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글/백현] Romantic TURN -01(일렉트릭 대포카메라)

 

 

 

 

Big_Sean_-_24K_of_Gold

 

 

w.딩구

 

 

 

"야 넌 참..진짜 그걸 내입으로 말해야되냐..하여튼 눈치는 드럽게 없어"

 

 

 

 

 

"야 넌 사람뻘쭘하게,말을 하면 대답을 하고 가.싸가지없이 오빠 말하는데"

"뭐요?"

 

백현의 뜬금없는말에도 이미 벌써 저 낭떠러지로 떨어진 oo의 제정신은 백현의 말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시냅스를 통해 변백현을 무시하라는 자신의 뇌의 명령에 충실히 따랐다.4개월동안 백현에게 짓눌려살던 자신의 진정한 영혼이 알을깨고 나오는 순간이었다.

근데.뭐?싸가지?

백현은 oo의 잠자고있던 민들레 홀씨를 건드린 것 이다.것도 아주 세게 후 하고 불어날려버렸지.

자신의 욕을해도,자신의 부모님 욕을해도,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기 오빠욕을해도 참는 oo은 세상에서 싸가지없단 말을 가장싫어했다.

반면 백현은 굼뜬 평소와는 다르게 동그란 눈매를 빼쪽하게세우고 저를 노려보는 그녀가 어이가없었다.

뭐,꼴에 자기도 성격있다 이거야?내가 뭘 잘못했는데?지 기분 풀어주려고 기껏 숙소까지 같이 가자고했더니

 

 

"뭐.내가.뭐..어?잘못했어?"

 

oo은 뭐라고 답해야할지 단 2초간 고민했다.너같은 개싸가지하곤 더이상 같이 일못하겠다!하고 당차게 또 그의 어깨를 툭치고 밀고나가

자신의 자존심을 살리는대신 지방에있는 고향으로 돌아가 엄마의 등짝스파이크로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것인가.

등신같이 또 참고 '아니에요.제가 잘못했어요 오빠 빨리 다음스케줄 준비하세요'하고 때아닌 우렁각시 코스프레를 해야하는가?

근데 잠깐,oo은 신경을 곤두세워 다시 생각했다.

내가 왜 이딴 유치한 말장난에 놀아줘야 되?갑자기 나한테 못되게 말했다가 착하게 굴었다가 어느 4분의4박자에 춤을 추라는거야

 

한참 고민하고 고민하다 가뜩이나 빼쪽해진 뾰족눈을 가다듬곤 저를 바라보며 저에게 뭐라뭐라 따박따박 말을하는 oo을보곤 백현은 아무생각이 안들었다.

나니?뭐야 무슨일이야 변백현 무슨 생각이라도 해보라고.저 둔하기 짝이없는 동그란 눈덩이가 갑자기

지보고 싸가지 없다고 이 변백현이가 화풀이좀했다고 거기에 뿔이나선 쫌 뾰족해진 저 둔해빠진 둔탱이보고 뭐라 좀 말을 해주라고

분명 자신의 호의를 껌이라도 되는듯마냥 가뿐히 씹어제끼고 자신의 어깨를 툭하고 치고지나간 저 곰같은여자한테 꿀릴 거 하나 없다.이거야

근 4개월동안 그녀의 기를 꾹 누르고산 변백현이다.나이차도 1살밖에 나진않지만 내가 오빠고 내가 키도 좀더 커.

아니야 많이 커 너 대단해 변백현

 

 

또 시작이구만.저 인간둘은 가끔 저렇게 불이붙는다니까

경수는 꽁냥대며 뒤에서 박찬열의 cg마냥 불이붙을 것만 같은 둘을보고 생각했다.

분명 전생에 변백현이 oo의 주막집에서 외상을 실컷해놓고 갚지도않은채 줄행랑을 치거나

죽거나해서 된탕 oo에게 똥을 먹였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싸울수가없지.

어.어?쟤 어디가?

 

 

 

 

 

 

 

'허니 허니 베이비 허니 허니 베이비~허니 허니 내사랑~돌아와줘요 허니허니..'

탁.oo은 자신을 보고 돌아오라는듯 울려대는 경수의 전화에 이시대에 어울리지않는 플립형 투지폰을 신경질적으로 세번째 닫는찰나였다.

백현과 되도않는 말싸움에 제 분에 못이겨 백현을 밀치고 나가기위해 곧장 건물 바깥으로 나왔고

지금은 라디오 건물에서 얼마 걸리지않는 공원에 앉아 백현의 철갑안면보다 더 두꺼울 것 같은 제 허벅지를 두손으로 꾹꾹누르며 백현을 한창 씹어대던 찰나도 되겠다.

 

"지가 뭐라도 되?아무리 현균이오빠 대신해서하는 매니저라지만 매니저는 매니저잖아.내가 뭐.어?지..꼬봉이야?"

 

oo의 4개월의 여한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이 컸다.코디가 해야 할 일도 제가 하게하고.분명 여자인 제게 무거운 물건을 들라하기도 일쑤였다.

백현에게 살을 빼라는 말을 대체 몇번을 들었던가?제 이름 대신 둔탱이라고 불린지 대체 몇번째란말인가?

그래 변백현!내가 아주 네 앞에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쭉쭉빵빵 미녀가되서 날개달린 비싼 바지입고 네앞에 나타나줄게!좋아!해보자고!

는 무슨 oo은 자신이 계획한대로 자신이 말한대로 척척. 그렇게 꼼꼼히 따져가며 하는 여자가 되지못했다.

물론 그런 그녀에게 매니저란 알바자리란 더더욱이야 말이 안되는 자리였다.

그냥 지금 다시 아무일도 없었단듯이 허리 꼿꼿이들고 다시 들어가?

미친짓이다.미친짓이야.거기서 왜 뛰쳐나와서...으...

그리고 한창 자신을 자학하는 oo의 정수리를 팔짱을 끼고 쳐다보던 이들이 드디어 입을열었다.

 

"야.너"

 

oo이 울상을 짓다 저의 고막을 향해 말하는 소리에 고개를 들자마자 oo의 코가 사정없이 카메라에 내리찍혔다.

 

"아야!"

"야 얘 걔맞아?걔.스누피 대신에 엑소 매니저한다고"

"아~그 탐라에 떠돌던 걔?다른 홈마분들이 다 찍어올렸던데 그게 얘야?엄청 뚱뚱하네"

"아 미친 얘 뭐야 아 얼굴 봐,존.나 웃기게생겼다"

 

이 상황 뭐지.뭘까 방금 왜 맞은거지.

내가 집에서 아무리 맞고 컸다지만,그거랑은 틀리다고.

집 막둥이로 태어나 애지중지 터울은 많지만 저를 금단지 다루듯이 하는 오빠와 부모님밑에서 사랑을 받고 쑥쑥큰 oo의 코에

가해진 대포카메라의 일격은 가히 어마어마했다.일렉트릭쇼크

 

'허니 허니 베이비~허니 허니 베이비 허니 허니 내 사랑~...'

 

그때 한창 자신의 외모를 놓고 열띈 토론을 하던 세명의 대포인디언들은 일제히 oo의 투지폰을 쳐다봤다.

인디언1이 턱짓으로 가르키자 2가 재빨리 플립을 열어 한뼘통화를 눌렀다.

 

 

"oo..어디야 오빠들 다음 스케줄 가야되는데 빨리 같이 가야지,응?백현이가 미안하데"

'아 도경수 내가언제!그 철갑둔탱이한테 단 한마디도 사과한적 없으니까 좉같이 이상한 말 지어내지마!시.발!아오!'

 

인디언 1,2,3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가?

우두머리 족장인 인디언1이 oo을 빤히..아니 아니꼽게 꼬라보며 목을 가다듬더니 조심히 입을열었다.

 

"오빠앙~호호호호.....저어....바람조 쐬다 들어갈께요옹....친구들이랑 같이있어서요!오호호호"

 

 

"야 철갑.너 거기있냐?너 뭐야,철갑 안바꿔?"

 

인디언1의 눈총이 더 세차지는 순간이었다.

망했다.

 

 

 

 

 

 

분량 미춌다.....죄송함다ㅠㅠ......@_@

오랑우탄님 큥큥ㄴ님 사랑함니다...s2....(도망)

분명 다음편엔 분명히 뭔가..!!!!!!뭔가!!!!!핑크빛기류가!!!!!!!!!!!!!

 

 

 

 

[독자1]

헐헐헐러러러럴러저큥큥이예요!!얼른얼른다음편이시급해요 ㅠㅠㅠㅠ아니이게어찌된일이야!!!백현아!!데릴러와!!ㅋㅋㅋㅋ오늘도잘보구가용~♥

[딩구]

헐감사합니다..♡하트하트으ㅠㅠㅠㅠㅠㅠ답글이넘늦게되서죄성죄성해요ㅠㅠㅠㅠㅠㅠ흡흡

[독자2]

허허허헐다음편얼른담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롱이에요ㅜㅜ 다음....다....음.....더럽히다도 기다리고있어용ㅜㅜ

[독자4]

ㅠ ㅠ 얼른 다음편 ㅠ ㅠ

[독자5]

오랑우탄입ㄴ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포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신공격은 진짜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로..고..?는 그냥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히핳핳ㅎ...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사진 배경투명해요! )

[딩구]

세상에 갱장히이뻐여 헐 이게뭐지 헐(감동,오열,772)헐 사랑해요 ㅇ우탄님ㅠㅠ편마다이거만써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진짜 첫탄은 질러놓고 제대로이어가질못하네요..또르르..S2....이번주주말전에뵐게요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업뎃하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으러갈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어어엉어어어어어어옹어어어어어어어어어느너어우너어어어어어어ㅓ나어어어어어어어어어너무좋아여켜텨어오텨터터터터텉터ㅓ텨너어어어어ㅏ앙ㅇ

[독자7]

노래제목이뭐예요ㅠㅠ?

[독자8]

으어ㅠㅠㅠ재미있네요 이걸 지금에야 발견하다니ㅠㅠㅠ 암호닉신청할게요! 통통입니다! 아마 바로 꼬박꼬박은 못달겠지만 잘 달도록 노력할게요!

[딩구]

통통님 감사합니다ㅠ.ㅠ답글이늦게되서죄송합니다(꾸벅)저도 꼬박꼬박글은못쓰겠지만 지켜봐주세요(*´▽｀*)

[독자9]

헐ㅁ지짜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0]

다시찾아왔어요ㅜㅜㅜㅜㅜㅜㅜ다음편은없나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