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그날이라며?
사탕주는날ㅋㅋㅋㅋ
몰랐음;;
아침에 힘찬이형이 말해서 알음ㅋㅋㅋ
니네는 뭐.. 많이 받았지?
학교갔는데 선배고 후배고
아주그냥 다 달려들어서
형들한테 사탕주고가더라;;
저는 안보이세요???
용국이형은 그거 받았다고
또 실실웃어요;;
ㅉㅉ
아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점심먹음
사실 돈까스 나와서 먹으러 간거는 비밀임
오랜만에 점심먹으로 갔는데
형들있더라;
형들 손에 다 사탕 한통씩 갖고있던데..
형들이 준홍아 하고 불렀는데
일부러 무시함ㅋㅋ
사실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밥먹고싶었음!!!!!!
친구들이랑 자리잡아서 밥먹고있는데
옆에 형들이 한명씩 앉는거임;;
형들이 오니까 친구들이
한명씩 떠나기 시작함..
안돼..가지마 애들아..
결국 형들이랑 밥먹음
하...
대현이형이 왠일로 점심먹으러 왔냐고 해서
"그냥요"
라고하니까
"에이 너오늘 돈까스 나와서 그렇지??"
아니!!어떻게 알았지???
"..그런거 아니거든요"
"맞구만ㅋㅋㅋㅋㅋ"
알면 좀 조용히해주지..
용국이형이
"자주 먹으러와 너 맨날 빵먹으니까
키가 안ㅋ..진 않는거같고 하여튼 건강에안좋아"
걱정해줌ㅇㅇ 고마워라
아 나 키큼ㅋ
위너임
내가 형들보다 더큼
날 찬양해
미안..ㅋㅋㅋㅋㅋㅋ
용국이형 걱정이 점점 잔소리로 변하길래
"네네 아네"
하면서 건성으로 대답함ㅋ
나는 밥을 좀 빨리먹는 편이여서
벌써 다먹은거임
아 이제 내 친구들한테가야지
하고 일어섰는데 힘찬이형이
기다렸다가 같이 교실가자고함;;
나는 2학년인데 왜자꾸 3학년 교실을 가자고하는지..
옆에 영재형이랑 종업이형도
그러라고 형들 기다리라고
해서 그냥 기다림..
불쌍한 내인생..
내가 뻘쭘하게 있으니까
종업이형이
"준홍이 사탕 많이 받았어??"
하길래
"그냥 뭐..주면 받고 했어요"
하니까
"그래?그럼 많이 받았겠네"
함..
그렇게 많이 안받음;;
근데 원래 남자가 주는 날 아님??
이상하네
형들 밥 다먹어서 같이 교실 올라감
형들 때문에 다른 쌤들이
나 3학년인 줄 알음
저번에 혼났음;
왜 3학년이 2학년 교실에 왔냐고..
형들 교실에 오자마자 보이는거
사탕 그리고 사탕 사탕
용국이형 자리는 사탕이 넘치다못해
여기저기 떨어져있음ㅋㅋ
내가 그거 보고있으니까
형이 웃더니
"사탕 하나 줄까?"
이럼ㅋ
내가 무슨 앤줄 아나
사실 나 단거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별로요"
하니까
옆에 대현이형이 자기 달라고
"나!나나나나나!!!나줘!!!용국아 나!!!!!"
시끄럽게 함;
그거 보던 영재형이
자기가 먹고있던 막대사탕 대현이형 입에 넣어줌..
?????
헐
"저..저걸 왜,,먹어요?그거..그 영재형이 먹던거..왜 형이.."
내가 저걸 어떻게 먹냐고
막 횡설수설함ㅋㅋㅋㅋ
근데 나진짜 완전 충격이였음;;
영재형이 나보더니
"그래도 우리는 약과야 용국이나 힘찬이는 더심해"
이럼;;드러운형아
내가 완전 드럽다는듯이 용국이형 쳐다보니까
형이 웃으면서
"에이 나는 저렇게 하는거 싫어해"
이러길래
"그럼 뭐 어떤걸 좋아하는데요?"
하니까
이형이 완전 능글맞게 웃으면서
"나는 사탕키스 좋아하는데?"
이럼;;;;;ㄷㄷ;;;;;;;;
그거는 이병헌씨랑 김태희 누나(사랑해요)가 해야
사랑스러워보이는거지;;;
이형 안그래 보였는데
완전 능글맞음
아저씨같음;;;;
내가 표정 완전 썩은표정지으니까
형들이 다 웃음
"농담이야 농담ㅋㅋㅋ"
"...그럼 해본 적 있어요?"
하니까 실실 웃으면서
"비밀"
이럼;;;
뭔 비밀이야;;
뭔가 기분이 좀이상함;;
좀 짜증난다고해야하나?
해본거같음 저형;
점심시간 끝나고
나는 내 교실로 돌아감
아 내가 항상 점심시간 얘기만 하는 거 같은데
거기에는 이유가있음
사실 내가 생각하는 학교는
점심시간
야자시간
이거 두개로 나눠짐
이거 빼고는 별로 기억에 남는것도 없음..
오늘은 야자시간 얘기도 해줌ㅇㅇ
우리 학교는 야자를 1,2,3학년 섞어서 함
우리가 3학년 교실을 가야함;
가면 반이 3개가 있는데
하나는 커플반임
여기는 그냥 반이 커플임;
괜히 잘못들어갔다가 후회함
나머지 2개는
여자 남자로 나뉨
사실 이런거 쌤들이 나눠준것도아님..
자연스럽게..ㅋㅋㅋㅋ
나는 당연히 남자반ㅎㅎㅎㅎㅎㅎㅎ
형들도 당연히..
가끔 힘찬이형이 종업이형 데리고
여자반 놀러감ㅋㅋㅋㅋ
종업이형은 싫어하는거같지만;
야자시간 내 자리는 맨뒤임
쌤들한테도 잘 안띄는 맨뒤ㅋ
내 앞은 영재형 대현이형
내옆은 힘찬이형 종업이형
그래서 많이 시끄러움;;
용국이형은 어디앉냐고?
내옆임;;
아 오늘은 뭔가 집중 잘되서
완전 열심히 하고있는데
앞에 형들이 시끄러움;
갑자기
대현이형이 힘찬이형한테 귓속말로 뭘말함
힘찬이형은 그걸 종업이형한테 말함
종업이형은 용국이형한테 말함
??
나는??
용국이형이 나쳐다봄
대현이형 영재형 종업이형 힘찬이형
다 나 쳐다봄;;
뭐죠;;이 부담스러움은
"왜요;;"
왜 다 날 쳐다봐요
"아니..그..영재가 내일 영재네 집와서 자고가래"
?????
"뭐래.."
보다못한 힘찬이형이
"영재가 니네 화해도했고 금요일이랑 주말에
집빈다고 놀러오래"
아 그렇구나
"준홍이 올꺼지?"
영재형이 물어보길래 거절하기 그래서
"아 네 갈께요"
함ㅇㅇ
나 내일 영재형네 가서 못올지도
모름;
그래도 올수있으면 올께
몰래라도 올께
아..근데 뭔가 가면
무슨일이 일어날거 같단말이야;;
이상해;;
내일 볼 수 있으면 보자
잘자 ㅃㅃ
P.S 두부 모닝빵 쀼잉 순자 토토 킬러
도나 쌀밥 레몬요정 안녕
아맞다 항상 비회원으로 오는사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