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동생한테 컴 뺏겨서 모바일로쓴다ㅠㅠㅠ 어디까지햇더라 아맙다 그러고 우리는 헤어졋엉ㅜㅠㅠㅠㅠ사실 대화가 저거밖에 기억안낰ㅋㅋㅋㅋㅋㅋ 학교뒤에서 싸운거라 나도 말 따박따박하고 쌤도 막 언성높이시고... 아무튼 집에와서 펑펑울다가 잠들고 결국 다음날 학교못갔엌ㅋㅋㅋㅋㅋ우리가족 단체로 늦잠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결처리되고 문뜩 거울을봤는데 다크써클이...거미줄처럼 늘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혐★오 그자체엿다^^**** 하루종일 인티하고 진짜 거짓말처럼 톡하나 문자하나 전화한통도없었다...대식이만 나한테 톡해주고ㅠㅠ 근데 난 이 일이 일단 대식이때문에 생긴일이라서 대식이도 밉고ㅠㅠ그냥 읽씹해버렷다 미안대식짱♥ 다음날되서 평소에는 원래 무릎 위5센치되는 진짜 단정한 치마입고다녓는뎈ㅋㅋㅋㅋ그날따라 단박고 무릎위10센치정도되는 치마가 눈에띄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그거입고갓쪄^^ 그리고 원래 같이놀던애들중에서 반반갈려서 친구 AB랑 남사친ABC이 팀먹고 친구CDE는 내팀먹곸ㅋㅋㅋㅋㅋㅋ유치짬뽕이엇지ㅎ 교실들어가자마자 친구 D는아직안오고C랑E가 나보고 놀라섴ㅋㅋㅋㅋㅋ "헐 친구E야 일찐납셧어" "웬일이지 헐 그와중에 다리 ㅈㄴ이쁜거보소" 이러느데 내가 사실 다리가 쫌....이뻐...^^제일 자신있는게 다리다^^ㅎㅎ 나기분좋아져서 룰루 거리면서 애들이랑 일찐놀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반대편애들이 샘이 났나봐 지들이 더크게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우리팀 쟤네팀 눈마주치고 빵터져서 화해ㅎㅎㅎㅎㅎㅎㅎ 뭐..여기까진 훈훈 스토리엿고 대식이가 우리반 찾아왔는데 나원래 상대안했단말이야ㅋㅋㅋㅋㅋ예들들면 "징어야 어제 왜 카톡답안해줫어.." "징어야 매점갈래?" 이러면 "아;ㅋ""아;ㅋ나돈있어" 이랫는뎈ㅋㅋㅋㅋㅋ내가 화장실 갈라고 딱 나가는데 따라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화장실 갈라면 옆반 지나쳐야되는데 옆반이 백현쌤반이잔아?마침 쌤이 딱있어서 일부로 대식이랑 얘기하고 떠들면서 지나갔더니 쌤이 쳐다보긴했음ㅋㅋㅋ 괜히 의식생겨서 대식이랑 마주치면 막 웃는거이상한데 최대한이쁜척하면서 눈웃음쳐주고 특히 쌤이랑 마주칠때면 남사친이랑 팔짱끼면서 "우쭈쭈~우리남사치니ㅎㅎ"이러면섴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일이생겻어... 야자시간에 톡이왓는데 대식이가 잠깐 나오라고해서나갓는데 대식이가 머리쓰다듬어주고 하다가 나한테 고백을...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근데 사실 쌤아직 많이 좋아했거든ㅠㅠㅠㅠ그래서 아대식아 미안해...이러면서 손잡아주고 미안하다그랫어 대식이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고 그럼 친한친구로 지내자고 해서 지금은 베프긴한데.... 그후로도 아무렇지않게 다니다가 쌤이랑 헤어진지 정확히 15일만에!!!!!!!! 수학시간에 맨날 자고 인강으로 떼웠거든ㅋㅋㅋㅋ그날도 자고있으니까 날깨우는데 "예쁜징어씨 일어나세요"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자는것도 억지로자는거엿으니까 다들리잔앜ㅋㅋㅋㅋㅋㅋㅋ 괘깜놀했지만 꿋꿋이잤엌ㅋㅋㅋㅋ 쌤이 애들한테 문제풀고있으라고 하고 나한테오는게느껴졋는데 내 어깨를 뙇!!!!!!!!하고 손을 올리고 "징어야 끝나고 남자" 이랬어ㅠㅠㅠㅜㅠㅠㅠ나 사실 남을생각없었느데 쌤이 끝나자마자 내옆에앉아서 그냥 깨고 책챙기고 앉아있엇어..ㅋㅋㅋㅋㅋㅋㅋ그대로나가면 얼마나 무안하겠어... "왜요.." ".....그때 선생님이 미안했어" "ㅋㅋ네?" 미안했다는 말듣고 왠지모르게 좋아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짝웃었는데 다시정색ㅎ "아직도 선생님좋아?" "..." "미워?" "..." "난아직 징어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고개숙이고있는데 옆에서 뚫어져라 보고있는게 다느껴져서 고개도못들겟곸ㅋㅋㅋㅋㅋ "징어는 잘못한게 없는데 샘 혼자 화내서 미안.." "..." "나 미운거아니까 고개좀 들어봐.응?" 이러면서 어깨 톡톡 쳐주는데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들어~~~~ "아 짜증나..." "뭐야...울어?" "지금말고도 많이울었거든요? 진짜..." "아...미안 진짜미안해..." 이러면서 나안아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울음그치고 쌤이 나한테 초콜릿주고 수업보내셧엌ㅋㅋㅋㅋㅋ♥ 난근데 아직도 삐져있었는데 한동안 단박은 짧치입곺다녓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시간에 멘토링쌤이 프린트 놓고온것좀 가져와달라해서 교무실갔다가 나올때 슨생님이 듸따라와가꼬 가디건 둘러줬엌ㅋㅋㅋㅋ "치마가 왜이렇게 짧아 학생이" "ㅋ 반항하는거거든요?" "까불어. 내일부터 단정하게입고, 대학생멘토링아니야?" "네 맞는뎅?" "...나보다 어린애들이 수업해주겠네 얼굴말고 칠판보는거알지?" ㅋㅋㅋㅋ질투 짱귀짱귀♥ 이렇게해서 해피엔딩이되었다는 사실!!!! ...ㅎㅎㅎㅎㅎ쌤이랑 톡하랴 글쓰랴 정신없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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