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오랜만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인데 안좋은 소식을 들고와버렸넹..ㅋㅋ
나 선생님이랑 헤어졌어.
애초에 다 내잘못이긴한데 선생님도 많이 힘드셧을꺼야..
헤어졋다가 다시사귀는 사람은 똑같은 이유로 헤어진다잖아 그게 맞는거같아 뭔가ㅋㅋㅋ비슷한 상황이라서..
아진짜ㅋㅋㅋㅋ어떡하니...톡내용먼저 보여줄게...
다음날 바로 캡쳐했는데 마침딱 지금시간대랑 비슷하네..갑자기 생각나서 글쓰는거야..
뭐..후회안한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무척후호회되는ㄱ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완전 쓰레기야...
저때 쫌 시간텀있잖아 6시43분에서 7시 22분대
그사이에 통화를했거든?
나만 말하고 선생님은 아무말도 안하시는거야....
그래서 아 선생님은 이번기회로 날 완전히 싫어하시는구나 그냥 헤어지고싶으셧구나 이생각들어서..
먼저 해어지자고했어. 누가 찻고 누가 그런걸떠나서 선생님이 날 확실히 정떨어지신것도 다느꼇거든..
선생님도 쿨하게 받아드리신거같아서..좀 착잡했넹ㅋㅋ
음...이게 어떻게 된일이냐면
나욕해도 좋아..내가 다 잘못했는걸뭐..ㅋㅋ
그날도 대식이랑 놀고있었어 놀이터에서.
그러다가 대식이가 나보고 장난식으로 징어야 왤케이쁨ㅋㅋㅋㅋㅋ사귈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는데
나도모르게 꺼졐ㅋㅋㅋㅋ나백현쌤이랑 사귐ㅋㅋㅋ
이런거야...진짜 말도안돼게 갑자기 거기서 이말이 왜나오냐고....
아근데 저 톡내용에 대식이 본명 까였네..미안..ㅋㅋㅋ
그래서 내가나도 당황했는데 아무렇지않은척 웃엇거든?
이제부터 대화식할게
"뚜루뚜뚜?어쩐지 너 맨날 쌤이랑 붙어다니더랔ㅋㅋㅋㅋㅋ내가 백현쌤보다 못한게뭔데!"
"백현쌤은 사람임; 나대지마셈 내꺼임 찜꽁빵꽁"
"자꾸질투나게할래?ㅋㅋ"
"뭔질투~~나 백현쌤이랑 결혼할꺼"
"야 근데 진짜 백현쌤 좋아해?"
여기서 내가 말문이 탁막힌거얔ㅋㅋㅋ아오나레기..
"에이 설마 내가 선생님을...."
했는데 갑자기 어색해진 이 분위기.그리고 자꾸 대식이가 애타게 말해보라는듯이 눈빛을주는거야
근데 대식이가 진짜 믿을만한애거든..그래서 내가 그냥 다 털어놨어.
근데 대식이가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더니 놀이터를 나갓다가 다시들어왔어.
그러고선 하는말이
"백현쌤이랑 잘되면 좋겠다. 나아직도 너 좋아했었는데ㅋㅋㅋㅋ괜찮아 니가 그만큼 백현쌤 많이 좋아하는거잖아. 말할까봐 걱정안해도ㅋㅋ행쇼해라"
이러고 나 데려다 줬거든?
...근데 한편으론 미안하고 한편으론 죄지은거같고ㅋㅋㅋ
그리고 학교쌤이랑 사귀는데 그걸 말해버렸으니까 선생님한테 그냥 말하기로 결정했어.
처음에 문자로 말했는데 손이 막 떨리고 문자도 길어져서 톡으로 갈아탓거든
아..진짜 그날까지만 해도 선생님 수업시간에 눈마주치고 문제풀어주고 재밋었는데 나때문에 선생님이 더 힘드실거같았어..
그냥 내가 희대의 썅년이엿고.
저렇게 하다가 지금 2주째 아는척도 안하고 그냥 내 할일에 충실했어. 너무 미안해가지고 얼굴도 못들었어 진짜.
그냥..쌤한테 너무 미안하고 사실 그다음날 화장실에서 울고 보건실에서 아프다고 누워서 울고 미안함반, 속상함반이었어..
그냥 꼬이고 꼬이는게 너무싫고 그냥 학교다니기도 싫고 그래서 남자무서운것도 더해지고 그냥 울고싶었어..
내가 사실 중학교때 여러가지 일이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사실 일년 복학했다..그러면 사실상 쌤이랑 7살차이지..
왕따는아니고 그냥 복잡한일이 많았어.
그래서 지금도 자꾸 이렇게 꼬이니까 너무 힘든거야 나도 나대로..
나도 이런데 쌤은 얼마나 힘드시겟냐고..미안해죽겠다 진짜
뭐 지금도 대식이랑은 인사만하는사리고 그냥 평범하게 지내는 편이야..
그냥 내가 다 못됬다...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선생님. 하필 선생과제자라 선생님도 힘드셧을텐데 애초에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일년얼마안남았는데 일년되는날 조그만 편지라도 써서 드릴게요...죄송해요 진짜 그냥 아끼는 첫제자라고 생각해주세요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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