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놀라셨나요? ㅎ.ㅎ
오늘은 어린이날!!!!!!! 이라서 구독료가 없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올려봤습니다! 12시땡 치면 다시 되돌려놓을거에요!
즐감!
때는 토요일.
너징은 학교를 마치고 바로 집에 와서 부리나케 짐을 쌌음.
작가언니가 뭐라고 말했던건지 엄마는 자신이 첫 촬영을 끝내고 돌아오자마자 방송 출현을 한다며 좋아하셨고, 걱정되지않냐는 너징의 물음에
'어차피 다 카메라에 나오는 가수들인데 뭐 허튼짓이라도 하겠니!'
라고 발랄하게 얘기하심. 그리고 물을 마시러 나왔던 너징의 오빠의 한마디
'허튼짓 하려고 하면 얼굴로 무찔러'
오빠의 말을 끝으로 집안에서는 추격전이 시작되었음.
하하하 너징네 집은 참 화목한 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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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은 자신의 몸만한 가방을 매달고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었음.
원래는 방송사 측에서 데려온다고 하셨었는데 잠시 일이 생겨서 오늘만 못데려온다고 아까 전화가 왔었음.
자꾸 미안하다고 하시는 통에, 계속 괜찮아요. 진짜 괜찮아요. 만 말하던 너징이었음.
너징은 이왕 시작하게된 촬영, 이왕이면 즐겁게 하자고 마음을 다졌었음.
그리고 이제 진짜 촬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은 들뜨기도 했었음. 그렇게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가고있는데, 너징의 핸드폰이 울림.
"어 은지야"
-야야야야야야 니 그거들었나? 으악 어떡하나!!진짜! 아 수정이 니 비켜봐라 좀!!
"....왜 그래 다들?"
- 야 ㅇㅇ아! 나 수정인데 너 엑ㅅ.. 아 비키라고 좀!
너징은 잠시 핸드폰을 귀에서 뗐음.
어휴. 가시네들 진짜 시끄럽다. 서로 전화를 받겠다고 투닥투닥 거리는 소리가 핸드폰 밖까지 흘러나왔음.
너징은 눈치를 보며 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다시 전화를 받음. 친구들 쪽에서는 상황이 마무리가 됐는지 은지가 조금은 흥분감이 섞인 목소리로 말을함.
-너 엑소알지? 이번에 우리가 아이돌이 리얼리티 한다고 신청했던거 있잖아! 그거 엑소래!!
"...아.. ㄱ..그래..?"
- 으잉.. 이번에 당첨자 발표 됐다며! 니 봤나? 나는 역시 광탈이다 광탈.
"..내가 뭐 됐겠어.. 운도 없는데.."
-으유.. 그 당첨자는 얼마나 복이 터진거야. 당첨자는 아주 수능복까지 다 터져져서 없어져라!
ㅇ..안돼..!
너징은 은지의 말에 당황을 함. 나니. 벌써부터 퍼져나가다니.
역시 요즘 대세아이돌이라고 하더니 말이 틀리지 않았나봄. 너징은 은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음. 땀이 삐질삐질 나오는 기분
일단은 숨기고 보자 하는 마음으로 두리뭉술하게 대답을 해주고 전화를 끊었음.
은지야..수정아.. 미안해. 못난 친구를 용서해주렴…
***
"…어"
"…아. 이게 어…"
……아.
너징은 지금 자신의 눈을 의심했음. 그러니까 어… 이게 그…
너징은 흔들리는 동공을 유지한채로 사과를 하며 방을 다시 나옴. 분명히 이 방이 자신의 방이라고 소개를 들었던 것 같았는데.
너징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애써 누르고 다시 방문을 봄. 분명히 자신의 이름이 써져있는데 왜… 도대체 왜.
상황은 이러했음.
"야! 그건 거기가 아니라 여기다 놔야지!"
"형 근데 여자애들은 왠지 이런거 좋아할 것 같은데요"
"그런가… 그럼 줘 내가 정리할게"
때는 4시쯤이었나. 연습과 스케쥴을 나간 멤버들을 빼고나니 숙소에 남은 사람은 방금 잠에서 깬 김종대와 오세훈이었음.
할 것도 없고 뭐하지 하다가 오세훈의 제안에 너징이 있을 방을 예쁘게 정리 하기로 했음.
깔끔하게 치워놓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여지의 방이라고 하기엔 너무 딱딱해보이기도 해서 꾸미기로 했음.
잘 꾸미고 있다가 한참동안 캐릭터 인형을 어디다가 둬야할지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오세훈의 말에 김종대는 자신이 정리하겠다며 캐릭터 인형을 받음.
선반 위에 예쁘게 올려둬야지! 하는 마음으로 너징을 위해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를 디딤돌로 삼고 선반 위에 캐릭터 인형을 놓으려고 했던게 화제였음.
순간 발을 삐끗하게 된 종대의 옆쪽에 있던 세훈이 놀라며 종대를 받으려고 했었고, 결과는 둘이 같이 침대 옆쪽에 보기 좋게 떨어졌음.
근데 자세가..ㅎ 참 묘했던 거임.
이런건 원래 소설 속 남주와 여주가 어멋! 하면서 연출될 만한 상황이었지, 이렇게 남자둘이 그러니까 서로 너무 징그러웠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인상을 찌푸리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그 순간 너징이 들어왔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숙소 비밀번호를 알려준게 잘못이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은 그저 그 둘의 표정이 서로의 분위기에 취해서 나오는 표정인줄ㅋㅋㅋㅋㅋ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당황했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는걸 자신이 방해하는 줄 알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나왔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징어의 호모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는 사실 그렇게 보일만한 상황이었음.
그러게 종대는 왜 키큰 세훈이를 내비두고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한건지..ㅎ
징어의 크나 큰 오해는 멤버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고나서 풀리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ㅈ..작가님입니다..(부끄)
이렇게 말하니까 부끄럽네요 필명을 다른걸로 할걸 그랬어요
아 맞다 오늘은 어린이날!!!!!! 다들 맛있는거 많이 드셨나요?
저는...ㅎ.. 다커서 어린이날은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다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 재밌게 놀으세요! 내일도 노는 날이니까!!!!!호우!!!!!!!!!!
그리고 초록글 캡쳐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독자님들.. 팬들 반응 넣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알아맞추시다니.. 대단하세요.. 처음에 보고 당황했습니다..핳ㅎ하..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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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은 사랑입니다..♥ 그리구 답글 못달아드렸는데 암호닉 신청은 계속계속받아요! 독자님들 하투하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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