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잉-' 어..아침인가..어 왜 몸이 안움직이지? 전화왔는데 받아야하는데 누가 나 누르고있는거같ㅇ... "으아아아ㅏ아아아아앙ㄱ!!!!!!!!" [레오/홍빈] 고양이 "시끄러..." "아...죄송해요 저 때문ㅇ...이게 아니라!!! 날 왜껴안고 자는건데!!!" 온몸을 껴안고 있는 레오때문에 옴싹달싹 못하고있는 홍빈 이리저리 흔들다이내 포기하고 설득을 해본다. "저기 레오씨!!! 이것 좀 풀라고!!!" "쓰러면 반말 존댓말 하나만 쓰던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아아 시끄러 좀만 이러고 있자. 아직 아침이야.지금몇신데? ....10시 으아아아지각이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해 탈출한 홍빈은 초고속으로 씻고 원식에게 전화를 건다. "ㅅ, 식아...오늘 나 대리출석 좀 해주면 안될까? 나진짜 오늘 늦잠자서 그런대" '으이구..알았어. 천천히 와.괜히 빨리 오다가 다치지나 말고.' "응응 알았어!" 전화를 마친 홍빈은 자신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느낌에 레오를 응시한다. "누구야" "어어네? 아식이요? 친구에요. 친구 고딩때부터." "...이름이 식이?" "아아니에요 김원식 그냥 줄여서 식이 하하..." "흠..." 팔짱을 끼고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레오에 괜히 등골이 서늘해진 홍빈은 서둘러 가방을 챙긴다. "저저 레오씨.어지르지 마시고 냉장고에 먹을꺼 있으니깐 알아서 챙겨드세요!" '쿵' 홍빈이 나간 문을 계속 쳐다보던 레오는 이내 시선을 거둔다. '보통 인간 남자들끼리 저렇게 낯간지러운 말을 쓰던가' *** "식아 안녕!!!" "얼씨구 빨리도 온다. 어제 무슨일 있었어....? " "아니야..하하 어제 내가 무슨일때문에" 차마 자신이 그제 주웠던 고양이가 갑자기 사람이 되어 실랑이를 벌였고 그 고양이 사람 (...) 이 아침에 자신을 꼭 껴안고 놓아 주질않아 늦었다고 못하는 홍빈이다. "아맞아. 어제 나 주연이랑 다시 재결합 했다." 원식의 말에 잠시 굳어진 표정을 짓던 홍빈은 다시 표정을 걷고는 웃으며 말한다 "오..그제까지만해도 울고불고하더니만 결국 재결합이냐? 축하한다 진짜" "그래. 고맙다 너라면 축하해줄줄알았다" 피식-웃으며 홍빈의 머리를 쓰다듬던 원식은 멀리보이는 주연의 모습에 반갑게 인사를 한다. "홍빈아 그럼 이만 이따 보자." 홍빈이 뭐라 하기도 전에 주연에게 달려가는 모습에 홍빈은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진짜 어제 올리려고했는데 잊어버리고 못올렸네요. 앞으로 빨리빨리 올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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