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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불맠이 병맛이라서 이번화라도 잘 써지길..ㅜㅜ

 

 

스타뚜(은근 스압주의;;아님 말궄ㅋ)

 

 

남우현

 

 

개새끼

 

 

미친놈

 

 

죽일놈

 

 

어떻게 그렇게 날 찰 수 있어??

 

 

난 여전히 너 사랑하는데

 

 

말은 안 했어도 니가 날 사랑하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었다.

 

 

아니면... 내가 그를 너무 사랑해서 착각을 했었나..

 

 

헤어진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사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내 생활패턴은 깨진지 오래이다.

 

 

다시 몸이 나빠진것도 오래이고 침대에 누워지내면서 밥은 커녕 죽도 넘기기 힘들다.

 

 

먹으려고 해도 다시 넘어오는 걸 내가 어쩌겠어...

 

 

- 똑 똑 똑

 

 

"네"

 

 

갈라진 목소리로 대답하니 내 주치의가 들어왔다.

 

 

요새 내 몸이 안 좋아질수록 내게 들리는 횟수가 많아졌다.

 

 

"왜 갑자기 이렇게 몸이 나빠졌어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괜찮으셨잖아요"

 

 

"..푸흐..그러게요 자꾸 저를 아파게 하지 못해 안달이네요"

 

 

주치의가 상황을 눈치 챈둣 동정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왜 다들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나는 괜찮은데.. 다 잊었는데 왜 그렇게 보는거지..

 

 

"사랑하는 사람이랑 잘 안돼요??"

 

 

주치의가 자세를 다 잡고 얘기를 제대로 해보려는지 진지하게 물어왔다.

 

 

"..차였어요"

 

 

"..."

 

 

"하루 자고 바로 다음날에"

 

 

주치의 선생님의 표정이 미묘하게 구겨졌다.

 

 

"그런건 보통 남자ㄱ.."

 

 

"..남자였어요. 둘다"

 

 

"..."

 

 

"웃긴가요?하긴.. 쌤은  노멀이겠죠?"

 

 

나는 애써 웃으며 자리에 일어나 쌤을 마주보며 앉았다.

 

 

"아니 그것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얼마나 당황했으면 손까지 내저으며 말할까

 

 

"아아- 충분히 이해가요, 아무튼.. 원래부터 저희는 둘다 좋아해서 사귄게 아니였어요"

 

 

"..."

 

 

"..난 그를 좋아했는데 그는 나를 확실히 좋아하는지 몰라서 사귀어 보기로 한거에요"

 

 

말을 하는 내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졌다.

 

 

아 김성규,, 또 운다, 또.

 

 

"그러면서 우리는 말을 안했지만 서로 좋아한다는 걸 느꼈어요"

 

 

"..."

 

 

"..아 아닌가? 그가 나한테 좋아한다 사랑한다 한마디도 없었으니.."

 

 

기어이 눈물이 떨어졌다.

 

 

아... 마음이 너무 아파.. 진짜 찢어질 것 같아

 

 

하루하루 갈때마다 아파 죽겠어..

 

 

내가 아무말 없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니 듣기만하던 쌤이 조용히 말했다.

 

 

"제가 보기엔 두분 다 서로 사랑하신 것 같습니다만.."

 

 

"..네?"

 

 

"분명 일주일 전에 놀랄만큼 몸이 많이 좋아지셨었습니다."

 

 

뭔말 하려나 했더니..

 

 

"그건 그때고.."

 

 

"사랑은 혼자 해도 행복하실 것 같습니까?"

 

 

".."

 

 

"확실히 장담합니다. 아니면 제가 의사 사표내죠?"

 

 

그만큼 확신한다는 건가?

 

 

내가 멍하니 있자

 

 

"뭐해요? 얼른 나가봐요"

 

 

그의 말에 난 앞뒤 생각할 거 없이 의자에 걸쳐져 있던 윗옷을 들고 바깥으로 뛰쳐나갔다.

 

 

우현아, 나 이제 너 안놔

 

 

니가 나 내쳐도 포기안할거야.

 

 

희망으로 가득 찬 날 대변하기라도 하듯 날씨 하나는 정말 끝내줬다.

 

 

* * *

 

 

"흐..흐억..숨차"

 

 

너무 급하게 뛰어왔나?

 

 

한참 동안 남우현의 집 담벼락에 기대 숨을 고르고 있었다.

 

 

휴우.. 지금 우현이는 뭐할까? 조용한 거 보니까 집에 없나?

 

 

뭐 없으면 기다리면 되지..

 

 

이 순간 단순한 내가 감사했다.

 

 

-띵동 띵동

 

 

"우현아!!남우현 있으면 문 열어!!"

 

 

...

 

 

왜케 조용하지? 진짜 없나?

 

 

아 진짜 나보다 나이도 어린게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는 거야?

 

 

오면 머리 쥐어박으면서 한 소리 해야지,아 우리 우현이 아프면 내가 아프니까 살살!

 

 

-끼이익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이 스르륵 열렸다.

 

 

문을 안 닫고 나갔나보다.

 

 

"..들어가도 되겠지?"

 

 

쪼끔 찔리긴 했지만!!

 

 

들어오라고 열어좋은거 아니겠어??..하하..

 

 

들어갈 때 온기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거실에 흠칙 놀랐지만 얼른 우현의 방에 찾아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우현의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몇 송이의 하얀 국화꽃이었다.

 

 

 

 

 

 

 

* * *

 

 

"그만 만나요"

 

 

"뭐..?"

 

 

내 말에 너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게 물었다.

 

 

나는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후.. 잘하고 있어 남우현.

 

 

"새삼스럽게 왜그래요, 우리 원래 엔조이였잖아."

 

 

"하,하지만..!"

 

 

"뭐야 혹시 날 좋아하기라도 한거에요?"

 

 

너의 눈에는 이슬이 빠르게 맺히기 시작했다.

 

 

...왜 울고 그래. 내가 울지 말라고 했잖아.

 

 

나 아프잖아.

 

 

"너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행동하듯 했잖아!"

 

 

"내가 형한테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었나?"

 

 

난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후벼파는 시늉을 하며 한 쪽 입꼬리를 비틀어 올렸다.

 

 

아까부터 참는 듯한 너의 눈물이 기어이 떨어졌다.

 

 

가슴이 너무 아파.

 

 

차마 너의 우는 모습을 보지 못해 눈을 감고 있는 내게 넌 소리질렀다.

 

 

"나 사랑하지도 않은데 어제 왜 잤는데?"

 

 

나는 아까보다 더욱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짜증난다는 듯이.

 

 

"말했잖아요"

 

 

"..."

 

 

"엔조이라고"

 

 

넌 더이상 말을 못하고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눈물을 닦지도 못한 채 나를 힘껏 노려보았다.

 

 

원망과 슬픔, 비통함을 담은 눈으로.

 

 

그래.. 그렇게라도 해서 나 잊어.

 

 

"아 형때문에 생각났는데.."

 

"..."

 

 

정말 마지막이다.

 

 

"어제 깔려서 앙앙거리던거,, 죽였어요"

 

 

그렇게 너, 김성규는 K.O.

 

 

이런 나쁜놈한테,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런 말을 들으면 얼마나 화가나고 수치스러울까..

 

 

난 미련없이 뒤돌았다,

 

 

...아니 미련없는 척 뒤돌았다.

 

 

그리고 돌자마자 목이 탁 메이면서 아까 울던 너와 다를게 없이 내 눈에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남우현 너 왜그러는데

 

 

이런 식으로 엔조이 떨군 적 한 두번 아니잖아.

 

 

그냥 하던대로 하면 돼

 

 

뭐 이깟 눈물 따위... 지금처럼 뒤돌아서 흘리면 되잖아?

 

 

됐어, 끝났어..

 

 

이렇게 뒤돌아가면 되는거야..

 

 

이제 가려는데 눈물에 푹 젖은, 내 발목을 잡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도..흡,,김성..규는."

 

 

"..."

 

 

"흑..남우현을..끅...사랑,,합니다."

 

 

...끝까지 넌,,

 

 

-타다닥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넌 어디론가 달려나간 듯하다.

 

 

너가 간 동시에.. 차가운 웃음?귀찮다는 행동? 여유로운 표정? 웃기지도 말라고 해.

 

 

이딴 건 다 날라간지 오래이다.

 

 

언제부터 시작된지 모르는 비와 함께 눈물을 떨구고 있을 뿐이었다.

 

 

 

 

 

 

 

 

 

-털썩

 

 

 

성규형이 간 후 나는 살 생각도 안하고 비 맞으며 내내 울다 배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고통에 흐릿해지는 정신을 못 이기고 빗물 위로 쓰러졌다.

 

 

"어머!!저기요!!일어나봐요!!"

 

 

"누가 구급차 좀 불러봐!!"

 

 

-삐오삐오

 

 

* * *

 

 

 

 

내가 눈을 떴을 땐 우리집 천장 대신 흰 천장이, 옆에 성규형 대신 나를 걱정과 화난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 이호원이 있었다.

 

 

"아.."

 

 

남깐 잊고 있던 쓰러지기 전 상황이 생각났다.

 

 

다시 멍해지는 날 깨운건 이호원이었다.

 

 

"아?아???장난하냐!!!지금 아?라는 소리가 나와??"

 

 

"뭐"

 

 

내 멱살을 잡으며 소리치는 이호원에게 차갑게 대꾸했다.

 

 

이렇게 형을... 보냈지.

 

 

"너 알고 있었어?? 너 존나 병신인거 알고 있었냐고!!"

 

 

"..."

 

 

아.. 알았냐

 

 

"말을 해야지!!말을 해야..!"

 

 

"그래서 깨졌어"

 

 

"..뭐?"

 

 

이호원이 소리를 지르다가 내 말에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이 놈의 곯아빠진 몸뚱아리 때문에"

 

 

"..."

 

 

"성규형이랑 깨졌다고."

 

 

"하.."

 

 

이호원은 상황정리가 된듯 보조의자에 앉아 머리가 아픈지 마른세수를 하며 물었다.

 

 

"성규형은 너 암인거 모르고?"

 

 

"어,어떻게 말해.. 그 여린사람한테"

 

 

"..."

 

 

"몸도 약해서 밖에서 잘 나가지도 못하는 사람이야. 그런 사람한테 이런 짐까지 주라고?"

 

 

"그럼 넌?"

 

 

이호원은 날 안타깝게 바라보며 말했다.

 

 

"세살 때 부모님한테 버려져서 고아원에서 살다가 그 고아원 마저도 다 컸다고 험한 사회에 밀어넣어 이렇게 죽을 듯이 살다가 행복은 커녕 버러지같은 암 따위나 걸려 오늘 내일 살아가는 넌? 이런 넌 안불쌍해?"

 

 

"...그런건.."

 

 

"..."

 

 

"이미 익숙하니까"

 

 

"..."

 

 

"난 괜찮아"

 

 

이호원은 말없이 날 바라보기만 했다.

 

 

* * *

 

 

"욱..!우욱!!"

 

 

뱃속 아래에서부터 무언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에 난 화장실로 달려갔다.

 

 

"하아.."

 

 

먹은 걸 다 토해내서야 토기가 없어졌다.

 

 

괴롭다.

 

 

정말 하루하루가 살기 힘들다.

 

 

이때 성규형이라도 있었더라면.. 덜 괴로웠을까.

 

 

난 끄응 침대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핸드폰을 손에 쥐고..

 

 

전화를 할까 말까 할까 말까

 

 

계속 고민을 한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짜 보고싶어 죽겠다. 솜사탕을 먹던 모습도. 내 손을 잡던 앙증맞은 손도, 아파서 끙끙거리던 모습도. ..날 흥분시켰던 그 손길도, 모두 다.

 

 

형은 잘 지내고 있으려나?

 

 

나처럼 많이 아프면 안되는데.. 괜히 싸돌아다니다가 또 열오르면 어떡하지.

 

 

헤어진지 3일정도 됐으면 다시 잘 지내고 있겠지.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어야 되는데.. 살 빠질데가 어딨다고..

 

 

"흐윽.."

 

 

하나하나 떠오르는 형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

 

...

 

...

 

 

"하아,,,하윽.."

 

 

숨이 안 쉬어진다. 배가 너무.. 아파

 

 

"우현아?우현아!!!간호사!!"

 

 

호원이가 자다 깨 밖으로 뛰쳐나가 간호사를 부른다.

 

 

난 법접할 수 없는 고통에 땀을 뻘뻘 흘리며 침대 시트를 쥐어잡았다.

 

 

김성규 김성규 김성규 김성규 김성규 나 좀 살려줘

 

 

결국 난 정신을 잃고 말았다.

 

 

* * *

 

 

우현이 쓰러지고 간호사가 와 진통제를 놔주고 우현이 고른 숨을 쉬는 걸 확인하고 굳은 얼굴로 말했다.

 

 

"..진짜.. 준비하셔야 돼요. 계속 이렇게 약만 먹고 버틸 수 있는 날이 얼마 없다구요"

 

 

"..."

 

 

그리고 간호사는 나갔다.

 

 

"흐아..우현아 , 얼마 안 남았대 병신아."

 

 

* * *

 

 

"뭐지 이 국화는..."

 

 

내 목소리는 어느새 떨리고 있었다.

 

 

뭐 그냥 국화일수도 있잖아. 왜 혼자 앞서나가고 그래.

 

 

하하...작가해도 되겠다.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이게뭐야.

 

 

나는 천천히 그의 책상에 다가갔다.

 

 

국화꽃 밑에 깔려있는 흰종이가 아까부터 거슬려 뭔가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꺼내보았다.

 

 

"..진단서"

 

 

그리고 그 밑에는

 

 

"gastric cancer?"

 

 

내가 아는 대로라면..

 

 

"위암??"

 

 

그때 누군가 집으로 들어왔다.

 

 

 

 

* * *

 

 

 

 

"누구세요?"

 

 

내 또래같은 남자 하나가 들어왔다.

 

 

"..김성규씨..?"

 

 

"네 누구.."

 

 

누구냐고 물어보는 내 눈에 남자가 들고 있는 국화꽃이 띄었다.

 

 

"..하 우현아.. 찾았다. 김성규씨."

 

 

남자 아니 호원이 하늘을 보며 읊조렸다.

 

 

그에 뭔가 알아챈듯 성규가 사시나무 떨리 뜻 떨기 시작했다.

 

 

"성규씨. 전 우현이 친구 이호원이라고 합니다."

 

 

"...네"

 

 

"저..이 국화꽃은.."

 

 

호원이 어두운 얼굴로 입을 떼려는데 얼굴이 창백해진 성규가 얼른 막았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가볼게요"

 

 

성규는 눈을 질끈 감고 어느새 어두워진 거리를 뛰어달렸다.

 

 

집에 도착한 성규는 그대로 이불을 뒤집어 써 몇일 동안 그렇게..

 

 

우현만을 생각했다.

 

 

* * *

 

 

 

-띠리링

 

 

방문 걸어놓고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잔채 우현만을 생각하며 울고있는 내게 경쾌한 문자음이 들려왔다.

 

 

너무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은 나는 별거 아니지만 경쾌한 문자음에 정신을 차리고 ..

 

 

살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문자를 확인했다.

 

 

[성규형 아직도 울고 있어? -우현]

 

 

"..씨발 누구 장난이야"

 

 

누가 날 이렇게 괴롭히는지 생각하기도 귀찮다.

 

 

물론 잠시 심장이 뛴 건 비밀로 해두자.

 

 

...

 

 

몇일만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남우현이라는 사람이 있었나는 듯이 행동했다.

 

 

그리고 어제 그 시간에

 

 

[아직도 울어?지금쯤은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만약 운다면 울지 말고 -우현]

 

 

다음 날 그 시간에도

 

 

[하나의 부탁이 있다면 딱 1년만.. 1년만 기억해줄래?울지말고 기억만 해줘 -우현]

 

 

다음날에도

 

 

[우리 성규형, 내가 그날 모진 말 한거 미안해. 그냥 내가 다 나쁜놈할게. 그니까 잘 지내줘 -우현]

 

 

그 다음날에도

 

 

[밥은 먹었어? 밥 굶지 말고. 아프지도 말고 -우현]

 

 

[나 안보고 싶어? 난 영원히 형 보고싶은데 잘 지내지? -우현]

 

 

[밖에 추우려나? 안 추워도 겉옷 하나씩 챙겨서 추울 때 입고 다녀 감기 걸리면 혼나 -우현]

 

 

[그냥 할 말이 이거 밖에 없다 , 성규형 사랑해 -우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현]

 

 

 

"....."

 

 

그리고 내가 호원을 찾아 문자를 보여주며 울며 묻자. 그는 씁쓸한 듯 대답했다.

 

 

 

 

 

 

 

 

 

 

 

 

 

 

 

 

 

 

 

"..형이랑 헤어진후 병원에서 핸드폰만 갖고 있더라구요. 뭐하나 흘끗 봤더니 형에게 문자를 보내는 거에요"

 

"..."

 

"그래서 둘이 화해했나 했는데 형은 한 번도 안오고"

 

"..."

 

"알고 보니까"

 

 

 

.

.

.

 

 

그리고 우현의 핸드폰에는 총 365개의 예약문자가 저장되어있다고 한다.

 

 

 

 

그댄 나의 끝사랑

I'm officially missing you

 

 

 

 

 

 

 

 

 

 

 

 

 

 

 

 

 

 

 

 

 

 

 

 

 

 

아 마무리 병맛이야..난 저녁이나 먹으러 가야지!!

여기까지 읽느라 수고하셨어여!!ㅎ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이거 그거 잖아요.어디서 봤는데 사랑이야기라는 어플에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여.365개의 문자가 저장되있다고.근데 너무 아련해ㅠㅠㅠㅠ삼동이에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꼴깍
댓글아 달려라아아아아아아아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뚜러뻥/암호닉 신청했는진 생각이안나지만...ㅠㅠㅠㅠㅠㅠ 우혀너ㅠㅠㅠㅠㅠ성규어떻게ㅜㅠㅠㅠㅠㅠ 이렇게끝내다뇨!! 작가님미워염 어떻게 우현일 죽여 ㅠㅠㅠ 아...다른거 긷려야징 ㅋㅋㅋ 빨리 다음꺼 연재요 ㅎ
12년 전
대표 사진
꼴깍
어제 암호닉 신청하셨어욯ㅎㅎㅎㅋㅋㅋㅋ나 막 소재가 떠올럌ㅋㅋ모아놨다가 나중에 투표해봐야지!!ㅎㅎㅎ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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