건 기분 탓일까.



정국은 불안감에 자신이 먹혀버릴 것 같았다. 세나가 여주와 많이 닮긴 했어도 아무 생각 없이 세나를 데리고 나와 버린 자신의 멍청함에 주먹을 꽉 쥐었다. 들어선 즉시 여주를 데리고 나왔더라면. 저를 제지하는 많은 인간들을 떨쳐내고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어쩐지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이번에도 이렇게 멍하니 그녀를 놓치는 건가. 충혈된 눈으로 세나를 쫓았다. 무표정하게 정국을 보고 있는 세나는 정국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들었다. 세나가 풍기는 분위기도 외모도 입은 옷도 모두 정국을 혼란스럽게 했다.



소방차만 몇 대 있던 주변은 어느새 모여든 취재진들과 구경꾼들로 가득 찼다. 정국을 끝까지 붙들고 있던 앳된 소방대원 한 명이 정국을 지민에게 맡겼다. 정국의 눈에는 어느새 이슬이 맺혔다. 힘들어 보이는 정국을 지민이 부축했다.



“집이 어디예요.”

“기다릴 사람이 있어.”

“여주…?”



방금 정국을 보며 여주와 정국의 사이는 어느 정도 짐작한 지민이었다. 지민의 마음에 걸리는 건 세나였다. 정국을 보고 있는 세나. 기분 탓일 거라고 믿어도 생각을 아주 떨쳐내 버릴 수는 없었다. 세나에게서 정국을 떨어뜨려놓고 싶었다. 건강해진지 얼마 안 된 세나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줄곧 아래를 보고 있던 정국의 시선이 세나를 향했다. 여주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면서도 세나에게 눈길이 가게된 것 역시 무의식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눈물에 가득 젖은 눈을 하고 있는 건 정국 자신이면서 정국은 세나의 눈이 젖어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자신을 바라보는 정국의 눈을 세나는 피하지 않았다. 많은 의미가 가득 눌러 담겨 있는 눈동자가 마주쳤다. 정국을 향해 싱긋 웃어 보인 세나가 정국에게 걸어갔다. 하얗고 얇은 다리는 금방이라도 넘어질 같았다. 지민이 세나를 잡기도 전에 세나가 정국에게 말을 걸었다.



“정여주…….”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여주의 이름이 무척이나 생소했다. 정국이 조그맣게 움직이는 세나의 입술을 주시했다.



“세나야.”


지민이 세나의 가녀린 어깨를 부여잡았다. 세나가 지민에게 괜찮다는 눈빛을 보냈다.


“아까 오빠랑 있던 분 맞지?”

“당신 뭐야.”



정국이 세나에게 매섭게 말했다. 정국에게서 세나를 보호하려는 듯 지민이 세나를 자신의 뒤로 보냈다. 세나는 정국의 어두운 분위기에도 기죽지 않고 말을 계속 해나갔다.



“나 여주 친구예요. 대학 동기.”



세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정국은 머리가 띵해짐을 느꼈다. 뭐야 이 여자. 정국과 세나 사이를 맴도는 이상한 분위기에 지민은 숨이 막혔다. 무슨 상황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들을 휩쓴 무거운 공기를 걷어낸 건 아까 그 앳된 소방대원이었다.



“정여주 씨는 안보여서요.”


정국에게 여주를 구해오겠다고 약속한 이 청년은 여주를 찾기 위해 새까맣게 변한 레스토랑 곳곳을 보고 대피하는 사람들을 모두 확인했지만 정국이 말해준 인상착의의 여성은 어디에도 없었다. 착잡한 마음으로 정국에게 말을 전했다.



“없다고?”

“네. 안보여요.”



정국의 머릿속에 혹시 여주가 재빨리 대피한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여주가 그 재앙의 장소를 벗어났기를. 기도가 얼마나 의미 없는 행위인지 알기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 번 해본 적 없는 정국이 처음으로 여주를 위해 기도했다.





































***





아직도 벌렁거리는 심장을 잠재우며 옆집 초인종을 눌렀다. 문을 연 건 강우였다. 나는 석진 오빠를 기다리기로 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뭔지 알아야했다. 영원히 모른 채로 있으면 바보가 될 것 같았다. 날 집 안으로 들인 강우는 그 나이 때의 남자 아이답게 옆에서 조잘거렸다.


“누나, 그거 봤어요?”


내가 강우의 수다에 대답을 해주는 건 딱히 상관없는지 강우는 혼자 말을 이었다.



“거기 비싼 레스토랑 있잖아요. 거기 오늘 불났대요.”



화재가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서 기사가 난 모양이다. 그 화재현장에 내가 있었다고 생각하자 머리가 아찔했다. 강우에게 그곳에 내가 있었다고 말하면 강우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웃어넘기겠지. 그렇게 거센 불길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조금 전까지 있었던 곳을 떠올리자 몸에 오한이 서렸다.



“누나 추워요?”


내가 몸을 떨자 담요를 꺼내는 강우였다. 한여름에 추위를 타다니.



“오늘 새벽에 태풍이 올 수도 있대요. 그래서 춥나? 나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여름을 마지막으로 장식할 태풍이 오나보다. 전정국에게도 석진 오빠에게도 물어볼 게 참 많은데 이 둘은 어디에 있는 건지. 심지어 태풍이 온다는데. 전정국이 미우면서도 걱정스러웠다. 비 맞고 늦게 들어와서 전처럼 끙끙 앓을까봐. 녀석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였다. 초인종 소리도 없이 문짝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소리를 내며 거칠게 문이 열렸다. 석진 오빠가 저렇게 문을 열 사람은 아닌데. 문을 연 사람을 확인하려는데 눈 깜짝할 새도 없이 너른 가슴팍에 안겨버렸다. 구태여 얼굴을 보지 않아도 내가 기다린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물어보고 싶은 것도 투정을 부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가 무사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렇게 멀쩡히 와줘서 고마웠다.


정국은 내가 자신의 앞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것처럼 내 머리칼을 계속 쓰다듬으며 날 꼭 끌어안았다. 내가 저의 앞에 있다는 걸 확인하려는 것 같았다. 이곳까지 뛰어온 모양인지 거친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귓가에 생생히 들렸다. 그가 내 볼을 어루만졌다.



“다친 데는.”

“없어.”


내 말을 들은 그가 날 다시 끌어안았다. 아까보다 더 세게 안는 그로 인해 나도 모르게 숨을 헐떡였다. 그래도 좋았다. 그의 품이. 그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고개를 더 파묻고 그의 향을 맡았다. 특별하지 않지만 흔하지도 않은. 온전히 그만이 낼 수 있는 향기였다.



“저기. 두 분이 성인인건 알겠는데요.”



등 뒤로 강우의 뻘쭘한 목소리가 들렸다.



“완전 멜로 영화 하나 보는 느낌인데. 내가 감독인가? 동영상 촬영이라도 해드려요?”



전정국의 등장에 이곳이 우리 집도 아니고 강우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민망함에 정국에게서 떨어지려하자 아무렇지 않게 날 놓아주지 않는 정국이었다.



“아쉽지만 미성년자 관람 불가는 저쪽 가서 찍어야겠네.”


말을 마친 정국은 내 입에 짧게 뽀뽀를 하고 일어났다. 집을 나서는 동안 뒤통수가 무척이나 따가웠다. 강우를 일부러 모른 척하며 신발을 신었다. 강우가 우리를 향해 마구 말을 내던졌다.



“층간 소음 몰라요? 요즘에 그게 얼마나 심각한데!!”


강우의 말을 열심히도 무시하는 우리의 태도에도 강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 할 말을 했다.



“진짜 미자는 서러워서 살겠냐고오!”



강우의 서러운 외침을 뒤로 하고 석진 오빠의 집을 빠져나왔다. 복도의 센서등이 환하게 켜졌다. 그제야 정국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바로 우리 집으로 들어갈 줄 알았더니 정국이 복도 벽에 나를 가두고는 내 볼을 계속 어루만졌다.



“이렇게 네가 있는데.”


우리의 움직임에 켜졌다가 금방 꺼지는 센서등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정여주.”


정국이 내 이름을 되뇌었다. 불이 들어올 때마다 보이는 그의 눈빛은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뭐가 불안해.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나 여기 있어.”

“아무데도 가지마.”

“안 가.”


그는 내 답을 들고 나서야 방금까지 그의 안을 지배했던 썩어문드러진 감정들을 토해내는 숨을 뱉으며 내 어깨에 얼굴을 살짝 기대었다.


“전부터 생각했는데.”

“응.”

“나도 널 사랑했을 거야.”


놀란 눈으로 날 보는 그를 따뜻한 눈을 하고 웃으며 말했다.


“짝사랑이 아니라고.”

“......”

“과거에도 지금도.”

“......”

“사랑…….”


내 말이 채 끝맺어지기도 전에 내게 입술을 맞대는 그였다. 조금씩 내 안을 침범하는 그를 받아들였다. 나를 향한 그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그에 대한 내 감정도 하나도 빠짐없이 전해지기를. 정국이 우리 집 비밀번호를 치고 문을 여는 그 순간까지 맞물린 입술은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가 이끄는 대로 집으로 들어와 그의 온기를 느끼며 발끝으로 신발을 벗어던졌다. 내 호흡이 가빠지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숨을 불어넣어주는 그였기에 입술은 쉬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어두운 집의 불을 킬 여유는 없었다. 서로를 느끼기에도 불충분한 시간이었다. 유난히도 길었던 하루를 그와 함께 마칠 수 있음에 감사했다.















함께해주시는 독자님들이 많아졌더라구요!

독방에 추천해주신 독자님 감사합니다♡

암호닉 확인하시라구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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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다시 한 번 애정하고 감사합니다~!!


W. 사프란(Spring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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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 처음이네요!!!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서 신알신 뜨자마자 보러 왔어용 여주랑 비슷하다눈 여자가 조금 불안하네요 뭔일이 일어날까요..
5년 전
독자2
...컨버스로우는 과제 하다가 행복을 얻어 갑니다...그나저나 세나는 도대체 뭘까요 이래저래 마음에 안들어요ㅠ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고 그럼 저는 다시 과제하러ㅠㅠㅠㅠ흐윽ㅠㅠㅠ😭
5년 전
독자3
돌하르방이에요 엉엉 전정국ㅜㅜㅜㅜㅜ 쟤뭐여ㅠㅠㅠㅠㅠ 여주 냅두고 누그ㅜ랑 모하냐ㅠㅠ? 누난 운다ㅜㅜ? 이제 여주랑 정국이랑 두리 라부라부를 확인한건가욤?.?
5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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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사프란(Spring Crocus)
이제야 답해드리네요ㅠ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5
포로리예요,, 정국이랑 여주 드디어 러브러브 ㅠㅠㅠㅜ 그나저나 세난는 누군지 ㅠ ㅠ 정국이랑 여주 알콩달콩해야되는데 ㅠㅠㅠ😖 자까님 오늘도 재밌게 잘 봤어요💜✨🐰
5년 전
독자6
치미치미얍 입니다 세나의 정체는 뭔가요ㅠㅠㅠㅠ정국이랑 원래 아는 사이었던건가요?ㅠㅠㅠㅠ 정국이는 여주랑만 행복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99.29
낙솜입니다.. 세나 뭐에요 왜이렇게 무섭지뇨..?ㅠ 그렇지만 정국이 여주..ㅠㅠ 너네 그냥 사랑해 내가 허락할게..
5년 전
비회원237.228
데이지입니다 작가님! 세나... 세나가 맘에 걸리네요 ㅠㅠ 과거에 뭔가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여주랑 정국이랑 행복해야 하는데 ㅠㅠ 세나가 걸리네요... 나중에는 세나의 정체도 밝혀지겠죠!? 그래도 정국이가 여주 걱정을 엄청 했나 보네요 다행이다 맘이 변한 게 아니라서 ㅠㅠ 그래 그렇게 여주랑 알콩달콩해 줘 정국아... 오늘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확인한 것 같아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이제 행복길만 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작가님 💓
5년 전
독자7
자까님...이걸 왜 이제야 보게된건지ㅠㅠㅠ첫화부터 정주행 하고 왔어요ㅠㅠ혹시 아직도 암호닉 받으시나요?
5년 전
사프란(Spring Crocus)
네 신청해주세요😆
5년 전
독자12
[정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5년 전
독자8
암호닉 신청하구 왔습니다 작가님 ㅜㅜㅜㅜ찜찜이에요ㅜㅜㅜ정주행 하고왔는데ㅠㅠㅠㅠ너무재밌네요ㅠㅠㅜ취저에요 완전 ㅜㅜㅜ감사합니다ㅠㅠㅠ
5년 전
독자9
설화입니다 세나하고 정국이하고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대체 뭘까요...아직 이런 달달한 분위기를 잃고 싶지 않은데 빨리 정국이랑 여주가 완전히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48.22
[찌미니]루 암호닉 신청할게요!!!! 글이진짜 사랑스러워요!!
5년 전
사프란(Spring Crocus)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글로 만들어주시는 독자님도 사랑스러우세요:)
5년 전
독자10
몽9입니다 드디어 알콩달콩이네요ㅜㅜㅜ 근데 세나는 누구ㅜㅜ......안돼ㅐㅐㅐㅜㅜㅜ 둘이 행복해야해ㅐㅑ!!
5년 전
독자11
[0228]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요새 보고있는 것중에 최고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정주행했는데 장난아니네요.. 최고..
5년 전
사프란(Spring Crocus)
독자님도 최고.. 늦어서 미안해요ㅠ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13
암호닉신청 갓 하고온 찬아찬거먹지마에요 ㅜㅜㅜㅜ 세나 ㅜㅜㅜㅜㅜ 세나 삘이 좋지 않은데 ㅜㅜㅜㅜ 직감적으로 뭔가 느껴져와요 그래도 혼자 알고있을게요.. 틀리길 바라면서..:>...
5년 전
독자14
룰루입니다~! 세나...너무 불안해요... 저도 직감이 오는게 하나 있ㄴ는데... 제발 제발 틀렸으면 좋겠어요ㅜㅠㅠㅜㅜㅠㅜ 사실이라면 너무 마음이 아플것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
5년 전
독자15
1화부터 늘 챙겨보고 있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제 게으름을 용서하세요 작가님......
작가님의 특유의 부드럽고 달달한 문체가 너무 좋아서 까먹을만 하면 다시 읽고하도 있어요ㅎㅎ 암호닉 신청을 진작에 할걸 너무 늦게 하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쥬르]로 신청해봅니다
작가님 글 덕분에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

5년 전
독자16
10041230

앞으로 세나가 장애물이 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랬으면 좋겠어요ㅜㅜㅠㅠㅜㅠ
잘 읽고 갑니당

5년 전
독자17
꿀레몬청입니다! 세나가 참 느낌이 좋지 않네요... 여주와 정국이 사이에서 막 이간질하고 그러는 건 아니겠죠 8ㅅ8 정국이는 여주를 확실히 믿어줘야 할 텐데... 드디어 둘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네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5년 전
비회원196.62
닥터페퍼입니다! 우아앙어ㅓㅏ아 세나는 어떤인물일까 궁금하기도 한데 우선 둘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것 같아 다행이에용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5년 전
독자18
갤3입미다!!!
드디어 서로 마음을 확인했네요ㅠㅠㅠ 근데 세나라는 여자애는 이제 안나오는건가여?뭔가 악역으로 나올거같아서ㅜㅜㅜ 평생 둘이 행복해라!!!

5년 전
독자19
아...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진짜 아끼면서 조금조금씩 정주행하는데 심장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세나가 참 거슬리는데 서르마 정국이가... (울먹 너무 잘 보고 감니댜 진짜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머릿속에서 살래여 ㅠㅠㅠ 암호닉 [궁금이]로 신청하고 갈게여 담편에서 봬요 ♥️
5년 전
사프란(Spring Crocus)
이제 답댓드리네요ㅠ 독자님 심장은 소중해!! 잘부여잡으세요ㅎ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13.25
너무 조아요.... 제 몹쓸 궁예로는 세나가 여주 대학 동기라고했고, 여주가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아. 뭔가 세나가 여주를 따라하는...? 그런 애였던거 같아요. 여주가 입는 옷, 헤어 스타일 등등 여주 행동을 다 따라한...? 그런거 같은데... 으응... 아님 말구요 ㅎㅎ... 그나저나 진짜 정국이..... 자주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작가니뮤ㅠㅠㅠ
5년 전
독자20
아 세난가 뭐시기 너무 거슬린다ㅠㅠㅜㅜㅠㅠㅜㅜ 서로 마음확인하고 달달한 아이들 참 좋은데 정국이가 그여자 손목 끌고 나간게 제일 거슬리네요ㅠㅠㅠ
5년 전
독자21
향기입니다! 뭐지?!!!?! ㅠㅠㅠㅠㅠㅠ 세나 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8ㅅ8 뭔가 그리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여주만 생각하는 것에 씁쓸해하는 것 같기도 하구ㅠㅠ 진짜 정국이의 예전 연인이 여주가 아니라 세나인 것일까요 😭😭 정국이도 알게 모르게 세나에게서 묘한 느낌을 받는 것 같은데 헝 8ㅅ8 여주 무사한 것 보고 안심하는 꾸꾸 너무 좋네요!!!!
5년 전
독자22
민새나가 왠지 불안하네요 이제 잘되는 애들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ㅠㅠ
5년 전
독자23
아직 여주는 기억을 하지 못한 거 같아요 ㅠㅠ 이제 진짜 며칠 안 남았는데... 저도 정국이처럼 불안해서 죽게써요 힝구
5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세나... 싸해요 뭔가 정국이를 되게 아는 것처럼 쓸쓸함 슬픔 그리움 이런 감정들을 담아서 보는 게 걸려요 그리고 여주도 달가워하지 않는 거 보면 그냥 조용히 지나가줬으면 해요... 지금 뭔가 떠오르는 게 있는데 그건 생각하기 싫어서 꾹 담아둘 건데 그 상황에서 정국이는 여주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좋아하는 건 여주니깐... 작가님 저 암호닉 명단에 있어서 울어요ㅠㅠㅠ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리고 저 막 존재감 없는 독자였는데...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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