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이렇게 지루한 1편을 재밌다고 해주다니.. 또르르...ㅁ7ㅁ8
역시 익인들은 천사표라는걸 깨달았도다
음 내가 어디까지 얘기했지? 아 맞다 내가 민기랑 친해진 첫 여자 동급생이라고 그랬지?
그 기쁨도 잠시..........임시자리였던 자리는 바뀌었어 ㅜㅜㅜㅠㅠㅠㅠㅠ
뭐랄까 담임선생님이 참 뭐랄까 협동학습 막 그런걸 되게 좋아해서 (이래봬도 국사쌤..ㅋ) 4명씩 모둠을 만들어서 자리를 만들었어
그거 때문에 다른 과목 선생님이랑 갈등이 장난이 아니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는 담임쌤이 성적순으로 랜덤으로 만들었어 ㅡㅡ 왜 국사시간이나 기가시간때 조별활동 하잖아
그럴때 뭐 이끔이 지킴이 기록이 칭찬이 막 이름을 이렇게 붙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 무슨 다시 생각해도 초딩같다ㅜ
아무튼 그렇게 조를 만들었는데 나랑 민기랑 같은 조가 되었어
는 밀크훼이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겼니? 미안 겁나 민망하군 촤하하
ㅡㅡ 나는 2조가 되었는데 걔는 4조 조장이 되었어 다시 말하지만 걘 공부를 잘했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 나도 4조가 되고 싶었다귱!!
그래서 민기의 근처에도 다다르지 못하고 나는 완전 먼 곳에 자리를 잡고야 말았지 핰......하하하하하핳ㅋ................미추어버리겠군
근데 그 민기의 조에 좀 얼굴은 예쁜데 키도 크고 몸집도 어느 정도 있는 애가 있어ㅋㅋㅋㅋㅋㅋ 이목구비가 참 뚜렷하니까 얠 홍영기라 할게 170 홍영기ㅋ
영기가 되게 성격이 좋아 사교성이 진짜 좋고 되게 웃겨서 남자여자 할것 없이 금방 친해져ㅋㅋㅋㅋㅋㅋ나도 금방 친해졌엌ㅋㅋㅋ이런 미친 사교성!!!!!!!!!!!111111111
그래서 얘가 어떤 짖궂은 남자애 추천으로 부반장이 되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가 진짜 관찰해보니까 영기랑 민기랑 친해진거야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영기를 미워하는게 아니야.............부러움의 시선.........또르르..........ㅁ7ㅁ8............난 왜 4조가 되지 못했을까!!!!!!!!1 더 친해질 수 있었는데!!1111111111111
민기는 되게 쉬운 남자였던 걸까.. 언제부턴가 영기랑 같이 휴게실도 가고 유난히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함....ㅋ.....
근데 안심했어 영기는 민기를 정말 친구 대하듯 대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말했지만 얘가 되게 웃긴 애라서 막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 (남자=친구)ㅋㅋㅋㅋ
그래서 민기도 영기를.........겁나 친한 친구 대하듯 대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거 기뻐해야돼 말아야돼 개씁쓸(2)
아무튼 그렇게 나는 멀리서 민기를 존나 아련하게 쳐다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때 진구랑 같은 조였거든ㅋㅋㅋㅋㅋㅋㅋ진구가 뭘 그리 아련한 눈빛으로 보냐고 물어봐섴ㅋㅋㅋㅋㅋ아 그냥 멍때리고 있었다고 얼버무리고 사회필기를 했어
왜냐면
다음시간이 사회였거든... 숙제를 미친듯이 배꼈지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뽀록나서 쌤한테 뇌가 흔들릴만한 파워의 꿀밤을 맞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흐지부지하고 별 임팩트 없는 3월이 지나갔어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민기랑 친근하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싸이였엌ㅋㅋㅋㅋㅋ내가 막 도토리도 주고 그랬거든
존나 물질적인 놈.. 도토리 주니까 그렇게 화색이 돌더라 (말투에서)
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여자애들의 눈은 내 눈이랑 똑같았나봐
걔 싸이 가니까.. 존나.. 여자애들이랑 일촌이 너무 많이 되어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영기는 친하니까 됐고ㅋㅋㅋㅋㅋㅋ
또 다른반 여자애가 있는데 얜 내가 나중에 말해줄겤ㅋㅋㅋ(정말 설리녀같은 년임)ㅋㅋㅋㅋㅋ
아무튼 여러 여자애들이 일촌평을 막 남겨놨네... 갑자기...... 위기감이 들기 시작했어
아 민기가 진짜 훈나미고 잘생기긴 잘생겼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주에 소풍을 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는곳 근처 지역에 있는 산인데 거기가 한창 철쭉이다 뭐다 해서 축제기간이였어
근데 말했다시피 민기가 다른 지역에서 왔다고 했잖아
그 다른 지역에서 민기랑 같이 이 학교로 온 애가 있어 얘를 민경훈이라고 할게ㅋ 닮아서가 아니라 걍 성이 똑같아서ㅋㅋㅋㅋ
아무튼 그 목적지 가는 중에 거쳐가는 지역이 민기랑 경훈이가 사는 지역이여서 민기랑 경훈이가 중간에 탔어
하필 또 마침 내 옆자리에 자리가 비었네?^^~~~~~유후~~~~~~~ ㅎㅎㅎㅎㅎ그래서 내 옆자리에 앉았어ㅎㅎㅎㅎㅎㅎㅎㅎ
경훈이는 그 잘나간다는 제일 뒷자리 중 센터에 앉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ㅋ 조냉 잘 나가ㅋ
근데 난 경훈이 별로 안 좋아함ㅇㅇ 얘가 성격이 밥맛이라ㅋ
얘랑 3년동안 말을 열 마디도 안 해봤을걸 ㅡㅡㅋ 좀 속물이야 생긴건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아.. 또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 여하튼 민기가 내 옆자리에 앉*^^* 고*^^*
내가 mp3를 들으면서 가고 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어폰 한쪽 사이좋게 나눠끼고~~♬
는 씨엔블루 상상 中
상상이 아니야 레알이야 진짜 엠피 같이 들으면서 와썽ㅋㅋㅋㅋㅋㅋㅋ헿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영기갘ㅋㅋㅋㅋㅋㅋ존나 장난으로 "야 방민아 이민기 너네 사귀냐~~~~~~" 막 이랬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관심 집중....................ㅋ.......내가 근데 좀 조용한 축에 속햌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전나 서로 당황하고ㅋㅋㅋㅋ
결국 그렇게 한시간을 달려 도착했는데ㅋ.....
기쁨도 잠시......등산 고우고우.....ㅋ......
근데 내가 몰라봤었는데 그때 민기랑 경훈이 패션이 진짜 내 마음에 쏙 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그 나이대 남자애들이란 존나 꼴에 차려입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울리지도 않는 베스트를 뙇!!!!1
수트 안 입은게 어디냐...........아........정말 패버리고 싶을 정도의 패션이였다ㅋ
근데 민기랑 경훈이는 역시 다른 지역 출신 답게(?) 그냥 평범한 체크셔츠+그렇게 두껍지 않은 니트를 입고 왔는데
그 중에 단연 최고는 민기였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기가 경훈이보다 키가 훨씬 크거든 그래서 옷발을 좀 받았어 ㅇㅇ♡
역시 내남자
는 개소리고 민기랑 같이 의도하지 않은 산행을 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체력이 진짜 저질 of 저질이야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진짜 완전 많이 뒤쳐졌거든
2반 담임쌤이 잔소리 뱉을 정도면 말 다 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민기가 같이 가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감동
그렇게 뒤늦게 정상에 도착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친구들이랑 같이 밥 먹고 민기는 경훈이랑 진구랑 또 두루두루 어울리면서 먹더라ㅋㅋㅋㅋ
아 그런데 내가 위에서 말했던 그 설리녀 뺨치는 개냔ㅇ..
얘를 한선화라고 할게 절대 한선화를 닮은게 아니야 굳이 닮은걸 찾자면 마른게 닮았다ㅡㅡㅋ
아무튼 선화가 아 전나 민기한테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팔짱ㅡㅡ끼ㅡㅡ면ㅡㅡ서ㅡㅡ 지롤 쌈싸먹고 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기는 뭐 별 반응 없이ㅋㅋㅋㅋㅋ니가 사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그ㅋㅋㅋㅋㅋㅋ러ㅋㅋㅋㅋㅋㅋ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랑 민기랑 같이 올라왔다고 했잖아ㅋㅋㅋㅋㅋㅋ도착했을 때 민기가 빠삐코 사줬음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ㅋ예~~~~~~~~~
그때 민기는 선화한테 별 반응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하.. 그냥 그때 마인드로 쭉 가지 그랬어 민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는 그날 진짜 엄청 두근거렸다ㅠㅠㅠㅠㅠㅠㅠ 헉헉대면서도 꼴에 민기 앞이라고 진짜 수시로 거울 확인하곸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 안 꾸미고 다녔거든ㅋㅋㅋㅋㅋㅋ그냥 스킨 하나로 땡이였는데 그날은 또 썬크림을 발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리고 제일 만족한 사실이 그 선화냔에게 사주지 않은 아이스크림을ㅋㅋㅋㅋㅋㅋ나만 사줬다는 것에 만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많이 힘들어보여서 사준 거라고 생각하는데 당시의 나는ㅋㅋㅋㅋㅋ온갖 망상의 싹이 나기 시작했지ㅋㅋㅋ큭ㅋㅋㅋㅋㅋ
한참 흥미로울 때 끊어주기 ㅇ_< 는 글쓴이 재량이다
댓글 달아라 두개 달아라
아 참고로 말하지만 난 지금 대딩이다 그 점을 잘 알아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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