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짝사랑하는 누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9/9/799320540c1d84dcdab15a24add16103.jpg)
누나를 왜 좋아하는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누나의 웃음? 미소때문인걸까? 사실 연상 좋아하기는 또 처음이지만 마음이 가는대로 누나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기로 했어 학교에서 누나가 공부를 좀 하는편인데 사실 내가 공부를 잘 못하니깐 공부 잘하는 누나가 눈에 띄더라고 외모는 눈이 부실정도로 이쁘진 않지 근데 기대고 싶고 어쩔때는 지켜주고싶은분위기가 있어 뭐랄까? 완벽하진않지만 완벽하기위해 노려하는느낌? 사실 공부에 별 흥미도 없어 그냥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한다는 식으로 하고있지 그렇다고 대충대충 하진않아 하라는 건 열심히하는데 내 의지대로 하는게 아니라 남이 하라고 하니까 부모님이 원하니까 하는방식이지. 근데 누난 좀 다르다? 목표가 있어보인다고나 할까? 항상 보면 적극적이고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해 별로 열심히 안해도 되는 과목들도 최선을 다해 그런점은 존경할만 하지 그 누나랑 말을 많이 하는건 아냐 가끔 눈마주치면 인사하는 사인데 언제 같은 조가 되서 같이 조별활동을 하게됬어 그날은 진짜 기분이 좋았지 좋아하는 여자랑 같이 과제하는데 누가 싫어하겠어 근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했어 왜냐면 누나가 월등하게 잘하니까 거기에 맞춰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을지고 걱정되고 누나의 기대에 맞게 잘 해야하는 부담감도 있었어. 근데 누나가 다른 조원들보다 나랑 같이 상의하고 자료조사하고 하는데 너무 떨려서 정신이 비몽사몽 한거야 그느낌알아?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 해서 어지러운거야ㅋㅋㅋㅋ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랬나봐 아 맞다 마약한듯한 느낌?ㅋㅋㅋ 진짜 누나를 많이 좋아했나보다ㅋㅋ 그렇게 누나랑 같이 조별활동 하면서 진짜 많이 친해지고 톡도 주고받는 사이가 됬지 사실 더 친해지기를 바랬는데 누나가 나에대한 호감이 없이 그냥 동생으로만 여긴다고 생각했어 그냥 이런 사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 학교 가기이 힘을 주는 존재? 학교에 가면 누나를 볼 수 있고 인사할 수 있다. 그냥 그게 좋은거야 많은걸 바란게 아니였지 근데 한달 쯤 뒤에 누나한테 카톡이 온거야 날 좋아한다고 내마음이 궁금하다는 내용이였어 그냥 그렇게 누나랑 사귀는데 누나가 얘기를 하는거야 너가 나보면서 웃어주는거에 반했다고 나는 관심이 있었으니까 누나한테 웃어주고 잘해준거였는데 누나는 학교 선배에 대한 예의라고만 생각했뎈ㅋㅋㅋ 아니 어느 남자가 관심도 없는 여자한테 잘해주냐고 했지 또 나한테 왜 내가 먼저 고백하게 했냐고 투덜거리는데 진짜 귀여워ㅋㅋ 그냥 나는 누나 공부하는데 방해 안되고 그냥 혼자 좋아하는거랑 설렘이 충분히 만족 스러웠거든 그래서 고백 안했던건데 누나가 마음고생을 많이했다고ㅋㅋㅋ 여자로써 매력이 없나?고민 엄청 했다고 그러더라 그렇게 누나랑 행복하게 사귀고 있어 행복하닼ㅋㅋ 근데 글로 쓰려니까 쪽팔린다...으...ㅋㅋㅋ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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