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촌동네 건장청년들 썰 1

 

 

 

내가 어릴때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왔어 !

그곳은

하늘도 높고 공기도 좋고

눈을 돌리면 온통 풀! 풀! 풀! 밭! 밭! 밭! 논! 논! 논!

말 하자면

깡! 촌! ㅋㅋㅋㅋㅋㅋ

 

뛰어놀면 모든곳이 놀이터에 조금만 가면 바닷가도있는 정말 푸르른곳임 ^^!

아직 순수한 영ㅎ혼들의 때묻지않은 이야기를 한번 해주고 싶음!

 

도경수 변백현 오세훈 박찬열 김준면 김종인 나

모두 거의 한집건너 한집 옆집 누렁이가 새끼를 낳으면 동네사람들이 모두 아는 정겨운 동네!!

 

조금 설명을 덧 붙이자면

 

우리 동네까지 오가는 버스는 한시간에 두대정도였고

한시간을 타고가야 시내를 갈 수 있었어

우리가 다녔던 학교들은 전교생이 100명 조금 넘는 작은 학교였음 ㅋㅋㅋ

고등학교는 서로 떨어지기도했는데 에피소드는 왔다갔다 풀어줄게

 

 

 

 

1. 백현의 핸드폰 대소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야흐로 도시에 핸드폰이 막 보급되기 시작한 초딩시절

가끔 좀 산다 싶은 집에는 돼지꼬리 전화기를 넘어 핸드폰이 들어설 쯤이었어

벗 그건 도시에 한정ㅋㅋㅋ

 

당연히 그런집은 우리동네에 드물고

애들한테 야 핸드폰 알아? 물어보면 모두

 

 

그게뭐야?

이런 반응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곧 아주 혁명적인 일이 일어나는데

바로!!

도시물좀 먹었다는 선생님이 우리 학교로 오신거임 ㅋㅋㅋㅋ

와 진짜 얼마나 신기했겠어 맨날 감자에 옥수수먹고 뛰어놀던 애들앞으로

 

똭!!

 

양복을 입고 학교에 온 선생님이 왔는데 ㅋㅋㅋ

양복도 신기한데 애들이 더 신기하게 봤던건 바로 핸드폰이였음 ㅋㅋㅋㅋ

지금이야 큰화면에 터치까지 되는 핸드폰이 많지만

이때는 되게 작고 폴더폰하나만 봐도 우와우와 거렸거든

 

새 선생님이 왔다그러길래

당연히 애들모두 선생님을 반기러 갔지

내심 무뚝뚝한 도경수도 이때 같이 간거보면 궁금하긴 했나봐 ㅋㅋㅋㅋㅋ

 

여튼

도시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건가 싶은 애들이 선생님을 들들 볶고있는데

백현이 선생님 자리에 있는 핸드폰을 발견한거야

 

" 선생님 이게 뭐예요?"

 

선생님이 대답대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여주는데

진심  7명 다 

 

 

이렇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때 변백현이 엄청난 충격이었는지 하교할때까지

핸드폰 핸드폰 쫑알거리다가 김종인랑 박찬열한테 맞기도했음 ㅋㅋㅋㅋ

 

근데 신기하긴 했어도 우리가 가질 수 있던것도 아니였고

선생님이 하루만에 학교에서 떠난것도 아니었기때문에

그냥  무덤덤하게 변하고 있었지

 

그렇게 별탈없이 하루이틀 시간이갔고

달라질거없이 평소대로 지내던 어느날

충격적인 일이 터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어쩐지 변백현이 학교가는길 내내 웃어댔는데

쉬는시간에 옆반 김종인이랑 김준면까지 불러선 완전 크게 소리치는거야

 

야!!나 핸드폰 샀어!!!

지금 생각하면 그 고가의 핸드폰을 어떻게 샀을까 생각하겠지만

우린 그때 어렸고

연신 우와거리면서

다들 보여줘 보여줘 거렸는데

 

학교 끝나면 보여줄게

라고 도도하게 말 하더라고

 

그렇게 하교시간이 다가왔고

소문은 또 언제 퍼졌는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의 핸드폰을 보겠다며 우리반에 모였어

핸드폰 하나가 뭐라고 전교생을 집합시켜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핸드폰을 공개한다는 변백현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는데

그건 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폰케이스였음

 

늦둥이 변백현이 집에서 조르고 졸라 얻어낸거였음

막내아들이 핸드폰 핸드폰 거리는데 백현네 아주머니 아저씨는 핸드폰이 뭔지는 모르겠고

아들이 사달라고 떼쓰는데 안사줄수가있나

 

근데 더 기가 막힌건

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이걸보고 환호성을 질렀단거임

 

물론 나도 이때 같이 지름...ㅎㅎ.....뭘 몰랐으니까

김종인이랑 박찬열은 예전에 때린거 미안하다면서 사과하기 바빳고

변백현은 자기는 너그러우니까 용서한다고 자비를 베풀었음

 

백현이 집에 간다며 학교밖을 나올때 애들이 줄줄이 따라나옴

 

누가보면 연예인이라도 온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상처음으로 전교생 동시 하교 사태가 벌어졌고

백현은 가진자의 여유를 부리며 선두로 길을 안내했지

 

한동안은 백현이 유행의 선두주자처럼 여겨졌는데

이 일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던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ㅋ선생님의 진실폭로때문에

 

선생님의 진실폭로에 제일 충격인건 백현이었음

와 이게 핸드폰인줄알고 믿고있었는데 ㅋㅋㅋㅋ아니면 얼마나 충격적이겠어

그때 변백현 울면서 누렁이한테 케이스 던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변백현은 폰케이스로 김종인하고 박찬열한테 또 맞는걸로 마무리됨

 

 

가끔 애들끼리 만나서 이때얘기할때 케이스 파는곳 지나가면

애들이 백현이 핸드폰 사줄까?하면서 놀림 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 아직도 창피해함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폰케이스 쌓아두고 파는곳만 봐도 괜히 부끄럽다고 ㅋㅋ

 

 

 

 

 

 

 

 

 

 

 

 

2. 야 이거 맛이 이상한데

 

가끔 동네에 있으면 여름에 정자에서 할아버지들이 막걸리 드시는거 볼 수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는 그런게 되게 흔한 풍경이었는데

 

항상 정자가서 보면 염소키우는 박찬열네 할아버지가 일이 다 하시면 변백현네 할아버지랑 막걸리 마시고 계셨음

그럴때마다 잠깐 지나면 또 술마신다고 박찬열네 할머니가 빗자루 들고와서 할아버지들을 때리셨음

ㅋㅋㅋㅋㅋㅋ매일 이런 풍경이 좀 흔했는데

다들 안그랬어?

아니면 말고 ㅠㅠ

 

여기서부터 박찬열의 말을 빌려보자면

 

매일 옆에있다가 같이 빗자루질 당하신 변백현네 할아버지가 ㅋㅋㅋㅋㅋ

옆에있다가 맞는게 억울하셨는지

어디서 아침햇살 병을 얻어오셨나봐

두분이서 아침햇살병에 막걸리를 담으셨는데

다 담고는 그렇게 완벽할 수 없다고 뿌듯해 하셨다함

 

그 병을 그대로 찬열할아버지가 가지고 집에 들어가셨고

  잠시후에 염소무리가 탈출했다는 말을 듣고 허겁지겁 집을 나오셨음

 

 

학교 끝나고 운동장에서 놀자던 우리한테 집에 갔다온다한 찬열이 집에 도착했을땐 아무도 없었다고함.

날도 너무 덥고 목도 말랐던

찬열이 열었던 냉장고에 아침햇살 음료수가 보였는데

처음보는 음료수의 양이 3분의 2밖에 없었다는거야

그때 식탐많은 여동생이 자기 몰래 야금야금 먹어왔다고 생각한 찬열이 병을 들고 집을 나왔고

ㅋㅋㅋㅋㅋㅋ

결국 탈출한 염소를 못잡은 할아버지는 울적한 기분을 막걸리로 푸시려고 다시 집에 돌아오셨음

분명 냉장고에 넣어둔 아침햇살통이 없는거 아니겠음 !!!!

할머니한테 물어봐도 행방을 알 수 없는 아침햇살통을

 

찬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 운동장으로 들고왔음

그땐 나가서 놀면 애들이 나와있었고 어김없이 운동장엔

찬열의 제외한

나 도경수 김종인 김준면 오세훈 변백현이 놀고있었음

 

집에 다녀온다던 찬열이 음료수 병을 가져오는것을 보고 우리는 신나서 달려갔었고

 

이게 바로 도시의 음료다

하며 맛도 모르는 아침햇살 병을 찬열이 우리 앞에 내려놓았었지

 

오오오오오오오!!!

 

신난 애들 사이로 김준면이 집에서 종이컵을 가지고 왔고

난생 처음보는 음료를 조금씩 나눠서 마시는데

달달한 냄새랑은 다르게

 

한모금 마셔봤는데

ㅇ우에겡에에구엑웩웩에에엑

 

근데 나만 느낀게 아니였는지 애들 표정도 별로 좋지않아

심지어 박찬열 표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도시의 음료라는 박찬열의 말때문에

맛없다고 말하지못하고 꾸역꾸역 삼켰어

 

어색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 사이로 묘한 경쟁심이 생겼는지

한잔씩 더 달라고 컵을 내밀었고 그 맛없는 음료를 두잔씩 먹은 아이들은

오세훈부터 하나씩 쓰러짐 

 

ㅋㅋㅋㅋ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봤었는데

이때아니면 이것도 언제 먹어보냐 하는 마음에 그랬던거래 

 

취기가 오른건데 술을 마셔봤어야 알지 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다음에 김준면이 쓰러지더니 헤실헤실 웃는거야

그후에 박찬열 변백현 김종인이 차례대로 누웠고

내가 제일 늦게 누웠는데 내 전에 쓰러진 도경수는 ㅋㅋㅋㅋㅋ 얼굴이 붉어졌었음

 

우린 그렇게 한참 모래바닥에 누워서 잠을 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낭만적이지?

 

한참뒤에 누가 자꾸 옷을 당겨서 일어났는데

눈을 떠보니까 애들은 자고있고 주변은 컴컴해 ㅋㅋㅋ

왠 꺼먼게 내 옷을 뜯어 먹고있네

 

메에에에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염소무리가  애들 옷을 뜯어 먹고 놀아요

 

일어나보니 내 옷이? ㅋㅋㅋ응? 넝마?

몸을 일으켜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옷이 넝마 진행중이더라고

염소가 옷도 뜯어먹는단걸 알게된 날이였음

 

목에 빨간 끈을 차고 있던 염소들이었는데 내가 박찬열네 놀러갔다가 ㅋㅋㅋ

걔네집 염소가 빨간끈 목에 묶어놓는걸 봤거든

어느정도 애들 옷을 걸레짝을 만든게 만족했는지 염소무리가 떠나려하길래

 

서둘러 애들을 깨움

야!!!!!!!! 잡아!!

술기운이 아직 남아있는 애들은 비몽사몽 일어나 염소를 잡으러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

아맞다 이때 변백현 염소잡다 넘어져서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늦은시간에 염소한마리씩 끌고 동네에 도착했을때 엄청 혼날줄 알았는데

 

염소를 찾아왔다는 명목하에

용서받을 수 있었음

 

박찬열은 후에 가족들이 모인자리에서 아침햇살 맛은 원래 이상하냐고 물어봤고

그걸 듣던 할아버지가 아침햇살이 아니라 막거리라는 답을 했다고함

 

자신의 막걸리를 빼앗긴 할아버지가 찬열을 혼내려 했지만

할머니께서 막걸리를 음료통에 넣어둔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오히려 할아버지를 혼내셨다함 ㅋㅋㅋㅋㅋ

한동안은 변백현 할아버지도 못만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찬열은 우리에게 막걸리라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고

우린 한동안 아침햇살 음료를 보면 피하기 바빴음

 

 

 

 

 

 

 

3. 야 뒤에 타! 태워줄게

 

 

이 이야기는 아마 중학교때 이야길거야 .

우리 학교가 작기도했고 워낙 오래된 학교여서 졸업생이 되게 많았는데

예를들면 우리엄마가 내 중학교 선배라던가.. 부모님이 같은 학교를 나왔다던가 그런 경우가 되게 많았거든

 

많은 분들이 사회에 나가서 모교에 장학금을 보내오셨는데

초등학교땐 학교만 잘나가도 졸업할때 어마무시한 장학금을 받았던걸로 기억함

 

중학교땐 성적이 조금 높다거나 매사 모범이 되면 장학금을 받는 일이 많았는데

 

우리중에도 특히 김준면이  장학금을 많이 받았던거 같아.

이장아들이라는 타이틀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매사 모범을 보여야 했나봐

 

촌에 있던 초등학교에서 졸업을하면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중학교로 배정받게 되있었는데

그래서 우린 나란히~ 새로움 없이 중학교까지 같이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뛰놀던 사이에서도 성적 계급은 존재했으니

김준면 도경수는 같이 놀면서도 공부 머리를 타고났는지 시험점수가 항상 좋았고

나머지는 솔직히 ㅋㅋㅋㅋㅋㅋ바닥에서 거기서거기

 

학교에서 매일 뛰노는 우리를 방치할 수 없었는지 이번 시험 성적 우수자 2명에겐

 엄청난 선물을 상품으로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어

 

 

헐 엄청난 선물?

 

반아이들도 그랬겠지만 시험기간이 일주일 남은 우리는 불타올랐지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시험기간이 하루하루 줄어들고 타오르던 불꽃이 식어내린

김종인 나 오세훈 변백현 박찬열은 어김없이 학교가 끝나면 다시 뛰어놀았고

 

도경수 vs 김준면의 타오르는 학구열 승부가 시작됨

 

그

렇

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시험기간이 끝나고 시험 결과가 나오는날

 

게시된 성적 알림표에는

 

1등  김 준 면

2등  도 경 수

 

뭐 나머지 애들은 잔디와 도움닫기 정도였기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던거같은데

 

성적을 발표하고난후

 

학교 방송에선 전에 성적우수자 상품증정이라는 명목하에 전교생을 운동장에 불렀었어 ㅋㅋㅋㅋㅋ

 

기대에 찬 우리는 들소마냥 운동장으로 뛰어나갔고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기대에찬 증정식을 시작했지

 

 

운동장 한구석엔 선물로 보이는 큰 덩어리에 모포가 덮여있었는데

 

김준면 도경수 이름이 호명됨과 동시에 모포가 벗겨졌어

 

그 안에는

 

 

바로바로바로

경 운 기!!!!!!!!1

 

김준면에게는 새 경운기를

도경수한테는 중고 경운기를 하사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경운기의 시동을 걸어주신 교장쌤 때문에 둘은 전교생이 서 있던

운동장을 경운기타고 돌아야했음

 

 

 

도경수는 창피한지 계속 고개 숙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준면 경운기타면서 욕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얘가 욕하는거 이때 처음봤을거임

 

학교에서 별도로 집까지 경운기를 가지고 갈 수 없었떤 둘은 어쩔수 없이 타고 가야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박찬열 오세훈은  김준면 경운기 뒤에 타고

변백현 김종인은 도경수 경운기 뒤에 탔었음

 

창피한 것은 둘의 몫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난 우리는 뒤에서

 

경운기 라이더 경운기 라이더!!

하면서 신나게 소리치며 해설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피하기만한 둘은 진짜 집까지 경주를 시작했음

 비슷비슷한 속도긴 해도 역시 새 경운기가 좋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도 가끔 경운기 라이더를 하긴 했지만

매번  새 모터의 위!!엄!! 김준면의 승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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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거운 글만 쓰다가 갑자기 쓰고 싶어서 쓴 썰이에요 ㅠㅠㅠ

재미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다른썰도 한번 올려볼게요~ 

 

 

[독자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가요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폰케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ㄴ데귀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경운기라이더!!!!!!!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잼있닼ㅋㅋㅋㅋㅋ 폰케이슼ㅋㅋㅌ 제 얼굴이 화끈거리네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