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상상이 가득한 나라, Wonderland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10

 

 

 

 

 

 

 

 

 

Wonderland 

1. 동화의 나라 

2. 신나는 것이 많은 곳, 아주 멋진 곳 

 

 

 

 

 

 

 

 

 

 

 

 

 

 

 

 

 

 

 

 

 

 

 

 

 

 

 

 

그 어떤 단어로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까. 

처참, 말 그대로 처참했다. 

 

 

 

 

 

 

 

 

" 다음은 니 차례야 "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다. 

이미 몇명은 자신의 말에서 떨어져 나가 미동도 없이 시체마냥 누워있었다. 

 

남은건 그녀, 그녀의 수하 전부다. 

그리고 나와 김민석, 루한뿐이었다. 

이건 애시당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 빨리해. 지루하니까 " 

 

 

레이라는 이 사람때문에 이건 게임조차 되지 못했다. 

조금만 다쳤다 싶으면 모두 치료해버리니까. 

 

만약 내게도 그런 능력이 있다면 내 사람들을 모두 살렸을텐데. 

 

 

 

" 비겁해 " 

 

 

 

 

" 뭐? " 

 

" 존나 비겁하다고 새끼들아 " 

 

" 말 예쁘게해 " 

 

" 자기 사람들을 그렇게 다 살려버리면 우린 그냥 뒤지라는 소리아니야 " 

 

 

 

이건 공평하지가 않잖아. 

심지어 난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데 

아니, 없을지도 모르지 

 

 

 

" 내가 말했지 " 

 

 

 

 

"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승패는 달라진다고 " 

 

" ... " 

 

" 아까 뭐들었어? " 

 

" 아니 난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ㄴ.. " 

 

" 그래서 어쩌자고 " 

 

 

아 쉬발 존나 4가지 없어.. 

하고 싶은맘을 떨궈버리네 

 

 

" 시발 그래 체크메이트 " 

 

 

 

 

" 끝내겠다고? " 

 

" 예 님들이 이기셨어요 " 

 

" 누구맘대로? " 

 

" 예? " 

 

" 니가 퀸이지 킹은 아니잖아 " 

 

" 뭔소리에요? " 

 

" 체크메이트는 킹이 공격당했을 경우에만 할 수 있다는거 몰라? " 

 

" 몰라 나 말에서 내릴꺼야 " 

 

 

 

 

" 말에서 내리면 죽는다는거 거짓말 아닌데 " 

 

 

하 쉬바 까먹었다 

아냐 내가 죽으면 끝난다고 했으니까 그냥 죽어버릴래 

안녕 내 꽃같은 청춘이여 

 

말에서 내려 발을 내딛으려는 순간이었다. 

 

 

 

 

 

" 너가 죽으면 우리야 좋지만 쟤들은? " 

 

 

아.... 

 

 

" 쟤들이 니 위해서 저렇게 희생했는데 물거품이 되버려도 좋아? " 

 

 

죽은 듯 누워있는 난쟁이들을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살아있다면 악몽을 꾸는 듯 싶었다. 

얼굴을 찡그린 상태로 매우 고통스러운 모습.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할 수는 없었다. 

 

 

" ... " 

 

 

 

 

 

" 이길 수 있어 걱정하지마 " 

 

 

 

 

"  그리고 쟤네 그렇게 쉽게 안죽어 " 

 

 

왠지모르게 든든했다. 

남은 사람은 우리 셋 

무슨일이 있어서라도 이겨야 한다. 

 

 

 

" 루한. 부탁해요 " 

 

 

 

 

" 오케이 맡겨둬 " 

 

" 루한, F랭크 2파일로 이동 " 

 

 

 

 

 

" 흥미진진하네. 김준면 G랭크 2파일로 이동 " 

 

 

 

 

 

 

 

 

 

 

 

 

 

 

그렇게 상대방의 눈치를 보며 게임을 이어갔고,  

남은 사람은 나와 루한, 김민석 그리고 그녀와 김준면, 오세훈 뿐이었다. 

치열한 게임을 이어가던 중 루한과 김준면, 이 두사람이 만났다. 

그리고 그 옆은 김민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나의 말이 다른말을 잡았을 경우 능력을 이용해 쓰러트릴 경우에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상대방을 제거하지 못할 경우 자신이 죽는다. 

그리고 각각의 말이 만나 서로를 제거하는 곳과 한칸떨어진 곳에  

위치한 말은 자신의 편을 어시스트 해줄 수 있다. 

 

 

 

 

 

이것이 이곳의 체스 룰이다. 

 

 

 

 

 

" 안녕? " 

 

 

 

 

" ..안녕 못하겠네 " 

 

 

 

 

" 하긴 우리둘이 같이 있을땐 니 능력은 쓸모가 없지. 괜히 힘빼지마 " 

 

 

 

 

" 그래도 해봐야하지 않겠어? " 

 

 

그의 말이 끝나자 그는 엄청난 물보라를 만들어 루한과 민석에게 날렸다. 

 

 

 

 

 

 

" 쯧, 힘빼지 말라니까 " 

 

 

그리고 민석은 물보라를 순식간에 얼려버리고 

얼음이 된 물보라를 깨트려 얼음 파편으로 만들었다. 

 

 

" 루한, 끝내 " 

 

 

 

 

" 널 치료해주는 놈은 저 멀리 있으니까 아마 좀 고통스러울꺼야 " 

 

" 잘가 " 

 

 

 

 

 

 

그리곤 루한은 자신의 염력을 이용해 얼음파편을 준면에게 돌려주었다. 

 

 

 

 

그의 말은 산산히 부셔졌고  

이윽고 들려오는 넓은 곳을 가득 채운 그의 고통스런 비명소리. 

 

 

" 읍... " 

 

 

얼음파편이 온몸에 박힌 준면의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었다. 

 

 

 

 

 

 

" 제법이네. 내차례구나 " 

 

" 남은 사람은 나랑 세훈이 뿐이니까 " 

 

 

 

 

 

 

 

 

 

" 퀸, 2칸 앞으로 " 

 

 

 

 

 

 

 

 

퀸, 마지막 승부수. 

이 게임은 이제 마지막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사랑 

메론빵 

바닐라라떼 

하트 

켄갱 

리비나 

푸우 

 

♥사랑합니다♥ 

 

내 자기들... 나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마워요.......... 

하... 저번에 공지했을때 구독료가 있었다면서요???? 

저 구독료같은거에 둔해서 그런거 몰랐어요... 

그래서 오늘은 공짜!!!!!!!무료라구요!!!!!!!!!!!!1 

제가 죄진것도 있고.... 겸사겸사 오늘 무료에염 헤헤헤헿 

앞으로도 굉장히 싸게 드리도록 하죠 

 

[독자1]

메론빵이에여! !!!!! 어 음 체스 룰은모르겟지만 ㅠㅠㅠㅠㅠ 아 어ㅐㅠㅠㅠㅠ 왜 다 다치고 죽어ㅠㅠㅠㅠㅠㅠㅠ 그러지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 죽엇...나염....죽는갼 싫지만 징어이겨라!!

[독자2]

푸우예요 ㅠ보고싶었어요ㅠㅠ드디어 마지막을 가고있네요 설리..부들부들 징어이겨라 빨리 와줘요!♥

[독자3]

리비나에요 진짜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또 왔네요ㅠㅠㅠ 어서이겨라!!!!!!

[독자4]

무서운거가태여조뮤ㅠㅠㅠㅠㅠㅠㅠㅠ다치지말지ㅠㅠㅠㅠㅠㅠ흐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하트에요~ 하트하트. 들어왔는데 구독료가 없어서 당황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무서운 체스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얼음파편이 박힌 준면이가 상상되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ㅠㅠ

[독자6]

바닐라라떼에요!!!!!!!!헐...............................................아근데 하얀이가 스스로의 능력을 어서 깨우쳐야할텐데.........ㅜㅜㅜㅜㅜ

[독자7]

작가니이이이임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