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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얼떨결에 원피스에 앞치마만 두른 채로 작업실에 섰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분명 새로운 환경이었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정신 없이 바쁘다 보니까 나도 덩달아 바빠지는 기분이었다.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라떼. 잘 만드신다고 그러던데."

 

도울 일이 뭐가 있을까 한참 두리번 거리는 데,

 작업실 안에 있던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아. 음. 잘은 아니고 그냥 제일 좋아해요. 라떼 아트 하는 걸."

하면서 수줍게 웃었더니, 그 남자가 잠시 커피를 내리던 걸 멈추고 내 쪽을 살짝 보더라.

 

 

 

 

 

 

 

 

 

 

 "어울리네요. 라떼랑."

 

"네?..아...."

 

"이제부터 라떼는 징어씨가 맡아요."

 

"아..네! 그럴게요!"

 

 

 

 

 

 

 

 

 

 

 

 

 

아니. 이 때까진 몰랐었지.

여자들이 죄다 라떼만 주문하는 줄은.

 

정말 반나절 사이에 라떼만 50잔도 넘게 만든 것 같다.

 

 

 

 

 

 

 

 

 

 

 

 

하나하나 예쁘게 올려주는 것도 한 두번이지.

 

처음에는 나도 들떠서, 정성껏 고양이도 그려주고, 기린도 그려주다

20잔 쯤 넘어가자, 그냥 전부다 하트 아니면 눈꽃 모양으로 통일시켜 버렸다.

 

 

그 모습을 본 루한이 옆에서 큭큭 거리면서 웃는 소리가 들렸다.

이 남자 일부러 나한테 라떼 맡긴 거 같아........

 

 

초면이라 욕을 할 수도 없고.

게다가 저 잘생긴 면상에 내가 어떻게.

그냥 참고 말아야지.

 

 

 

 

 

 

 

 

 

 

 

 

 

결국, 7시가 조금 넘어서야 손님이 조금 줄어들었고.

교대로 나가서 밥을 먹고 들어오기로 했다.

 

 

 

 

 

 

"누가 먼저 먹고 올래?" 라고 민석이 물었다.

 

 

 

 저요, 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첫 출근이고, 오늘 다 처음 본 사람들이라 (아, 물론 김민석은 제외하고.)

나도 이미지 관리란 걸 하고 싶었는지 선뜻 입에서 저요,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배고픈데 어쩌지. 하면서 입술만 잘근잘근 물고 있는데,

누가 뒤 쪽에서 내 어깨로 팔을 확 감싸더니

 

"누나랑 제가 여기 남아있을게요. 다들 다녀오세요."

이러는 거다.

 

 

 

 

 

 

 

 

 

누가 내 허락없이 내 식사 시간을 정하는가.

 

언짢아져서 뒤를 확 돌아보는데.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백현이가 저렇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웃고 있는거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다.

저렇게 웃는 데 내가 뭐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네. 저는 나중에 먹을게요. 먼저 다녀오세요~^^"

라고 대답했다.

 

 

 

 

 

 

 

 

"아. 그래줄래요? 그럼 뭐 우리야 고맙지."

 

"네. 가게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저랑 누나가 잘 지킬게요^^ 그치 누나아."

 

"아..음.. 그렇지. 가게는 걱정말고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그렇게 민석, 루한, 경수는 잠시 밥을 먹으며 외출했고,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변백현은 여전히 싱글벙글이었다.

 

큰일이다. 나 진짜 배고픈데...

하면서 울상을 짓고 있는데 백현이 옆에서 말을 걸어왔다.

 

 

 

 

"누나. 배 많이 고프죠?"

 

"응? 아니요. 그냥 조금."

 

"거짓말. 누나 표정 지금 되게 안 좋은 거 알아요?"

 

 

 

 

 

 

 

내가 가지고 있는 안 좋은 버릇 중에 하나가,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솔직한게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감정 하나 제대로 추스르지 못해 낭패를 보고 난 후로는

고쳐보려고 여러 번 시도 해 보았던 것 같다.

 

뭐, 결국 실패해서 지금 이 모양 이 꼴이지만.

 

 

 

 

 

 

 

 

 

"아..내가 그랬나....미안해요.."

 

"기다려봐요. 내가 맛있는 거 만들어 줄게요."

 

"어? 굳이 안 그래도 되는 데. 저 정말 괜찮아요."

 

"어어. 이거 지금 안 먹으면 후회할텐데? 나 꽤 실력 있는 파티쉐라니까요. 한 번 믿어봐요."

 

 

 

 

 

 

 

 

 

 

그렇게 백현이는 자기만 믿으라며 주방으로 들어갔고, 백현이가 저렇게까지 하는 데 나도 가만히 있기에는 양심의 가책이 아주 조금 있어서

아까 낮에 시도했다가 실패한 팬더 모양의 라떼 아트를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우유 거품기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진하게 잘 내려진 커피를 잔에 붓고, 그 위로 거품을 살살살 얇게 깔아 준 다음에,

팬더의 얼굴을 만들어 올리는 데 온 집중을 다 쏟았다.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귀까지 만족스럽게 올리고는,

백현이가 주방에서 나오기 전에 눈 코 잎까지 완벽하게 그렸다.

 

 

 

 

와, 너무 귀여워.

내가 만들어놓고도 뿌듯해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는데

뒤에서 백현이가 내 어깨 위로 머리를 쓱 기대왔다.  

 

 

 

 

 

 

 

"와 진짜 너무 귀엽다."

 

"그쵸, 저 좀 잘 하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백현이의 자세가 약간. 음. 부담스러워서 얘기하는 척 몸을 쓱 돌렸더니

약간 속상했던 듯 입술을 삐죽거리는 백현이었다.

 

 

 

 

 

 

그러나 이내, 평소의 그 귀엽고 활기 찬 백현이로 돌아와서는

뒤에 숨기고 있던 접시를 내 쪽으로 내밀었다.

 

 

"우와..."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꼭 백현이를 닮은 듯한 병아리 푸딩이 접시 위에 올려져 있었다.

내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푸딩만 쳐다보고 있자,

"아니. 만든 사람은 나거든요? 나를 봐요 나를." 하며 보채오는 백현이었다.

 

 

 

 

 

 

 

 

 

 

 

"와.. 진짜.. 백현씨. 대박. 너무 예뻐요.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먹지."

 

"또 만들어 줄테니까 걱정말고 얼른 먹어요, 누나."

 

 

 

 

 

 

 

그렇게 나는 백현이가 만든 병아리 푸딩을,

백현이는 내가 만든 라떼를.

각자의 앞에 두고, 먹기 시작했다.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와 너무 맛있어. 대박." 하고 중얼거리면서 한참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빤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젔다.

고개를 들어보니 백현이었다.

 

 

 

 

 

 

 

"..아... 백현씨도 좀.. 줄까요?"

 

얼마.. 안남긴 했지만.. 하고 중얼거리는데,

백현이가 그 모습을 보고 하하하하. 하고 웃더니 말했다.

 

 

 

"진짜 나보다 누나 맞아요?"

 

"아..음.. 그럴걸요?.. 제가 26이니까.."

 

 

 

 

 

 

 

"와.. 근데 왜 이렇게 귀엽냐. 말도 안되게."

 

 

 

 

뭐라는 거야. 백현아.

니가 백만 배는 더 귀여워. 아니, 천만 배.

 

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 순간에는 그 어떤 말도 나오지 않아 그냥 어버버버 거리고 있는데,

때 마침 식사를 마치고 민석, 루한, 경수가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어. 식사는 맛있게 하셨어요?"

 

"어. 응. 징어씨도 식사 해야죠. 아니다. 아니다. 첫 날부터 너무 고생시켰는데... 그냥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어요."

 

자리에 벌떡 일어나 그 3명 중에서도 그나마 제일 안면이 있는..

김민석씨를 보면서 말했더니 웃으면서 저렇게 말해오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 남자가 오늘 너무 심했던 건 아나보다 싶어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아. 그럼 저는 먼저 들어가 볼게요."

 

"응응. 징어씨. 얼른 들어가요. 오늘 라떼 만드느라 고생 많았을 텐데."

 

저렇게 말하고는 혼자 숨 죽여 큭큭, 거리며 웃는 루한 포착.

저 오빠. 노림수였어.

 

 

 

 

 

 

 

 

아무도 모르게 루한 쪽을 살짝 째려보고는, 앞치마를 벗어두고, 들고 왔던 핸드백을 챙기고선 카페 문을 나가려는 데.

분명 내 손에 들고 있던 핸드백이

다른 사람 손에 들려 있었다.

 

 

 

 

 

 

 

 

"밤 길. 위험하니까 제가 데려다주고 올게요."

 

"응. 그래 경수야. 커피 프린스의 홍일점인데 잘 챙겨야지. 어서 다녀와."

 

"징어씨, 잘가요~"

 

"누나. 잘 가~"

 

 

 

 

 

경수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아까 전에 김민석이 내게 앞치마를 매어줄 때 눈이 마주쳤었던.

 

물론, 아직은 다 어색하긴 하지만

하필 또 제일 어색한 사람이랑 집을 가게 되다니. 하고 좌절하면서

내 핸드백을 옆구리에 끼고선 앞서 나가는, 경수라는 남자 뒤를 졸졸졸 쫓아갔다.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앞서가던 그 남자가

차 옆에 멈춰 서더니 나를 돌아보고서는 "타요." 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그 남자의 옆에 있던 차를 보고 난 나는, 웃음을 참아야 했다.

 

다이하쓰 코펜.

나도 차에 제법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유독 귀여운 외형이 마음에 들어 사고 싶었던 차 중 하나였다.

 

 

그 차를 여기서 보다니. 신기하기도 신기했지만,

아담하고 귀여운 차와 도경수라는 이 남자가 정말 묘하게 잘 어울렸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또 멍하게 서 있었던 지,

그 남자는 또 내게 "안타요?" 라고 물어왔고, 그제서야 나는 보조석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았다.

 

 

 

 

 

 

 

 

"집이 어디에요?"

 

"음, 저 ㅇㅇ동이요."

 

"아.. 여기서 많이 멀진 않네."

 

"네네네. 차타고 한 20분 정도 거리에요. 저 혼자 가도 되는데. 이렇게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네."

 

 

 

 

 

 

 

 

와, 정말 어색해도 이렇게 까지 어색할 수는 없었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볼래도 들려오는 대답은 늘 단 답.

 

 

 

 

 

 

 

 

 

"커피 프린스에서는 언제부터 일하셨어요?"

 

"1년 전 쯤이요."

 

"아..그럼 다른 분들이랑도 많이 친하시겠다. 셋 중에 누구랑 가장 친하세요?"

 

"백현이요."

 

"아, 그렇구나. 두 분 동갑 맞으시죠?"

 

"네. 맞아요."

 

 

 

 

 

 

 

 

이렇게 몇 번 오가던 대화마저도 (대화라도 할 것도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구조였지만.)

결국 질문 소재가 밑바닥이 나서 끊기고 말았고,

 

숨이 턱턱 막혀오는 어색함과 함께,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저 여기서 내려주시면 되요~ 바로 저기가 저희 집이에요!"

 

"아..네."

 

"감사합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고, 푹 쉬고 내일 또 봬요."

 

인사를 하고 내리려는 데, '저기..' 하는 그 남자의 목소리가 나를 붙잡았다.

 

 

 

 

 

 

 

 

 

"네?"

 

"아... 저 오시는 데 지루하셨죠. 제가 낯을 좀 많이 가려서요. 의도한 건 아닌데. 죄송합니다."

 

"에이 아니에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세상에 변백현 같이 낯가림 전~~~~혀 없는 사람도 있으면, 이런 사람도 있어야지 뭐.

정말 괜찮아서 손사래를 치는데, 그 남자가 내 눈도 못 마주치고서는 다시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아..음..저기... 근데 오늘 백현이랑 남아서 무슨 얘기 했어요?"

 

"네?"

 

 

"아..... 아니에요. 대답 안 해주셔도 되요. 죄송해요. "

 

 

 

 

 

아아..도경수...하면서 자꾸 자기 머리를 콩콩 쥐어 박는 모습이 귀여워 속으로 백 만 번도 더 웃었던 것 같다.

 

 

 

 

 

 

 

 

 

"뭐가 또 죄송해요~ 그냥 정말 별 얘기 안했어요. 파티쉐 얘기랑, 음.. 라떼 아트 얘기 잠깐? "

 

 

 

아, 음 그리고 또. 그 아가가 나한테 귀엽다고.. 한 것도.

떠올리자마자 다시 얼굴이 빨개져 오는 게, 날이 어두워 제대로 보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음.. 그랬구나.. 감사해요."

 

"별 말씀을요~ 피곤하실텐데 얼른 들어가 쉬세요. 다시 한 번 오늘, 감사드립니다."

 

 

 

 

 

더이상 그 남자도 붙잡지 않기에, 인사를 하고 내려서 집 쪽으로 걸어가려는데,

그 남자의 차가 계속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었다.

 

어서 가세요, 입모양으로 운전석에 앉아있는 그 남자를 향해 말하면서 손을 흔드는 데,

그 남자가 차를 몰고 천천히 다시 내 쪽으로 오는 것이었다.

 

그 남자의 차가 내 바로 옆까지 도착했을 때, 운전석의 창문이 열리더니 그 남자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쏙 내밀었다.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나랑도. 밥. 같이 먹어줄래요?"

 

 

 

 

 

 

 

 

"네..?"

 

"오늘 처음 본 사람한테 이런 말 듣는 거. 부담스러우실 수 있다는 거 알아요. 아, 그러니까 저도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는데...

백현이랑 둘이 있는거. 둘이서만 편하게 누나, 동생 하는 거. 저 좀 질투났어요."

 

"아.."

 

"웃기죠 저. 오늘 처음 본 사람한테 이런 감정이나 느끼고."

 

"..."

 

"..그래서 아까 징어씨를 데려다 주는 길 내내 생각해봤어요."

 

"..."

 

"근데 저, 징어씨한테 자꾸 관심이 가요. 그건 확실한 거 같아요."

 

"..."

 

"지금 당장 징어씨도 저한테 관심 가져 달란 말은 아니에요.

그냥.. 우리. 먼저 친해져 봐요. 밥도 같이 먹고."

 

"..."

 

"..다음 번엔 무조건 나랑 먼저 밥 먹는 거에요?"

 

".....아.....네. 그럴게요."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고마워요, 라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뇌리에 박혔다.

진지하고 살짝은 무서워 보이는 듯한 평소와는 다르게, 웃을 때의 도경수는. 소년 같았다.

 

 

나는 어떠냐고 묻는 대신,

나와 친해지자고 물어오는 그가. 귀여우면서도 고마웠다.

 

 

 

 

 

 

 

 

 

 

 

 

그렇게 나의 커피프린스 첫 출근 날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3 (부제 : 푸딩과 라떼, 그리고) | 인스티즈

 

 

 

 

 

 

 

앞으로도 징어를 향한 네 남자의 애정공세는 계속 됩니다. 호호호,

 

결국 누구랑 잘 될 것이다라고 뚜렷하게 정해 놓은 건 없어요~

글을 쓰다가 느낌가는대로 이어주거나. 아님 투표를 붙여서 가장 잘 됐으면 좋겠다는 사람과 이어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 전까지 우리 네 명의 훈남 바리스타 들,

많이 사랑해 주실거져 :)

 

 

 

시우밍 님, 뀨 님, 파이 님

감사드려요 ♥

 

댓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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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매번 올라오는 커피프린스는 진짜 너무 설레요 두근두근. 꼭 라떼아트 만들고있는것 처럼요!ㅠㅠ 경수때문에 앓는다 앓아.. 참 막 상황이 상상가는게 너무ㅜㅜ 경수말이 진짜 진지한데 귀여운게 느껴지고.. 글을 너무 잘 다가오게 써주시는거같아요ㅠㅠㅠ 핳.. 앞으로도 계속 볼게요!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ㅎㅎ
9년 전
love me
그럼요~ 언제든지 신청해주세요*_*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ㅠㅠㅠ...♥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9년 전
독자5
벽돌로 신청할게요!ㅎㅎ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뀨에여....헣헣 이런 설레임 옳아여 옳아.
진짜 딱 경수느낑의 성격같아여.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ㅎㅎ

9년 전
독자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설레요 완전달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카페있으면 맨날가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시우밍이에요!!ㅋㅋㅋ루한ㅋㅋㅋ일부러ㅋㅋㅋ라떼ㅋㅋ징어한테 맡기고ㅋㅋㅋ경수는 정말상남자 답게 돌직구 네요ㅋㅋㅋ와저렇게 장사가잘되면 얼마닌 좋을까ㅋㅋㅋ후 그리고 거기 단골손님중제가잇겟죠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어머 경수 돌직구ㅎㅎ 증말 매번 말하지만
브금과 글과의 조화는 참..♡ 사랑입니다
저 어제 작가님때매 커프 일화부터 다시봤잖아요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8
어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막 질투드 하구그러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오올 여주 나이가 26이었군요! ! ! 다른 사람들 나이도 알려주세요! !
9년 전
독자10
파이예요!!적극적인 백현이가 훅훅 치고들어오네여ㅎㅎ 경수도 못지않게 돌직구 솔직하면서도 귀엽고 연하남들이 설레게 하네여ㅠㅠ
9년 전
독자11
아 너무 달달해여ㅠㅠㅠㅠㅠ 푸딩뭐야ㅠㅠㅠ짱귀 경수도 너무귀여운거아니에여?ㅠㅠㅠㅠ적극적이기도하고 ㅎㅎ 아좋다
9년 전
독자12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같이먹자고하면달려나가서같이먹어줄수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 너무좋아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배큥아 니가 더기여워퓨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경수는너무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제심장이다시뛰는거가태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으흐흐좋네욯ㅎㅎㅎ경수야ㅜㅠㅠㅠ
9년 전
독자16
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달달 히재나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이런글을 이제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병아리 푸딩 너무 귀여워여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도 같이 밥먹어줄래여?? !라ㅓㅎㅎㅎ
9년 전
독자17
경수야 니시 그러면 내가 심징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ㅠㅠㅠㅠ아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어후푸딩이진짜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경수가 웃었어ㅠㅠㅠㅠㅠㅠ아휴좋아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경수.....경수도....love.......왜이렇게 한편한편 심장어택시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이 놀랬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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