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틀고 봐주세요☞☜)
오늘도 버스 기다릴 때 부터 탈 때까지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무려 한달 동안이다! 내가 저 사람을 알고 부터 오늘까지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나이도 몰라! 아는거라곤 같은 학교라는 것 그게 다니... "좋아하는게 죄지....에효....내릴 준비나 하자" 혼자 가는 걸 싫어하는 박찬열 때문에 나는 항상 학교 앞 정거장 보다 한 정거장 전에서 내린다. "박찬열 그 새.끼 때문에 항상 내가 고생이야 고ㅅ........어?....뭐야" 혼잣말을 하며 내릴 준비를 하던 내 어깨에 무언가 올려지는 것 을 느끼며 뒤를 돌아보니
"안녕? 여기서 내리지? 오늘 얇게 입어서 감기 걸릴까봐....." "아.........."
"나 내일은 7시차타" "...............네?" 뭐지?....그걸 왜 나한테 말해...
"내 가디건.....안 줄꺼야?ㅋㅋㅋㅋ" "아! ㄴ...네! 드려야죠!......어?! 아저씨! 저 내려요!!!" 아직 제대로 된 대화도 못 했는데 아저씨가 출발을 하려고 하시는 바람에 인사도 못 하고 버스에서 급하게 내리고 말았다...
"헐.........인사까지 해줬다!....대박...그나저나 이름도 못 물어 봤는데...." 아쉬운 마음에 혼잣말을 하며 어깨에 그 훈남이 걸쳐준 가디건을 마저 입고 있었는데...주머니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 주머니에서 떨어진 건 공책 귀퉁이를 찢은 듯 보이는 쪽지 였다. "뭐야....중요한 건가?" 중요한 건가 싶어서 종이를 펼쳐봤더니 주머니 속 적혀 있던 건..... [010-XXXX-XXXX 내일 7시야 깜빡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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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상황 알고 나니까 이이경 AAA에서 한 수상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