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배추
난 너에게 빠졌었다.아니,중독됬었다.
너의 그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너의 그 때묻지않은 미소에
너의 때묻지 않은 맑은눈에
다른 더러운 사람들과 너는 확연히 달랐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중독됬었다.
지금은?
'희망 고아원'
"이름도좆같네진짜.."
종인은 캐리어 를 끌고 버스를 몇시간을 타고 온 산골짜기에있는 조금낡아보이는 건물에 들어섰다.
건물안은 생각보다 매우조용했고 고아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않게 아이들도보이지않았다. 종인은 주위를돌러보며 개미새끼 한마리라도 찾는다는듯이두리번거렸다.
그리고 아무도 없다는 것 을 응답하는듯한 정적에 종인은 한숨을쉬며 제바지에 쑤셔넣었던 담배를입에 물고 주머니에서 라이터를꺼내려했다
아.왜이리안빠져!!하고 짜증을내며 신경질적으로 주머니에서 팔을빼는도중이었다.팔을쑥빼는순간 팔꿈치에 무언가 퍽 하고 닿았다 떨아져나갔다
퍽!
"으억!"
뒤에 누군가 종인 뒤에 있었던모양이었다. 종인은 내가 뭘쳤나 싶어서 고개를돌리자 동그랗고까만 머리의 남자아이가 자기 이마를 매만지고 있었다.
종인은 살짝미안하기도했는지 미안. 조용히말해버리고 이상황을피하려 캐리어를 잡고 다른방향으로 가는순간 손목이잡혔다.
종인이 ? 표정으로 뒤를 다시돌아보자 그까만머리의 아이가 고개를들고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다.
종인도 질세라 남자아이를 뚫어져라보았다. 꽤하얀피부에 큰눈, 동글한코, 분홍색입술 귀엽게생긴아이였다.그런데 옷이 파있여 하얀속살이보였다. ...꿀꺽.
종인은 제가 이상한 생각을할것깉아서 고개를 좌우로돌리고 다시 남자아이를 쳐다보자 남자아이는 웃고있었다.
뭘쳐웃어.. 종인은 손목을비틀어서 아이의손에서 나갈려했다.아이는 힘을더욱주며 말을했다
"경수!"
"...?뭐?"
" 경수 에요 아빠! 경수가 하나,두울,..음..열밤지나고나면 아빠온데서 기다렸어요!"
아이는 해맑게웃으며 열손가락을 곱세더니 자신을 아빠라불렀다.
종인은 이아이가 자신을 왜 아빠라하는지. 지 이름 을 물어보지도않았는데 말하는지 생각하다가
"아그래.미안한데.나,니네 아빠아니야."
하며 다시손목을놓으려하자
다시 꼬옥 하고 붙잡는 경수의손에 짜증이나서 손을놓으며 손치워라.하며 아프게 손을뿌리쳤다.그러자 경수는 갑자기 눈에 눈물이고이기시작하더니 종인의손을잡고
한손으로는 눈을비비며 주저앉아 울기시작했다.
"흐아아아아엉....경수..또버리지마..흐으앙..히끅!경수가 잘못했어요..흐으윽.."
"야.잠깐."
"경수가..경수가...이제 밥먹을때 투정도안부리고 시금치랑당근도 잘먹을께요 히끅!"
"야.저기."
"흐으어엉엉으아아앙.."
종인이 말을할려하면 더욱크게울부짖는 경수를 보고 더욱울고싶은건 종인이였다.누군가좀도와줬으면...
"어머!죄..죄송합니다!"
복도 끝 '희망방' 이라는 곳에서 앞치마를두른 30대정도의여자가 문밖으로나가다 종인을보고 헐레벌떡 뛰어나갔다.
그리고 그녀는 경수가 종인을 잡은손을 떼어내고 경수의어깨를 맞잡으며 말했다.
"경수야..뚝!울지마..응?"
"흐으으으엉...히끅!"
"경수야 저분 아빠아니야.. 응? 뚝해"
"아니야..아빠야..아빠!!!!흐윽.."
종인은 자신이 지금 이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그냥 멀뚱히 볼수밖에없었다.그리고경수가 진정이안되자
여자는 경수의손을 잡고 끌다싶이 복도 다른쪽으로 데려가고있었다.
"싫어!!!!아빠!!!아빠!!흐으으아!!"
"경수야!도경수 말안들을래?!"
"싫어!!싫어!!아빠!!아빠!!!!!!!"
경수가 발악을하며 여자의 손을 놓으려 애를쓰며 종인에게 손을뻗고 종인을보며 울부짖고있었다.
종인은이상황이 아직도 난감할뿐.조용하던 복도는 그새 그남자의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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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추 라고합니다! 불금이네요!! 불맠은 아니지만 조금있으면 있을지도...(ㅇ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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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가 왜 니니를 아빠라 부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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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봐줬는데 새언니가 화났어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