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66007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VIXX/택운총수] 왕의 남자 42편 | 인스티즈

 

 

 

 

 

발끝에 닿는 진흙이 무르기 그지 없다. 요 근래 이곳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포병을 따르는 시종의 발걸음이 땅 아래로 녹진히 녹아들었다.

벌써 새벽녘이 트고 있었다. 시종은 소맷단 아래를 뒤적여 무언가를 꺼내었다. 네 단으로 고이 접힌 밀서였다.

이곳으로 떠나기 전, 홍빈이 시종에게 전해준 것이었다. 도착하면 펴 보거라. 제 주인은 묘한 미소를 띠고서 그리 명령했었다.

시종은 제 눈을 반쯤 덮은 가리개를 조금 걷어낸 뒤 밀서를 펴 내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먹물 번진 글자들이다.

 

 

'한상혁의 생사를 확인하여 살아 있거든 죽여라.'

 

 

목구멍을 차고 드는 숨덩이에 시종은 아주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제 자리에서 머물렀다.

 

 

'반드시. 죽여라.'

 

 

연유가 무엇인지는 저도 알지 못한다. 정택운이라는 자와 연관된 일에 관여하려는 까닭을 알지 못해 답답하다. 자꾸만 불길한 직감이 솟구쳤다.

홍빈이 처음 낯선 자를 궁 안으로 끌어들였을 때부터 감은 좋지 않았다. 정택운의 희여멀건한 낯짝에 스치는 기운이 어둡기 그지 없었기 때문일까.

제 아무리 악독하고 지독한 주인이라 할지라도 소중한 제 윗분인 것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시종은 이대로 발길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내었다.

청하, 당신은 어디로 가시렵니까. 종착점은 어디란 말입니까.

 

 

 

 

-

 

 

 

 

"살아있는 것이 확실하오?"

"그렇소. 김 정승 대감의 부인을 살해한 양반 살생 혐의요."

"양반을 살생한 죄는 무겁소. 참형을 당하는 것이 옳은 방도 아니오?"

 

 

시종의 말에 걸음을 옮기던 포병의 미간이 좁혀졌다.

양반을 죽인 죄는 분명 참형으로도 모자라 시체를 찢어 까마귀 밥으로 던져도 모자랄 판임에 틀림 없었지만, 하나의 문제가 가로막고 있었다.

 

 

"정승 댁 하나뿐인 따님이 막고 있소만."

"정승의 하나뿐인 딸? 아무리 그렇다 한들 감히 아녀자가 형량에 관여하는 것인가."

"어쩔 수 없소. 한상혁이 제 어미를 죽이지 않았다며 바락바락 악다구니를 써 대는데, 무슨 방도가 있단 말이오?"

 

 

곧 눈앞에 나무 문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포병은 놀리던 입을 멈추고서 헛기침을 했다. 먼저 안으로 들어가라는 무언의 표시였다.

시종은 눈알을 한 번 굴리고서 문을 열고 천천히 안으로 들어섰다. 코앞으로 훅 끼치는 횃불 기름 향이 역했다.

옥 내부는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았다. 진흙으로 덧발라진 벽에는 군데군데 핏자국이 스며있기도 했다.

포병은 주위를 슥 훑어보았다. 곧 이어 무언가를 발견하더니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저기. 네 번째요. 그곳에 한상혁이 있을 것이오."

"……."

"전할 말만 한 뒤 재빨리 나와야 할 것이오. 아무리 나라고 해도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소."

"알았소."

 

 

어둠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으나 희끗한 인영으로 보아 사람이 있는 것만은 확실했다.

포병이 문 밖으로 나가고, 시종은 다시 천천히 걸었다. 옆구리에 찬 검이 횃불에 비치어 형형하게 빛났다.

 

 

 

 

-

 

 

 

 

꽃이 지기 시작했다. 봄은 달콤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빨리 닳기도 하는 법이다. 사계 중에서 가장 이르게 지는 것이 봄이었다.

바닥으로 하나 둘 떨어지는 꽃잎이 아쉬워, 택운은 괜히 제 손가락 끝을 만지작대었다.

 

이내 꽃에서 시선을 거두고, 이제는 제 옆구리로 눈을 가져다 대었다.

그곳에는 여태껏 본 적 없는 귀한 장검이 자리하고 있었다. 학연이 하사한 비옥도(斐玉刀)였다.

 

 

 

'이 검은 내가 가진 것들 중 단연 아름답다. 최고 아름다운 옥으로 깎아내린 검이지. 너에게 잘 어울릴 것이다.'

 

 

 

비옥도를 하사받은 것은 난데없이 검을 배우겠다며 말을 꺼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택운은 놀란 눈으로 학연을 바라보았다. 척 봐도 귀한 검이었다. 저에게 차고 넘칠 정도로 과분했기에 선뜻 받을 수 없었다.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

'이런 진귀한 검을 받겠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똥통에 빠진 나무검이면 되겠느냐.'

'…….'

'농이다.'

 

 

 

시덥잖은 농을 치고서 학연은 다시금 말을 이었다.

 

 

 

'받거라. 네 꿈을 돕고 싶어 그런다. 내겐 차고 넘치는 것이 재물이니 너에게 하나쯤, 의미와 함께 부여해도 별 상관은 없다.'

 

 

 

어쩔 수 없이 건네받은 검이 이제는 저와 한 몸처럼 자리하고 있었다.

태양의 빛을 꼭 빼닮은 온기가 옆구리를 따스히 보호해주고 있다. 택운은 가지런한 손가락으로 칼집을 쓸어보았다.

이어 택운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제 비옥도를 빼어들었다. 가히 흠집 하나 없는 칼날이었다.

 

과연 이 검으로 베게 되는 것은 무엇일지.

칼 끝에 매달릴 운명은 무엇일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시원한 칼날과는 달리 택운의 심중은 답답했다.

 

 

 

 

-

 

 

 

 

"방금, 뭐라고 했는가?"

"태양……."

"내가 묻질 않느냐!"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김 무사의 소식통이 전해지지 않아, 그를 뒤쫓는 은자들을 보내었사온데……."

"헌데."

"그것이…. 김 무사의 참혹한 시체가…."

 

 

 

학연의 주먹이 옥좌를 내리쳤다. 분노로 일그러진 입꼬리가 경련했다.

감히 태양의 무사를 베어 문 자가 있단 말이냐. 틀어 문 잇새에서 흐르는 음성에 김 내관이 바닥에 바싹 엎드렸다.

 

 

 

"황송하옵니다. 모두 제 불찰이옵니다!"

"…김 내관이 무슨 불찰이 있단 말인가."

"소인, 감히 한 가지 아뢰옴을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말해보게."

 

 

 

고개를 들지 않은 김 내관과 학연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말은 오가지 않았으나 이미 두 사람 모두 눈치를 채었다. 학연의 주먹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이홍빈, 네가 감히.

네가 감히…….

 

 

 

"김 내관."

"예, 태양."

"은자들을 보내게. 지금 당장."

"분부 받들겠사옵니다. 태양."

"죽을 힘을 다해 전속력으로 움직여야 하네. 무슨 일이 있어도…."

"……."

 

 

 

한상혁에게 어떠한 일이 생겨서는 아니 된다.

 

 

학연의 감기는 눈 앞으로 택운의 모습이 잠시 동안 스쳐지났다.

 

 

 

 

 

 


더보기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데이!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헐 왕의 남자다!!!!!!!!!!!!!!!!!!!!!!!!!!!!!!!!!!!!!!!!!!!!!!!!!!!!!!!!!!!!!!소리꾼님 진짜 너무 많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 저 진짜 전에 소리꾼님이 공지 올리셨을 때부터 소리꾼님만 줄기차게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에요. 게다가 이번에는 왕의 남자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못살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은 정말 갑이야.. 내가 설마설마 글잡에서 근 1년을 살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꾼님 글 보려고 제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왕의 남자가 7월 말부터 연재된 글이니까 정말 이제 거의 1년 다 되어가네요 ㅠㅠㅠㅠㅠ 그 때까지 저 소리꾼님글 백번 천번 만번도 넘게 볼거니까 빨리 돌아오세요 ♥♥♥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꾼님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여 ㅠㅠㅠㅠ 일단 선대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왕남은 대박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리꾼님도 대박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짱짱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기인데 그속에서 우리 혁이는 어떻게되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힐링하고 가요! 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이번 편도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는... 그래서 상혁이는 어케 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궁금합니다 저한테는 약간의 스포를 하신지라 더욱 궁금... 담편도 목 빠지도록 기대할게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소원이에요 완전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왕의남자라니ㅜㅜㅜ혁이는어떻게되는걸까요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왕의남자ㅠㅠㅠㅠ완전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혁이는 어떻게되는거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나 왔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쓰던 거 날라갔어여.
어흐, 정말이지. 이런 좋은 글을 볼 때면 숨이 제대로 안 쉬어진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 아파라. 택운이 때문에 흔들리는 홍빈이의 모습과, 학연이의 모습. 아, 상혁이는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요. 택운이가 학연이가 준 검으로 베게 될 사람이 과연 누가 될지. 그 칼날이 학연이에게로 향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모두가 너무 위태로워 보여요. 봄은 아름답죠. 곧 다가올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을텐데.
너무 좋아요, 왕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랑이죠. 꾼님의 확고한 의지는 조금 슬프지만 흑흑.. 어흘ㅇㅎ 다음 편은 조금만 빨리 만나요, 우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를 수백만 개 날린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스링이에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온 왕의.남자가 이리 격하게 반겨지다니ㅠㅅㅠ 상혁이 버려고 티비를 틀었는데 앞으로 보게 될 상혁이가 아련해질것 같네요ㅠㅠ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서 더더 반가워요!ㅠㅠ 그나저나 이혼빈...휴(내적빡침) 이제빅스 컴백말고도 더더 기다리는게 또 생겼어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모카찡입니다ㅠㅠㅠㅠ왕의 남자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설마 혁이가 진짜 죽어버리는건 아니겠죠??? 빨리 누군가가 막아줬으면 하네요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와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학원끝나고 왔는데 왕ㅇ의남자가...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리꾼님ㅁ 너무 조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귀여워ㅠㅠㅠㅠ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헹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너무 오랜만이쟈나여......왜 이제 와써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완전 왕의 남자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혁이 죽으면 안돼요ㅠㅠㅠㅠㅠ홍빈아 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갑니다..다음편을..앓앓..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헐!!!!! 왕의남자다!!!!! 헐!!!!! 대박!!!!! ㅠㅠㅠㅠㅠ
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아니 일단 제가 암호닉 신청을 했나? (주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Aㅏ... 안돼있네... (시무룩)
자주 오세여ㅠㅠㅠ 뎡말 기다렸써 뎡말ㅠㅠㅠㅠ
사랑합니다 ♥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작가님.... 왕의남자라니요......... 얼마만에 왕의남자로 돌아오신거예요... 제가 이거 얼마나 기다렸는데.......... 진짜 정말 절대 잊을 수 없는, 버릴 수 없는 제 소중한 추억이자 입문작품!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요. 딱히 누군지 밝히면서 나를 알리고 댓글을 달고 그러기보다는 그냥 항상 응원하면서 기다리는 그런 독자가 되려구요:) 언제나 고맙고 고마워요 내작가님, 항상 사랑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까꿍이무니당 헐 말도안돼 왕의남자라니!!!!!!!!!!!컴백하신것도 감사한데 왕의 남자라니!!!!!!!'♥'혀기 죽이디마ㅠㅠㅜ ㅠㅠㅠㅠ휴휴 담편도 궁금해영 좋은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미다 소리꾼님♥♥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왕의남자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아우ㅜㅜ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이얼마만에 왕의 남자란말입니까아아ㅜㅜㅜㅜ와디입니다!!!상혁이는 일단은 살아있군요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기다렸어요ㅜㅜㅜㅠ소리꾼님 마니보고싶었쟈나♥♥ ㅜㅜㅜㅜㅜ이제 상혁이가나오는건가요 아ㅜㅜㅠ심장이두근두근ㅜㅜㅜㅠ다음편도기대할게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귤콩이에요!!!!으앙 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효기는 어떻게 더ㅣ는거져??ㅠㅠㅠㅠㅠㅠㅠ앙ㅇ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필력이 더 향상된 느낌이에용 아 진짜 손이 덜덜떨리게 하는 글이였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혜봉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왕ㅇ의남자 완전 오랜만이네요 보고싶었어요 소리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갈수록 글이 퀄리티가 ㅇㄹ라가네요ㅠㅠㅠ갑자기 주말이 행복해질수가...(감격)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왜 이제 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엉얼마나 기다렷는데 매일여기오면서재탕하고잇을테니 어여오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블루밍입니다 소리꾼님! 왕의 남자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물론 소리꾼님은 훨씬 더 보고싶었고요ㅠㅠㅠㅠㅠㅠㅠ 홍빈이의 종착점은 정말 어디가 될까요, 어쩌려고 자꾸만 택운이 일에 개입하려는걸까요? 학연이가 상혁이를 살릴 수 있을까요? 학연이와 홍빈이의 대결구도가 되어버렸네요 이러든 저러든 우이태긔만 아프지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왕의남자ㅜㅜㅜㅜㅜ얼마만이죠이게진짜!! ㅜㅜㅜㅜㅜ생존신고하시더니 금세 오셨네요ㅜㅜㅜㅜ다음편도 기다릴게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구연동화예요! 와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남ㄴ에 들어와서 웬 쪽지가..? 하고 봤더니 신알신! 그것도 왕의 남자!(눈물) 오랜만에 읽으니 더욱 좋아진 느낌이 들어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사이에 학연이의 농도 좋ㅎ았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연 상혁이는 어떻게 되고, 학연이와 홍빈이의 대결에서 누가 이기는지 점점 궁금해집ㄴ니당! 오늘도 잘읽었어요<3<3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 다 읽었네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 콩이와 요니가 붙네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상혁이는 진짜 살아있었으면 좋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호닉 신청하고 싶으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간이 지났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으으으ㅠㅜ저팔에소름돋았어요ㅠㅜ작가님ㅜㅠ다음편을ㅠㅜㅜㅜ으으ㅠㅜ학연오빠가 결국알아챘네요!!!과언오떻게될지기대가되요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택운이가 받은 저검으로 누군가가 죽여진다면...그때는 엄청 슬플것 같아요 많이 그만큼 힘들었는데 어째서 더 힘들어 지는거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헐.... 대박.... 학연이 화남...... 멋이당.... 근데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이 너무 재미있어어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와..진짜...얼마나 정주행하고 댓글다는지도 모르겠네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표현 하나하나가 생동감넘치고 예쁘신것같아요... 이 소재자체도 무거워서 담는게 쉽지않는데... 오히려 빈공간이 넘치게 담으신듯... 진짜 이건 제인생글이에요... 볼때마다 혼나간체 넋놓고 보는것같아요... 진짜 소리꾼님은 그손이 참 고귀하신것같아요..하나의 글씨조차 뜻이 담겨져있고... 표현도 애틋하면서 생동감있고 무엇보다 예쁘게 쓰셔서 항상 감탄만하다 결국엔 정주행하게되는듯 해요... 위에 짤막한 글들 조차 내용을 알려주고 완벽함을 더올려주는듯... 글간격도 보기좋게 넓고 몰입을 더하게해주고 브금도 소름끼치게 내용과 맞아서 ... 진짜 항상 볼때마다 울컥하는것같아요.. 내용도 조금 긴편이라서 허점이 많마련인데.. 허점하나없이 물흐르듯 진행되고 내용자체도 몽환적이면서 애틋한 그러면서 절망적인 내용을 너무잘살려줘서... 하여튼 울고싶습니다..ㅠㅠㅠㅠ 택총인데 빅스 택운을 제외한 멤버들이 분위기 외모 성격도 딱부러지게 맞아서 몰입도가 더올라가고... 개인적으로 청하라는 명칭... 진짜 어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소름끼치게 맞아떨어져서...
성격도 제각각 애틋하고 결국엔 시들어가는 꽃잎처럼 절망적인터라.. 아..ㅠㅠㅠ 진짜 제가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아 진짜 대단해요.. 비록 10개월전 글이기는 하지만 볼때마다 이감정은 꼭전하고싶었습니다..ㅠㅠㅠ 진짜 대단하다고요..ㅠㅠㅠㅠ 진짜 무덤까지 소리꾼님의 왕의남자..ㅠㅠㅠ 제가 지금댓달고있는 이글..ㅠㅠㅠ 가지고 갈것같네요...ㅠㅠㅠ 사담이긴하지만 이글을 우연히 보게되고 와 이건진짜 대작이다 거리면서 새벽달리기까지하면서 인스티즈가입할라고했었는 생각이나네요..ㅠㅠㅠ 매일밤새면서 가입창 열리길기다렸는데 어느날 6시에열려서 가입하고.. 그리고 그때부터 정주행했는데 진짜 그동안밤새던 시간들이 아깝지않았다는...ㅠㅠㅠ 그정도로 제인생픽입니다...ㅇㅅㅇ! 아 주저리쓰긴했는데 오타가 많긴하겠죠..? 뭐라는지도 하나도모르겠네요.. 지금 댓쓰면서 42화 나온는 브금듣고있는데 진짜 분위기에..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ㅠㅠㅠ 요즘활동을안하곤 계신것같지만 언젠간 할것이라고 믿고 응원합니다..ㅠㅠㅠ 개인적인감정다빼고 말하면 진짜 글잘쓰시는것같아요.. 제가본 모든글중에서 제일.. 아 너무 길어졌네요..ㅠㅠㅠ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필요없으시겠지만 제 인생글을 심어주셔서 사랑합니다.. 말할것많지만 진짜 여기에 다못담겠어서.. 진짜 존경합니다.. 그럼 진짜 가보겠습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진짜 진짜 잘보고가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진짜 진짜 글 잘쓰시는 것 같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 혹시 다음편이 언제 나오는지 알수있을까요???ㅠㅠㅠㅠ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4.73
야ㅠㅠㅠㅠㅠ 빈아 그로지마라ㅠㅠㅠㅠ 혁이라도 봐야 택운이 숨 좀 쉬지 않겠냐ㅠㅠㅠㅠㅠㅠ 너무 예뻐요.. 글이 정말 향기난다... 다음편 기다릴게요. 인스티즈 가입을 아예 할까봐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으으으ㅡ으 작가님 제가 이런 명작을 이제서야 보다니ㅠㅠㅠ 대박이에요 진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는...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5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