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독자들!
오랜만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왔엉 뾰로롱~
지난 6일간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는데
천천히
하나씩 썰풀어 나갈께
일단 첫번째로는
내가 천사랑 좀
친해졌어
근데 오힘이가
왜 무서워 하는지 알겠더라
......
그 뭐냐
B.A.P??걔네 노래중에
파워라는 노래 가사에서
심히 공감되는걸 찾았어
"천사의 얼굴로 날날날 쳐다보지마 거짓말이다"
정말 이 가사는
그 천사를 위해
만들어진 가사야
진짜로......ㄷㄷㄷㄷㄷ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나랑 오힘이랑 전학생이랑
점심먹으러 가는데
갑자기 그 천사가
뿅 튀어나온거야
순간 김오힘이
비명지른거 듣고
놀람...
무슨 귀신이라도
본것처럼
겁에 질려가지고는
고주파를 쏘아대는데
천사는 귀도 안아픈지
헤헤거리며 웃고있고....
"오힘아 안녕?옆에는 누구야?"
"...치..친구인데?"
"안녕 나 오힘이 삼촌이야!"
삼촌?!?!?!?!?!?!?!?!?!?
순간 나 멘붕왔음
이게 말이 되는가
분명 동갑인데
삼촌이라뇨????????
나랑 전학생이랑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천사를 보는데
천사는 웃으면서
"오힘이 아빠가 내 사촌형이야!"
나는 이해를 못했는데
우리 똑똑한 전학생은
금방 이해하더라..
내가 멍청한 건가?
"아 그니까 니 오힘이랑 촌수가 삼촌지간이라는 거가"
"응! 오힘이 아빠가 사촌형이고 오힘이 할아버지는 나한테는 큰아버지!"
"니네 아버지는 엄청난 늦둥인가 보네"
"응 큰아버지랑 우리 아빠랑 21살이나 차이나 ㅎㅎㅎㅎ"
저런 엄청난 이야기
듣고 나니까 이해가 됐음
그니까...
동갑인 삼촌이라는 거구나...
...아....세상에...
늦둥이의 폐해는 이런거구나....
오힘이는 내뒤에 꼭 붙어있는데
천사가 오힘이 계속 보면서
"오힘이 여전히 겁쟁이네 ㅎㅎㅎㅎㅎ"
"시...시끄러 안꺼져!!나 밥먹으러갈꺼거든!!"
"아 나도 밥먹으러 가야되는데 잘됐네 같이 먹자"
"싫어!!!!!!"
오힘이 얼굴은 하얗게 질렸는데
천사는...
그냥 오힘이 팔짱끼고 가더라 정말 잘...
그리고 밥먹으면서
천사 보는데
갑자기 천사가 나한테
웃으면서 반찬을 주더라
"ㅎㅎㅎ우리 친해지자 이거 맛없진 않은데 먹어봐"
나는 어색하게 웃고서
거리낌없이
먹는데
....아....
얘는 천사가
아니라
악마다
진짜로 악마
겁나 맛없었음....
전학생도
받아가지고 먹는데
완전 울상이 되가지고
내가 걍....
전학생한테 준거까지
다먹어줬음....
점심 다먹고
오힘이는 천사한테 끌려가고
나는 우리학교 쉼터에 앉아서
쉬고있는데
전학생이
음료수 갖다 줬음
ㅎㅎ헤헿ㅎㅎ
"김오힘 좀 불쌍하네"
"그러게 쟤만 보면 얼굴이 하얗게 질린 이유를 알겠다"
"아 빵 고맙다"
"뭐가?"
"내 대신 반찬먹어줘서"
"아냐 내가 맛있어서 먹은거임!"
"니 얼굴 구겨지는거 내 다봤디..."
"아..들킴?"
화기애애하게
점심시간에는
전학생이랑 데이트 했음
ㅎㅎㅎ.....
아 그리고
주말에 내가
전학생보고 놀러오라했잖아
...ㅎㅎㅎ........ㅎㅎㅎㅎ
좋은 일 생겼다...ㅎㅎㅎㅎㅎㅎㅎ
암호닉(+사진) |
훼이꾸 개념원리 정쪼꼬 김힘찬 곤듀 으갸갹 처음 쪼꼬루팡 ㅎㅎㅎㅎ컬러풀 하지??? 김오힘이 찍어준거임... 어떤 상황인지는.... 다음에 알려줄께..하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