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 01

대학 로맨스 01 신입생 오티 

 

“헐!!!!!!!언니언니 전화왔어 전화왔어!!!” 

 

아침부터 집이떠나가라 소리를 치는 나다 

 

전화가왔다…추가합격 전화가왔다… 

 

 

 

 

엄마나 드디어 대학가나봐..ㅠㅠ 

 

[네 여보세요? 여기 @@대학교 경영학과 과사무실입니다 김여은학생 본인 맞으신가요?] 

 

“네!맞아요!” 

 

[축하드립니다 저희과에 추가합격 되셨구요. 등록금은 7일내에 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티날짜는 따로 공지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네 감사합니다ㅠㅜㅜㅠㅠ” 

 

그렇게 나는 @@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할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2월 오티날짜가 다가왔다. 

 

이미 대학을 졸업한 9살 터울의 언니와 7살 터울의 오빠는 나에게 대학오티에대한 겁아닌 겁을 주며 내피를 마르게했다 

 

 

 

 

 

“여은아 오티가면 선배들이 막 술요구한다닌깐 조심해 “ 

 

“아 오빠 겁주지말라고 그러닌깐 나진짜 무섭잖아” 

 

 

 

 

 

“야 김석진 막둥이 겁주지마. 응원해줘도 뭐할판에 겁주고있어 얘를 여은아 언니가 데려다 줄께 가자" 

 

 

 

 

 

 

 

"아싸 개이득!! 언니 최고야♡" 

 

그렇게 언니차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집결시간인 9시가 거의 다되서 도착한 나는 열심히 학과 피켓을 찾아 헤맸다 

 

"경영학과... 경영...저기있다!" 

 

피켓을 발견한나는 재빠르게 그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인원체크와 함께 이름표를 나눠주는 학생회선배에게 다가갔다 

 

 

 

 

 

 

“이름이 뭐야?” 

 

“김여은요!” 

 

“여은… 여은… 여기있네! 자 이거매고 저기 저줄 맨뒤로가서 따라가면돼” 

 

아니근데 이선배 존잘이잖아..경영학과 가겠다고 했을때 남학생 다 못생겼다 말한 고3담임 나와. 

 

여기가 내가 죽을 자리였네... 

 

그생각을 하며나는 출발하는 줄의 맨끝에 조심스럽게 따라붙었다. 

 

워낙에 낯을 가리는 나이기에 아무말없이 줄을 따라가고 있었을까 

 

옆에있던 왠 이쁜 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안녕! 이름이.. 여은? 이름이쁘다! 나는 주현이야 배주현 친하게 지내자!” 

 

“아…안녕 주현아..” 

 

그렇게 정적이 찾아왔다 

 

아이씨….나때문에 대화못이어나가잖아 

 

그렇게 생각한 나는 용기를 내서 주현이에게 말을 걸었다 

 

“어디서 왔어?” 

 

“아 나는 대구! 너는?” 

 

“나는 이근처에 살아!” 

 

 

 

 

“헐 완전부럽다ㅠㅠㅠㅠ” 

 

그렇게 나는 주현이와 서로의 가족관계와 같은 얘기를 나누며 친해져갔다 

 

오티는 별게없었다. 

 

그냥 가서 선배들과 학과소개를 듣고 수강신청하고 뒷풀이간거정도 였다. 

 

 

 

 

 

겁준 김석진 집에가서 때리고 말거야( 부들부들) 

 

 

그런생각을 하며 나는 주현이와 뒷풀이장소로 향했다 

 

 

 

 

 

“여은아 여은아” 

 

“응?” 

 

나를 다급하게 불러오는 주현이다 

 

“회장오빠 진짜잘생기시지 않았냐… 나진짜보고 반할뻔” 

 

“회장오빠가 누구신데?” 

 

원채 남에게 관심이 없는 나는 주현이의 말에 의문을 표했다 

 

 

 

 

 

“너 오티때 잤지. 하루종일 저오빠가 설명했는데 얼굴을 왜몰라” 

 

“아….” 

 

김여은 바보인증 하는 단계인가보다 

 

“어 오셨다” 

 

주현이의 말을듣고 그쪽을 쳐다보자 회장오빠라는 분이 술잔을 들고 한마디 하고있었다 

 

 

 

 

 

“여러분 저희 학과에 오신것을 환영하구요 앞으로 좋은 한해 보내봅시다! 자 건배” 

 

그말을 끝으로 나는 잔에 담긴 7:3 비율의 쏘맥을 원샷했다. 

 

그리고 그잔을 마지막으로 난 숨겨왔던 나의 인싸본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아니그래서 우리오빠가….” 

 

[ 우리엄마아들 ] 

 

“어! 오빠한테 진짜 전화왔네!” 

 

“응 오빠” 

 

[어디야] 

 

“여기? 음식점! 왜 오빠 나보고싶어?” 

 

[뭐래는거야 너 술많이 마셨어? 오티때부터 그렇게 많이 먹으면 되냐] 

 

“ 아니거든 한잔 먹었거든 멍청아” 

 

[하여튼간에 알쓰는 알아줘야해 어딘지 말해 지금 데리러갈게] 

 

“여기가….” 

 

그렇게 인사불성이된 나는 말하지말야할 말들을 마구 내벁었다. 

 

 

 

 

 

“잘생긴 회장오빠! 여기 이름이 뭐에요?” 

 

그렇다…잘생긴회장오빠라니 내가생각해도 내가미쳤지 

 

당황을 한것인지 말을 더듬으시며 이름을 얘기해주는 회장오빠이다. 

 

 

 

 

 

“어? 여기별빛포차" 

 

“오빠 들었지! 여은이 데리러 와 그럼 안녀어엉ㆍㅇ” 

 

오빠의 통화를 마친 나는 무슨 용기였는지 회장오빠에게 더많은 말을 걸고싶어졌다 

 

“오빠! 이름이 뭐에요?” 

 

 

 

 

 

“민윤기야” 

 

오 이름도 이쁜데 

 

“저는 김여은에요! 기억해주실거죠?” 

 

“아…어..ㅈ그래!” 

 

 

 

 

 

 

 

 

“그럼 전화번호 뭐에요?” 

 

“어…?” 

 

그후 나는 당황한 얼굴을 가진 윤기오빠를 뒤로한채 

 

흥이 차올라 그만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시작했고 주현이의 말림으로 끝이 났지만 

 

그이후로 나는 경영학과 최고인싸가 되었고 

 

졸업때 까지 씻을수 없는 흑역사로 고이고이 남겨두었다고 한다.

[독자1]

아닠ㅋㅋㅋㅋ 작가님 여주 진짜 성격 너무 웃긴데요 ㅋㅋㅋㅋ 주사가 넘 흑역사다 크흦흡 신알신 하고 갑니다 넘 재밌어용 ㅎㅎ

[비회원8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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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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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1.233]

재밌어요!! 근디 이름은 바뀌는데 성이 치환이 안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