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톡 * 카톡 or 상황 노말 - 평소 누나누나거리면서 잘 따르는 연하 고딩 시완이. 성격도 점잖고 말수도 적은 편이라 애어른이라는 소리도 듣는데 가끔씩 애기같은 행동을 함. 자주는 아니지만 그런 행동을 하는게 버릇인것 같음. 이를테면 잠투정이 있다거나 뭐 먹을때 입가에 묻히고 먹는다던가 등등. 그때마다 너는 시완이가 귀엽기도하고 애기같은 모습이 흔한 모습도 아니고 하니까 엄청 귀여워라하고 우쭈쭈 해줌. 근데 시완이는 네가 애기취급 할 때마다 자기는 애기가 아니라면서 되게 불편해함. [2-노말/카톡 or 상황/시완이 버릇] * 그 후의 상황 톡 * 카톡→상황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너와 시완이. 연락은 카톡이나 전화가 전부인데 요새는 네가 전화를 잘 안하려그러고 시완이와의 대화는 모두 카톡에서만 이뤄짐. 시완이는 카톡이 간편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오늘 어쩌다 기회가 돼서 네 자취방 근처에 올 일이 생겼음. 근래 연락도 좀 뜸했고, 놀래켜주고 싶기도 해서 온다는 얘기도 안하고 네 자취방으로 감. 근데 집에 너는 없고 네 룸메이트만 있길래 룸메에게 네 행방을 묻자 요 몇일 새 심한 독감때문에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하는 거임. 그 말을 듣는 순간 시완이는 되게 섭섭해짐. 애인이 되는 사람인데 아픈것도 말 안하고, 다른 사람 통해서 들은게 너무 속상하고 그 와중에 걱정되고 별별 생각이 다 듬. 그래서 병원 이름하고 주소 알아내서 병문안을 가는데 너한테 일상적인 카톡 (밥은 먹었냐, 뭐하고 있었냐 등등)이 와있는걸보고 일단 내색 안하고 답장해주다 병실 앞에서 너랑 마주침.
[3/노말 or 그취(+포지션)/카톡 선톡 (일상적인 카톡내용)]
지금 하고있는게 있어서 조금 느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하다가 막 사라지고 그러진 않으니까 걱정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