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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승사자다    

죽은 사람을 데리고 오는     

    

요즘 나는 세상을    

 이상하다고    

느끼고 싶다.    

    

진짜 죽어도 마땅한 사람은 안 죽고    

왜 선량한 사람만 죽나.    

    

오늘 진도 앞바다에서    

선량하고 불쌍한 영혼들을 13명이나     

데리고 왔다.    

    

이렇게 선량한 사람들이    

한 명의 욕심에 죽었다.    

    

나는 슬프다.    

왜 선량한 사람들을     

데리가야 되는지 모르겠다.    

    

울산계모,전두환,김길태    

조두순,유영철,강호순,고종석같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고 싶은데 ...  

 

 

나는 오늘도 

세상을 이상하다고 

느끼고 싶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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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무리 소설이라해도 이건 아닙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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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소설이 아니고 빙의인데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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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제발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일인걸 알지만 이번만큼은 휴가를 떠나 아이들을 다시 돌려보내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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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돌려주십시오...아직 꽃도 못피어보고 그런 사고를 당한 세상 누구보다 착한 아이들 입니다...당신의 일이 죽은자를 데려가는것임을 알고있지마는 이번 한번만 모른척 눈 감아주시면 안됩니까..그것이 나의...아니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절실한 마음입니다...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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