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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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면으로 보면 간단하게 보인다 그저 누군가를 혼자서 좋아하기만 하면 되는것 아주 간단하다.
다른면으로 본다면 복잡한것이다. 그녀가 나를 쳐다본다 분명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일 것이다
굉장히 슬프다 계속 눈이 마주친다 나혼자만의 착각이다 물어보지않아도 알 수 있다. 아니 당연한 일이다 누나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다. 아주 멋진 그런여자가 멋지지않은 남자에게 눈이 갈리가 없다. 설령 내가 좋아하다는 사실을 알더라고 단지 재미있는 일로 지나갈것이 분명하다.
오늘도 누나는 이쁘다 아니 아름답다. 여전히 아름답고 옆에는 항상 남자친구가 있다.
저 다음 남자친구라도 좋으니고백이라도 해볼까?
경수야 안녕?
오늘이 내 생일인가? 아님 뭐지? 누나가 나에게 인사를? 달력에 적어놀을 귀한 날임이 분명했다.
안녕하세요.
미쳤다... 누나앞이라 너무 긴장함에 단답으로 말해버렸다.
경수야 오늘 밥 같이 먹자 동빈오빠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해서 같이 먹을 수 있지?
무슨이유던지 다 필요없이 누나와 가까워질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 그런데 남친과 함께한다니 가고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어떻게 면전에 딱잘라 거절할 용기는 없었다.
네 같이 먹죠.
빨리 점심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수업은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누나만 계속 보고있었다.
또 눈이 마주쳤다.
다른때 같았으면 벌써 안본척 무심한척했겠지만 이번엔 그냥 피하지않고 있었다.
누나가 나를 향해 웃었다.
나를 향해 웃었다.
그뒤로 수업이 끝나고 셋이서 함께 음식점으로 향했다. 간단하게 찌게 전문점이였다
뜨거운찌게가 보글보글 끓는상태로 나왔다.
앗뜨거!
누나가 국물을 먹고 혀를 데인듯했다
누나 괜찮아요?
뭘 밥도 못먹어? 바보야? 경수야 우리누나가 이렇게 덜렁거려
누나?
우리누나?
친누나?
순간 시간이 멈춘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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