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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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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율리아 기억의 조각

안나오신다면 찾아서라도 들어주시길 부탁드려요ㅠㅠ

 

 

 


 

 

 

 

 

 

 

 

 

 

 

 

 

[EXO/찬백] 2년, 기억의 조각 05 | 인스티즈

 

 

 

 

 

 

 

 

 

 눈을 뜨고 부엌에 왔을 때, 전에 경수가 사다 줬었던 해장국에서 이미 상한 듯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그랬는지, 최근 계속해서 불규칙한 생활과 식사 때문인지 나는 비위가 많이 약해져있기 때문에 나는 잠시 경수에 대한 미안함에 망설이다가 곧 그 망설임이 거짓인거 마냥 해장국을 싱크대에 콸콸 따라버리고 있었다. 아, 냄새. 음식은 막 했을 때나 아직 상태가 온전할 때는 군침이 돌 만큼 근사한 향을 풍기다가, 시간이 지나면 아이러니 하게도 곧 이렇게 역한 냄새를 풍기곤 한다. 마치 추억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버리면 상해버리는, 그런 것.

 

 

 

 

 

 

 

 

 

 

 

 

 

 

 

 

"와, 진짜. 경수 진짜 양반은 못되겠다."

 

 

 

 

 

 

 

 

 

 

 

 

 

 

 미간을 찌푸리며 그것을 버리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귀신같은 도경수. 나는 으악 하고 얼른 싱크대를 정리하면서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변백현, 잘 할 수 있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거야. 넌 해장국을 다 먹은거야. 스스로 최면을 걸며. 여보세요? 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역시 여보세요, 하고 대답을 하는 경수의 목소리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물론 주위가 조용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았지만, 나는 경수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짐작했다. 경수는 나에게 그런 존재니까. 한마디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그런 것.

 

 

 

 

 

 

 

 

 

 

 

 

 

 

"뭐야, 왜 이렇게 조용해?"

-'야자 감독 중이야.'

 

 

 

 

 

 

 

 

 

 

 이야, 애들은 밤인데도 죽어라 공부 중인데 선생님이 되서 농땡이 중인거야? 내 말에 설명이 너무 장황하다 너, 하고 경수가 조용히 웃는다. 하지만 주위가 조용한 것이라도 경수의 목소리는 지나치게 가라앉아 있었음으로, 나는 경수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슨 일이야. 밑도 끝도 없이 묻는 나의 말에 경수가 못 말려 진짜. 하고 말하더니, 내가 완고하게 대답을 하지 않자, 그제서야 큼큼 목을 가다듬는 소리를 냈다.

 

 

 

 

 

 

 

 

 

 

 

-'얼마 전에 본가에 다녀왔어.'

 

 

 

 

 

 

 

 

 

 

 

 

 

 아-. 이번엔 내가 앓는 소리를 냈다. 그러자 경수가 괜찮아,임마. 하고 말을 했지만. 그 목소리가 너무 힘이 없었기에, 나는 괜시리 내가 다 속상해져서 목이 다 타는 마음에,  핸드폰을 어깨와 귀 사이에 불편하게 끼어 받으며 냉장고를 열었다. 생수를 돌려 까며 아직도 많이 반대하시는구나. 하자 경수가 그렇지 뭐. 하고 대답을 했다. 대답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나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빈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차가운 물의 느낌이 생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은 더 답답해져, 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의 불행만큼 속상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네가 한숨이야. 괜찮아. 밥은 먹었고?'

 

 

 

 

 

 

 

 

 

 뜨끔한 마음에 대답을 못하자, 경수가 기다렸다는 듯 잔소리를 시작한다. 경수의 잔소리는 묘한 힘이 있었다. 남들이 말하기에, 나는 죽은 듯이 살고 있다고 했다. 경수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는 구석이다. 나는 정말, 죽은 사람처럼 살고 있었으니까. 필명도 가명으로 쓰며 나는 움츠려 살고 있었다. 하얀 꿈을 꾸며, 밖은 온통 어둠인 듯 웅크리고 살고 있었다. 꾸역꾸역 몸 속으로 하얗게 빛나는 기억을 아픈 몸짓으로 끌어 안으며, 나는 그렇게 살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경수는 나를 그 안에서 끌어 내려는 듯 항상 이렇게 나에게 잔소리를 했다. 그렇기에, 그것은 묘한 힘이 있는 것이다. 살아 있으면서도 죽어 있는 나를 어떻게든 해보려는 그 남이지만 남이 아닌 사람의 필사적인 몸부림. 생각하며 소리 없이 웃고 있었는데, 경수의 다그치는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왔다. 네가 애야? 진짜.

 

 

 

 

 

 

 

 

 

 

 

 

 

 

 

"항상 챙겨줘서 고마워, 엄마같은 경수야."

-'내가 너랑 종인이 때문에 늙는다, 진짜.'

 

 

 

 

 

 

 

 

 

 

 야, 뭐야. 김종인이랑 같은 취급하냐? 내 발끈하는 말에, 드디어 경수가 경수 본연의 목소리로 웃었다. 아들이 둘인 것 같아. 경수의 웃음끼 섞인 목소리에 나도 웃음이 났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티비를 틀었다. 언젠가 경수가 그랬지 않았는가, 사람사는 집이 아닌 것 같다고. 말 들어야지, 경수의 말. 전화통화를 하며 나는 생각했다. 그래, 너는 그렇게 웃어줘, 경수야. 한참을 아들이다, 아니다 실랑이를 벌이던 중, 경수가 다른 말을 꺼냈다.

 

 

 

 

 

 

 

 

 

 

 

 

 

 

-'이번에 동창회 있어, 백현아.'

 

 

 

 

 

 

 

 

 

 

 

 

 나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리라. 나는 핸드폰을 고쳐 들며 쇼파에 앉았다. 역시나 티비는 쇼파의 뒤에서 떠들고 있었고, 나는 순식간에 내 집인데도 이방인의 느낌을 느낀다. 푹신함이 지나쳐 이 기대기 좋고 눕기도 좋은 쇼파는 이 집으로 이사를 오던 날 경수와 종인이가 함께 선물해 준 것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나보다는 경수가 우리집에 오는 날 누워 자고 가는 일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쇼파를 '경수의 쇼파' 라고 부른다. 그리고 나는 잘 앉지도, 눕지도 않는다. 앉아 있을 때만이라도 광합성을 좀 하라며 우겨대면서 종인이가 쇼파를 베란다 쪽을 보이게 놓았기 때문에, 눈을 감고 뜰 때마다 하늘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 혼자라는 느낌이 사무치게 드는, 그 순간이 싫었다.

 

 

 

 

 

 

 

 

 

 

 

 

 

 

 

-'백현아.'

 

 

 

 

 

 

 

 

 

 나즈막하게 한숨을 뱉던 경수가 내 이름을 불렀다. 정신을 차리고 응? 하고 대답하자, 경수가 다시 입을 열었다. 체념한 듯한 목소리로. 종인이랑 언제 한 번 밥이나 먹자. 하는 경수의 말에 나는 알았다는 뜻으로 전화통화 중인데도 고개를 끄덕였다. 신기하게도 경수는 그 끄덕거림을 본 것처럼, 날짜와 시간을 문자로 보내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나는 끊긴 핸드폰을 '경수의 쇼파' 구석에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드문 일로 쇼파 위에 누웠다. 벽으로 어머니가 고집을 부리시며 걸어 놓으신 대학 졸업사진이 보였다. 무표정한 나의 모습과 환하게 웃고 계신 어머니의 모습.

 

 

 

 

 

 

 

 

 

 

 

 

 

 

 

 

"…글이나 쓰자."

 

 

 

 

 

 

 

 

 

 

 나는 결국 '경수의 쇼파' 의 이질적인 느낌에 몸서리 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 작업실로 향했다. 바닥 장판과 내 맨발바닥의 끈적이다 떨어지는 발걸음 소리가 생경하다.

 

 

 

 

 

 

 

 

 

 

 

 

 

 

 

 

 

 

 

 

 

 

 

 

 

 

 

 

 

 

 

 

 

 

 

 

 

 

2년, 기억의 조각

05

 

 

 

 

 

 

 

 

 

 

 

 

 

 

 

 

 

 

 

 

 

 

 

 

 

 

 

 

 

 

 

 

 

 

 

 

 

 

 

 하늘 위로 내 입김이 몽글몽글 새하얗게 떠올랐다가 퍼졌다. 추웠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였는데, 내 입김이 마치 구름이 된 것 같아 나는 왠지 들떠있었다. 생각해보면 그 때의 나는 매일매일이 항상 그렇게 들뜨고 신나 있었다. 그 날도 그러했다. 그 때의 나는, 변함이 없었으니까. 가방끈을 만지작 거리다가 괜시레 바닥을 신발 앞 코로 톡톡 쳐보았다. 서있던 길은 찬열이와 우리집과의 교차점으로, 이 길로 쭉 올라가면 학교였기 때문에 우리는 줄곧 그곳에서 만나 등교를 하곤 했다. 입고 있던 남색 코트가 소매가 조금 길어서, 불편한 느낌에 팔을 쭉 뻗어 아기가 잼잼을 하 듯 주먹을 쥐었다 폈다 했다. 내 손에는, 역시 같은 남색의 예쁜 장갑이 껴져 있었다.

 

 

 

 

 

 

 

 

 

 

 

 

 

 

 

"미안해, 늦었지?"

 

 

 

 

 

 

 

 

 

 

 

 

 

 코 끝이 추워서 살짝 빨갛게 얼어 있는 찬열이가 나타났다. 크게 하품을 하면서도 미안한 듯 손을 모아 보이던 찬열이는, 왠일인지 자전거를 타고 있지 않았다. 괜찮아, 근데 엄청 추워. 하고 찬열이에게 다가가니 찬열이가 자연스럽게 내 어깨를 감싸안았다. 내가 키가 작고 찬열이는 지나치게 컸기 때문에, 찬열이는 자주 내 어깨를 감싸안곤 했었다. 지금도 어깨를 보면, 느껴지는 것 같은 그 잔상.

 

 

 

 

 

 

 

 

 

 

 

 

 

 

"너무 추워서 오늘은 자전거 안 갖고 왔어."

 

 

 

 

 

 

 

 

 

 

 

 볼 얼어, 얼어. 강조하 듯 두 번씩 반복하는 찬열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웠기에, 나는 찬열이의 품에 매달리며 웃었다. 그러자 찬열이가 웃지마, 멍멍아. 하고 괜시리 심통난 아이의 얼굴같은 표정을 짓는다. 역시 귀여워. 너무 추워하니까 빨리 줘야겠다. 나는 생각하며 걸음을 멈추고 가방을 열었다. 뭐야, 뭔데. 하던 찬열이가 내가 짠! 하고 꺼낸 목도리에 짐짓 놀란듯 한 표정을 지었다. 괜히 머쓱해진 나는, 헤헤 바보같이 웃으며 까치발을 들고 찬열이에게 목도리를 둘러줬었다. 하얗고, 예쁜. 찬열이와 어울리는 목도리.

 

 

 

 

 

 

 

 

 

 

 

 

 

"크리스마스날 나만 선물 받았잖아. 이거, 장갑. 얼마나 미안했는지 알아? 근데 손도 시렵겠다. 장갑도 살 껄."

 

 

 

 

 

 

 

 

 

 

 

 못내 부끄러우면서도 아쉬운 듯 하는 나의 말에, 찬열이는 웃었다. 아직도 기억에 선한, 찬열이와 어울리는 새하얀 목도리에 폭 쌓여 웃는 그 얼굴. 그러고서는 우리 백현이는 목이 시렵겠는데 그럼. 하더니, 그 등교길, 찬열이는 날 꼭 껴안았다. 뭐야, 나는 푸스스 하고 웃으며 너무 쎄게 안겨 답답한 마음에 고개를 푸하-, 소리를 내며 들었다. 그러자 찬열이는 그 때 나한테 쪽, 하고 뽀뽀를 했다. 그 또래 남자아이들이 하기에는 낯간지러운, 그 기습적인 입맞춤. 뭐야, 진짜 부끄러. 하고 우리 둘은 마주보고 웃고 나란히 손을 잡고 다시 길을 걸었다. 겨울임에도 세상이 반짝반짝 빛나던 신기했던 그 길.

 

 

 

 

 

 

 

 

 

 

 

 

 

 

 

 

 

 

 

"근데 찬열아, 이 방울 소리는 뭐야? 전부터 궁금했는데."

 

 

 

 

 

 

 

 

 

 

 

 함께 발맞춰 걷던 나는, 찬열이가 걸을 때마다 들리는 작은 방울소리에 갑자기 궁금함이 생겨 물어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 그렇지 않은가. 일상적이였는데도 갑자기 느껴지는 그 호기심. 질문의 타이밍. 이런 것. 내 물음에 이번엔 찬열이가 길에 멈춰 서서 가방을 뒤적거리다 작은 열쇠 꾸러미를 꺼냈다. 아무 열쇠고리도 달려 있지 않았는데, 거기에 내 호기심에 답인 작은 방울이 달려 있었다. 호기심을 가득 담아 올려다보는 내 얼굴을 보던 찬열이는, 웃으며 그 방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어렸을 때부터 키우던 강아지 목 줄에 달려 있던 거야."

 

 

 

 

 

 

 

 

 

 

 

 아, 진짜? 그 강아지 되게 행복하겠다. 지금도 키우고 있어? 내 말에, 찬열이는 그리 슬프지 않지만 그리 덤덤하지도 않은 표정으로 음, 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그러더니,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 하고 말했다. 괜시레 마음이 안좋아진 내가, 그럼 그거 보면 더 생각나지 않아? 하고 물어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내 질문보다 더 뚜렷하게 기억하는, 찬열이의 대답.

 

 

 

 

 

 

 

 

 

 

 

 

 

"그래도 이건 내가 우리 강아지 되게 많이 좋아했다는 징표야. 많이 아꼈으니까, 잊고 싶지가 않아. 잊지 않을거야."

 

 

 

 

 

 

 

 

 

 

 

 

 

 

 

 

 

 그 말에, 내가 어떤 표정을 지었던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종인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야, 그림 좋다?' 하는 껄렁했던 종인이의 목소리. 말을 하려다 하지 못한 나는, 괜히 심통이 나 뒤를 돌아보았다. 그랬더니 종인이가 경수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뒤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그러는 너는 경수가 팔걸이냐? 내 말에 찬열이가 옆에서 덩달아 그렇게 좋아? 하고 웃음끼 섞인 목소리로 종인이에게 물었다.

 

 

 

 

 

 

 

 

 

 

 

 

 

 

"좋아로 표현이 안되지, 그럼 그럼. 엄~청 좋아!"

 

 

 

 

 

 

 

 

 

 

 

  그러자 부끄러움의 대명사인 경수가 진저리를 치며 종인이의 품을 빠져 나오며 종인이를 퍽퍽 때렸다. 조용했던 등교길이, 종인이의 엄살피우는 소리와 경수의 잔소리로 시끄러워졌다. 그 둘을 등 뒤에 두고 찬열이와 나는 나란히 앞서 걷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손을 놓고. 괜시레 나는 찬열이의 손이 빠져나간, 빈 손을 쥐었다 피며 찬열이를 바라보았다. 그런 내 시선을 알았는지, 찬열이가 나를 바라보았다. 내 시선이 아까 못다한 강아지의 이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지, 내 눈을 바라보며 말했었다. '잊혀지는 게, 제일 슬픈 거야.' 마음에 여전히 박혀있는 그 말. 고개를 주억거리며 시선을 내리니, 찬열이의 손이 너무나도 추워 보였다. 내 손이 없는 찬열이의 손.

 

 

 

 

 

 

 

 

 

 

 

 

 

 

 

 

 

"안녕하세요!"

"그래, 나란히 등교하네?"

 

 

 

 

 

 

 

 

 

 

 

 

 

 교문에 서계시던 담임 선생님에게 인사를 건내고, 우리 넷은 눈부시게 웃으며 등교했다. 찬열이의 손에는 내 장갑 한 쪽이 껴져 있었다.

 

 

 

 

 

 

 

 

 

 

 

 

 

 

 

 

 

 

 

 

 

 

 

 

 

 

-

기억의 조각은 10편 내외로 완결이 날 예정이고, 시놉도 다 짜여있는 완결이 정해져있는 글이랍니다:)

부족한 글 항상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도 감사해요! 쨔랑합니다

 

 

 

 기억의 조각에는 현재와 과거를 잇는, 백현이의 아픈 기억이 많아요.

아픈 추억이라기보다 찬열이의 말 한마디 한마디와 지금과 전혀 다르지만 묘하게 통하고 있는 백현이의 아픈 기억들이에요.

함께 찾아가며 읽어주시면 더 재미가 배가 되실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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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잊혀지는 게 제일 슬픈 거야...이 말이 정말 슬프게 느껴지네요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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