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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자꾸만 변한다.

우리가 적응할수없을정도로 빠르게 





21c, 어느날, 아무것도 다를게 없었던 날 세상에 숨겨져있던 존재가 나타났다.

뱀파이어, 그들은 영화속에서나 드라마속에서 나오면서 우리의 허구란 틀에서만 존재했었다. 

어느날 허구란 틀이 깨졌다, 그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고혹이란 말그자체였고, 고혹이란 단어가 전혀 아깝지않았다. 오히려 고혹이라고 밖에 표현못하는 고혹이라는 단어가 초라하게만 느껴졌다.

창백하게 하얀피부, 붉으스름한 입술, 그리고 보고있으면 빨려들어갈거같은 빨간색 눈 

낯선 뱀파이어란존재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전에 우리모두는 열광했고, 그들에게 매료되었다.

무엇보다 늙지않는그들 때문에 열광이 강해져 열망이 되었고,

점점 더 자신도 그들처럼 되길바랬고, 수억만금을 줘가면서 자신들이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길 자처했고,

그러다보니 인간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갔다.

그렇게 되자 정부는 그걸 뱀파이어 시술이란 이름을 붙이고, 그것을 불법으로 단속하기시작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인간의 숫자는 줄어갔고, 하다못한 정부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들과 인간을 격리 시켰다.




이제 그들은 더이상 접촉하지못할것이다.




아마도,



Vampire.

w.Rna




뱀파이어가 사는 곳과 인간이 사는곳의 경계선에는 두꺼운 벽이 설치되있다. 아무리 넘어가려고해도 넘어갈수없는 가파르고 높은벽 

그벽부근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니 그벽부근에 살아갔던 한 여자아이 이야기를 지금 시작할까한다,





"OO이는 뱀파이어래요. 그래서 맨날 가축들의 피를 훔쳐먹는데요."


"아니야 아니라고 으엥"


다수의 아이들이 한아이를 둘러싸고 돌을 던지면서 괴롭혔다. 그 안에있는아이는 아니라면서 돌에 맞아가면서 피를 흘려가면서 울었고,

그런모습이 그저 재밌는듯이 아이들은 꺄르르웃다가 뒤에서 자신들의 부모들이 밥먹으러 들어오라는 소리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가버렸다.

아이들이 가버리자 울고있던 아이는 혼자남아버렸다. 그아이에게는 부모는 없었다. 아무곳도 갈곳이없었다.

그저 그아이는 그냥 그자리에서 혼자남아 울고있을수밖에없었다.


하늘은 그아이의 피를 씻겨주려는것인지 아니면 무심하게 그 가녀린 생명을 앗아가려는것인지 예고하지않았던 소나기가내렸고,

그아이는 비를 맞아가면서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어떻게든 붙잡으려는듯 점점 미약한 숨소리만 내뿜고있었다.



"읏차 야 아무도없어 그냥 넘어와"


넘어오면 안될벽에 한남자가 넘어왔다. 그리고 하나둘씩 그벽을 더 넘어서오기시작했다.

그들은 창백한 피부에 빨간눈을 가진 뱀파이어였다.


"야 여기에 뭐있는데 이건뭐야"


먼저 넘어온 남자가 쓰러져서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는 소녀를 발로 툭툭쳤고, 그러자 벽을 넘어온 남자들이 흥미롭다는듯이

방금 그소녀를 괴롭혔던아이들처럼 둘러싸서 한명씩 흥미가득한 눈빛으로 툭툭 찔러보았고,

그 때 정신을 잃었던 소녀가 미약한 힘으로 자신에게 가까이있는 사람을 끌어안았다.

체온을 얻어서 살기위한 소녀의 발악이 그들에게는 그냥 신기한 생물로 받아질뿐이였다.


"야 얘 왜이렇게 떨어 그리고 진짜 따뜻해 아니 따뜻하다못해 엄청 뜨거운거같기도하고 그런데 얘 진짜 맛있는 냄새난다."


그소녀에게 안긴 남자는 신기하다는듯이  그소녀를 끌어안아 들어올렸다. 그소녀의 쇄골근처에 코를 묻어 냄새를 음미하는듯 점점더 가까이갔다.

뾰족한 송곳니를 들어내면서


"추워"


그 때 그소녀는 당연히 따뜻한 체온이 느껴질리없는 뱀파이어인 그에게 춥다면서 더깊숙하게안겼다.

그남자는 순간 흠칫 놀라더니 입가에 미소를 걸쳤다.


"야 우리 얘데리고가자 인간아이같은데 인간피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우리가 한번먹어보자"


그남자의 말에 다른남자들은 말도안된다고 놀라더니 모두 갑자기 무언가 재밌는 일이 생길거같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에게는 그소녀는 아직까지 재미있는 흥미거리밖에 되지못했다.

그소녀를 들고 그들은 자신들이 넘어왔던 벽을 넘어 다시돌아갔다.




그이후 그소녀는 다시는 그마을에서 볼수없었고, 그마을에서 그소녀를 찾는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첫화를 적을 때 어떤작가의말을 적어야할지 잘모르겠네요,

음 일단 각오를 말하자면 이글이,,,묻혀서 저혼자 만 읽고 쓰더라도 이글 끝은 꼭 낼거고요.

만약 이글을 보고 어울리는 브금이 생각나신다면 추천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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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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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런 뱀파이어물 좋아해여 잘보구갑니당!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뱀파이어물 사랑해요 훟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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