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글] 짝사랑하는 건조한 오징어

단 한번도 너에게 말을 걸지 못했다.

나에게 비교하면 넌 너무나 커다란 존재인것같아서.

네가 피아노를 칠때면 언제나 관심없는듯 맨 앞줄에 앉아서 너를 힐끔힐끔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바라본건 알고있을까?

내 자리에서 고개만들면 네 자리가 바로 보인다는 사실이 항상 좋았엇고 기쁘기만햇다.

어린애처럼 해맑게 웃는게 좋앗다.

그게 좋아하는 감정인지 그냥 관심이 가는건지 모를정도로 나는 이런 감정에 서툴렀다.

아직도 지나가다 잠깐이라도 너와 마주치면 한순간이라도 네가 웃는모습을 놓치기싫어 또 내 눈은 너를 쫓는다.

지금도 Skyfall을 들을때면 네가 생각이 난다. 네가 피아노치던 모습이 생각나고, 아무도 없던 교실에서 관심없는척 핸드폰만 만지던 내가 생각난다.

졸업식에서도 난 너를 찾고있었다.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할꺼면서 왜 널 찾았던걸까. 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둘러쌓여있던 널 보면 난 아직도 졸업이란것도, 더이상 너를 볼수없다는것도 믿기가 힘들다.

난 아마 너를 좋아했던것같다.

[독자1]

사진부터떠서 깜놀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

아나김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읽고있었는데 짤때문에 내용 다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감정깨짐ㅋㅋㅋ

[독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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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

[독자7]

사진이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8]

아낰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

[독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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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낰ㅋㅋㅋㅋ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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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짤 때문에 글 못읽겠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