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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6 | 인스티즈

뒷골목
36



이른 새벽 걸려온 전화를 받고 곧바로 경찰서로 출근을 해야 했다. 황경감이 말한 긴급 사건은 정채희 납치 사건이었다. 재벌가 아가씨가 피해자인 사건은 고위 간부들을 모두 불러내기에 충분했다. 좁은 형사과 사무실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김남준 검사 역시 서에 있었다. 사건을 수사하려는 손들이 여느 때보다 훨씬 더 바쁘게 움직였다. 정채희가 납치된 장소의 CCTV만을 계속 돌려보는 중이었다.

정채희를 처음 태우고 간 차는 외곽 지대에 버려져 있었으며 도난 차량이었다. 따라서 현재 정채희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주름살 가득한 얼굴의 처음 보는 사람 하나가 소리를 질렀다. 빨리빨리 찾아내지 않냐고. 


“뭐여.”
“죄송합니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 밖으로 나왔다. 박지민이다. 긴장한 손끝이 핸드폰을 잡았다.


- 누나.

아주 조그만 목소리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응. 너 괜찮아?”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여기 그분 왔어요. 그 여자분.

정채희다.


“정채희구나.”
- 아, 맞아. 네.
“지금 무사해?”
- 아직은요.
“넌 지금 어디야.”
- 여기, 오피스텔이요. 홍록파가 가지고 있는.
“여긴 정채희가 사라졌다고 얼굴도 모르는 높은 놈들이 지랄하는 중이거든?”
- 그럴 것 같았어요. 어떡할까요?
“넌 가만히 있어. 네가 거기 있는 거 알면 널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걸 다들.”

잠시간 정적이 흘렀다. 여기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간 박지민의 목숨도 위험했다.


“계속 연락 가능해?”
- 잘하면요. 일단.
“알았어. 문자는 위험하니까 전화할게. 혹시 위험한 상황이라 못 받는 거면 영화 보는 중이라고 문자 남겨.”
- 알겠어요.
“몸조심해.”
- 누나도요.



황경감에게만 장소를 알렸다. 제보가 들어왔다고 대충 둘러댄 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탔다. 황경감이 내게 차키를 던졌다.


“경감님이랑 같이 가요?”
“너 지민이랑 계속 연락할 거 아녀. 그럼 나랑 가야지.”
“아.”
“혹시 모르니까 총도 챙기고.”
“예.”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6 | 인스티즈

뒷골목 36




하필 출근 시간과 겹쳐 차가 밀렸다. 경광등을 울려도 소용이 없었다. 차선을 바꾸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옆에선 황경감이 고개를 숙이며 끊임없이 통화 중이었다. 황경감의 전화는 쉴 줄을 모르고 계속 울렸다. 무심코 차창 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눈을 깜빡였다.


“오랜만.”

내가 주시하고 있던 인물이 차의 뒷좌석에 탔다. 황경감이 화들짝 놀라며 뒤를 쳐다보았다. 김태형이 황경감을 향해 고개를 숙여 보였다.

“뭐 하는 짓이야.”
“채희 찾으러 가는 길인데.”

일전에 정채희가 김태형에게 아는 척을 하던 것이 떠올랐다.


“너 정채희랑 무슨 사이야.”
“찌인한 사이지.”
“알아듣게 말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데.”
“가족이라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야.”
“너 내려.”


내리라는 내 말에 김태형이 움찔거리더니 곧이어 안전벨트를 맸다. 황경감은 김태형을 보면서도 통화를 이어나갔다. 김태형을 내보내려 함과 동시에 신호가 바뀌었다. 빨리 이동하는 게 우선이긴 했다. 운전하며 김태형을 힐끔 바라보았다. 아직도 김태형의 정체와 속셈을 모르겠다. 다르게 말하면 가장 무서운 놈이었다.

김태형이 딴청을 피우며 내게 물었다.


“알아봤어? 돈은 빠져나갔던데.”
“결과는 아직.”

전에 봤을 때 준 머리카락을 의미하는 물음이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 형사! 좀 더 밟아!”

전화하던 황경감이 외쳤다. 앞에 펼쳐진 출근길 교통체증이 보이지도 않는지. 황경감이 발을 동동 굴렀다.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은 황경감보다 내가 훨씬 더 클 것이다. 김태형을 태우고 달리는 게 상당히 거슬린다. 오토바이를 타고 올 걸 그랬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옆에 오토바이 하나가 섰다. 망설임 없이 차 문을 열었다.


“저기요.”
“에? 저요?”
“네. 너요.”
“왜….”

경광등을 달고 있는 차에서 내린 사람이 제게 다가오면 일반인들은 지레 겁을 먹기 마련이다. 혹시 저를 잡으러 왔을까 봐. 경찰 신분증을 내밀었다.


“같이 가시죠.”
“에?”

황경감에게 대충 눈짓을 한 뒤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뒤는 황경감과 김태형에게 맡길 작정이었다. 헬멧을 쓸 때였다.


“나 두고 가게?”
“미친.”

김태형이 내 허리를 껴안으며 씨익 웃었다. 빨간색 빛을 받아 더욱 찰랑거렸다.


“야 이씨. 당장 안 내려?”
“어! 초록불. 초록불.”

김태형의 말대로 바뀐 신호등에 우선 속력을 냈다. 김태형은 등딱지에 딱 달라붙은 마냥 붙어 떨어지질 않았다.


“진짜, 안 떨어져?”
“여기서 떨어지면 뒤져!”
“뒤지던가!”
“시발, 말 한 번 살벌하네.”

속력을 더 내기 시작했다.


“전화 온다!”

뒤에서 김태형이 외쳤다. 받으라는 내 말에 잠시 후 상대에게 알겠다는 말을 한 김태형이 주머니에 내 핸드폰을 다시 넣었다.


“누군데!”
“그 아까 조수석에.”
“뭐라는데?”
“네가 젤 먼저 도착할 것 같으니까 도착하면 연락하래.”


별 시답잖은 거로 전화한 모양이었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급하게 좌회전을 하자 김태형이 뒤에서 비명을 질렀다.


“시끄러워.”
“운전 한 번 더럽게….”
“더럽게 뭐?”
“더럽게 잘한다고. 시발.”

말을 마친 김태형이 내가 쓰고 있던 헬멧을 벗겼다.


“뭐 하는 짓이야!”
“죽기 싫어.”
“이 미친놈이!”

김태형은 결국 헬멧에 제 작은 머리통을 욱여넣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6 | 인스티즈

뒷골목 36




“쉿.”

도착하자마자 김태형이 내 입을 막고는 몸을 숨겼다. 난데없는 김태형의 행동에 눈을 끔뻑이기만 했다. 사방이 조용해지자 사람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눈에 익은 차가 없는 것으로 보아 서에서 도착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입을 막은 김태형의 손을 떼어낸 후 사방을 살폈다. 오피스텔 사방에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곳곳에 있었다.


“이게 다 뭐야.”
“그럼, 회장님이 하나밖에 없는 딸이 납치를 당했는데 가만히 있겠어?”
“정회장 짓이라고?”
“세상에 말이야.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없어. 경찰보다 유능한 사람들이지.”


김태형의 말대로 그들이 형사보다 훨씬 유능했다. 서성이는 양복들의 낌새를 엿보며 김태형에게 물었다.


“그래서 정채희는 무사한 거야? 뭐야? 왜 밖에 있기만 한 것 같지?”

김태형은 말이 없었다. 김태형을 한 번 더 불렀다. 등 뒤가 비어있다는 느낌에 몸을 뒤로 돌렸다.


김태형의 뒷모습 뒤로 전정국이 서 있었다. 반가움 마음이 앞서기 전, 묘한 분위기가 주변을 감돌았다. 당연히 나를 봐야 할 전정국은 김태형에게 시선을 주고 있었다. 김태형의 옆으로 걸어갔다. 김태형의 시선은 전정국 옆의 정호석에게 가 있었다.

아는 사이다. 세 명 모두. 목을 조여오는 갑갑한 분위기가 말해주는 듯했다. 모두 입을 다문 채 눈으로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나 때로는 말보다 눈이, 느낌이 더 정확한 법이다. 세 사람을 둘러싼 냉랭한 분위기는 풀릴 줄을 몰랐다.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이 형사! 연락하라고 했잖아!”

황경감이 날 보자마자 소리를 내질렀다. 멍하니 그 소리를 듣고만 있었다. 차에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렸다. 그들 역시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을 힐끔 보더니 내게 물었다.


“뭐야?”
“정회장 사람이래요.”
“아….”


출발 전 나누었던 인원대로 정문, 후문, 오피스텔 현관, 오피스텔 내에 들어갈 사람들이 배치되었다. 나는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들어가기 전 박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이내 뚝 끊기더니 문자가 하나 날아왔다.

[영화 관람 중이니 나중에 다시 연락 바랍니다.]



“시발. 박 경사 비상이래요.”


앞뒤 잴 새도 없이 오피스텔 안으로 들이닥쳤다. 그와 동시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니 낯익은 사람들이 내렸다. 잠입했을 때 자주 봤던 사람들. 다른 형사들에 내게 오라는 손짓을 했다. 당연했다. 다른 동료들은 저들이 초면일 테니까. 그저 오피스텔 주민이라고 생각할 터였다.



“막아요!”

오피스텔 현관을 지키기로 한 동료들을 향해 외쳤다. 영문을 모르는 그들이 우왕좌왕 댔다.


“쟤네 홍록파라고! 막아!”

위로 올라가던 형사들도 행동을 멈추더니 도망가는 놈들을 향해 달렸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여기 피 묻었는데?”

놈들을 몸으로 막던 형사의 말이었다. 곧장 위로 올라갔다. 302호. 영화 관람 중이라는 박지민의 문자가 머릿속을 내내 맴돌았다.


1층의 상황과 달리 3층은 무척 고요했다. 302호의 문고리를 돌렸다. 문고리에 땀 자국이 났다.


“직접 데리러 와야지. 아버지잖아?”

황만식의 목소리였다. 황만식과 눈이 마주치자 온몸이 경직되는 듯했다. 박지민이 정채희의 옆에 엎어져 있었다.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정채희가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날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이 묶여 있었다. 황만식의 옆에 있던 홍록파 놈들이 내 옆을 에워쌌다. 통화를 마친 황만식이 역겨운 웃음을 지었다.

“오랜만이야?”

오피스텔 안으로 발을 디뎠다. 박지민의 꼬락서니를 보아 박지민도 저가 형사임이 탄로 났을 터다. 분명 정채희를 도와주려다 들켰으리라.


“내가 지금 정회장이랑 사업 중이라 지금 배신자 둘을 처리할 시간은 없고. 좀 기다려줘야겠네. 오케이?”
“오케이는 얼어 죽을.”

내 말에 황만식이 미친 것처럼 웃어댔다. 역겨움에 구역질이 나올 것만 같았다. 다른 동료들은 밑에 놈들에게 정신이 팔려 오지 않은 상태였다. 내 탓이라면 내 탓이었다. 미끼를 덥석 물었으니.


“대단하신 가온그룹 무남독녀 몸값이 너무 작길래 협상 좀 하자고 애들 좀 내보냈지. 아, 물론 몸으로.”
“미친 새끼가.”
“정회장 답이 올 때까지 그럼 우리는 좀 놀아보실까?”


의자에 거만하게 앉아있던 황만식이 권총을 들었다.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다.


“배신자가 제발로 기어들어 왔으니 그럼 놀아줘야…. 뭐야?”

초인종이 울렸다. 거짓말처럼.


“옆집인데요! 문 좀 열어주시겠어요!”

아는 목소리다. 김남준이 이렇게나 반가울 줄이야. 황만식이 귀찮은 듯 놈들에게 처리하라는 의미로 고개를 까딱였다. 저 옆집 남자를 처리하기 전까지 황만식은 날 죽이지 못한다. 정채희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수작 부리지 마.”

황만식이 나를 향해 말했다. 천천히 숫자를 셌다. 하나.

둘.

셋.


김남준을 맞이하러 간 놈들의 비명이 들리더니 곧이어 김남준이 안으로 들어왔다. 검사 주제에 유도 유단자였다. 황만식이 갑자기 들어온 김남준에 정신이 팔린 사이 정채희를 업고서 김남준으로 인해 뻗어버린 놈들을 밟고는 밖으로 나왔다. 밑으로 내려가면 아직 홍록파 놈들이 있을 테니 옥상으로 향했다.


실신해버린 정채희를 조심스레 내려놓고 황경감에게 연락을 취했다. 무전이 보이지 않아 핸드폰을 꺼냈다. 김남준은 혼자 온 듯 보였으니 지원이 필요했다. 옥상 아래에는 여전히 검은 양복들이 보였다. 황경감의 오케이 사인을 듣고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이제 공주님을 깨울 차례였다.


“정채희.”
“......”
“정채희.”

정채희가 미간을 조금씩 찌푸렸다. 좀 더 큰 목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정채희가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냈다.


“집에 가자.”

눈물이 가득 고인 눈을 뜬 그녀에게 말했다. 정채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말간 얼굴이 예뻐 보여 웃음이 났다. 얘가 원래 이렇게 예뻤나. 철없는 어린애 같기만 했는데.


“울어.”
“......”
“울어도 괜찮아. 무섭지는 않았어?”

고여있던 눈물이 아래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이었다. 버텨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이 끔찍한 기억이 정채희의 발목을 붙들지 않았으면 했다. 내려와도 된다는 황경감의 연락이 왔다. 상황 종료였다.


정채희를 다시 업고 내려갔다.

“나 안 무거워?”
“무거워.”
“내릴까?”
“너 지금 못 걷잖아.”


머리 위로 조잘대는 정채희의 말에 대충 답해주었다. 힘들지 않냐는 말에 힘들다고도 했다. 사실이다. 힘들다. 황만식 개새끼.

내려가는 중에 들리는 빠른 발걸음 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시발, 아직 안 끝났어?”

다시 위로 올라가려 몸을 돌렸다.


“어, 오빠?”

정채희가 얇은 목소리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정국이었다. 그가 정채희를 내게서 받아들었다. 전정국의 땀에 젖은 앞머리를 넘겨주었다. 박지민과 김남준의 상황을 보기 위해 먼저 내려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를 떠났다.


“주아야.”

전정국이 뒤에서 날 붙잡았다.


“다치지 마.”
“너도. 할 얘기 많으니까 꼭 기다려.”
“응.”

아래로 향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6 | 인스티즈

뒷골목
36



302호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래로 내려가자 구급차에 앉아있는 박지민이 보였다. 김남준은 보이지 않아 박지민에게 물었다.


“김 검사는?”
“누나한테 갔어요.”
“어?”
“누나가 거기에 무전 떨어뜨리고 가서 황경감님이랑 누나가 얘기한 거 황만식이 다 들었어요. 누나랑 정채희 씨 옥상에 있는 거 알고 황만식이 옥상으로 가서 김 검사님도 옥상에….”


다리에 힘이 풀려 아래로 주저앉았다.


박지민의 목소리를 가르는 총성이.

총소리가.

귀를 찢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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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남준이는 어뜨케 되는거고... 다들 어뜨케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47.10
안온이에요
세상에ㅠㅠㅠㅠ진짜 황만..아..ㅠㅠㅠㅠ정국아 제발 무사해야돼ㅠㅠ이렇게 죽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ㅠㅠ 남준이도ㅠㅠ채희도,,, 오늘도 잘읽고 가요작가님ㅜㅠㅠ

5년 전
독자2
작가님 기막힌곳에서 끊었어... 다음편이 시급해요!!!! 이렇게 몰입해서 읽는 글은 오랜만인거 같아요ㅠㅠㅠ 너무 좋아 진짜 어떻게 작가님 엉엉엉 사랑해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뿅!
5년 전
독자3
오메... 돌하르방이에요 우리 냄쥰 죽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도ㅑㅠㅠㅠㅍ퓨ㅠㅠ 아니 그래도 엄펑 막 마음이 가고 그런 캐는 아니였지만ㅠㅠㅠㅠ 약간은 얄미운 캐였는제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가묜 안돼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안돼ㅠㅠㅠㅠㅠㅠ 다 살아있어야햇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28.177
베네딕션입니다 설마요 아무일 없겠죠...? 제발,,,울애들 행복하게 해주세요ㅜㅜㅜㅠㅠ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사랑해용%♡♡

5년 전
비회원216.112
허류ㅠㅠㅠㅠ작가님 난나누우에요. ㅠㅠ
우리 냄준이 ㅠㅠㅠㅠ 진짜... 제발허어엉ㅇ ㅠㅠㅠㅠ
얄밉지만 살아있어줘야하는 그런 사람 이라구요ㅠㅠㅠ

5년 전
독자4
몽9입니다 ㅠㅠㅠ 오늘도 잘 보거가요 하 너무 흥미진지 해여 진자 너무 재미있어요
제발 ㅠㅜㅜ다치지 밀구 무사하기루ㅜ

5년 전
독자5
문라이트입니다!이 제발 남준이ㅜㅜㅜㅜㅜ아무일 없기를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독자6
[다람이덕]으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ㅠㅠ 으아ㅠㅠㅠㅠㅠㅠ 넘 재밌네요ㅜㅜㅜ 남준이 죽는건 아니겠죠,,,?ㅠㅠㅠㅠ
5년 전
독자7
[0207]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이거 아침 7시까지 밤 새면서 보면서 정주행했어요 초반에 10쳔까진가 보다가 안봐ㅓ 1편부터 다시 봣는데 하 미쳤다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정국이한테 사랑에 빠질 예정..
5년 전
퍄파퍙
독자님 겹치는 암호닉이 있어요ㅠ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이제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9
헐 작가님 그 암호닉 제가ㅜ맞아요....저 1화부터 등록해놓고 못본거였어요ㅠㅜㅜㅜㅜ 다행이다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에요,, 뜨하!!1화부터 달려왔습니당..
5년 전
퍄파퍙
앗 그렇군요ㅎ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주시다니 감동이에요ㅠ 항상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138.97
윤이예요
냄쥬니 죽으면안돼ㅠㅜㅜㅜㅜㅜㅜ

5년 전
비회원138.97
윤이예요
냄쥬니 죽으면안돼ㅠㅜㅜㅜㅜㅜㅜ

5년 전
비회원138.97
윤이예요
냄쥬니 죽으면안돼ㅠㅜㅜㅜㅜㅜㅜ

5년 전
독자8
이슬이에요!!!!
아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이러시면 저 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아무도 안 다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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