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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랍택] 식이와 태구니의 아침은? | 인스티즈

 

 

 

 

 

1

 

 

 

 

 

택운이형, 일어났어요?

 

 

 

허리는 어때요? 괜찮아졌나- 어제 내가 너무 무리한 게 아닌가 싶어서. 흰 와이셔츠 소매의 단추를 끼우던 원식의 손이 멈추었다. 나른한 고양이마냥 팔을 쭉 피던 택운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고 막 잠에서 깨어 몽롱한지 제 뒷머리를 헤집는다. 그런 아기 고양이 같은 택운을 보며 눈웃음을 짓던 원식은 몸을 일으키고 있던 택운의 옆에 반쯤 걸쳐 앉아 택운의 허리를 지분대기 시작한다. 정택운, 내 말 듣고 있어?

 

 

 

“..그러게 좀 살살하라니까, 나 이러다 죽겠어.”

 

 

그래도 좋았잖아요, 아닌가?“

 

 

 

형이 어제 나한테 뭐라고 했더라, 박아주세요? 택운의 하얀 목덜미에 얼굴을 묻은 원식이 장난치듯 택운의 귓가에 중얼거리자, 택운은 그 자리에서 몸을 돌려 제 뒤에 있는 원식의 배를 팔꿈치로 찔러대었다. 갑작스러운 택운의 공격에 원식은 뒤로 고꾸라졌고, 택운은 그런 원식의 위에 올라타 아무 말 없이 원식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

 

 

왜요, 아침부터 하고 싶어요?”

 

 

“..미친놈.”

 

 

형은 입버릇 좀 고쳐놔야겠어요.”

요즘엔 욕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한대요, 나도 그렇고.”

 

 

 

원식이 꽤 진지하게 말을 하자 살짝 입 꼬리를 삐죽이던 택운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원식의 허벅지께로 내려가 뭉근히 허리를 돌리며 고개를 뒤로 젖혔고, 원식의 두 볼과 귀는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달뜬 숨을 내쉬는 듯 신음소리를 내뱉자 원식은 두 손으로 제 얼굴을 감싸곤 무언가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2

 

 

 

 

 

그렇게 택운의 장난이 원식에게 먹혀들어갈 즈음 참을 수 없었는지 원식은 몸을 반쯤 일으켜 세우곤 택운의 허리를 잡곤 제게 가까이 했고, 두 다리로 제 허리를 감싸게 해 오히려 택운을 당황하게 만들어 버렸다. 시선을 이리저리 피하다 어쩌다 눈이 마주쳐버린 택운에 원식은 그저 깊게 입을 맞추었고, 택운은 몸에 힘을 풀곤 제 몸을 원식에게 맡기었다. 택운이 원하던 것은 원식이 그저 당황하는 것이었지만, 그러기엔 원식이 너무 진지했다. 결국엔 짧은 입맞춤 몇 번으로 끝나긴 했지만. 

 

 

 

“.., 아까 진짜 깜짝 놀란 거 알아요?”

 

 

“..뭐가.”

 

 

 

아니에요, 밥 먹어요. 조금은 늦은 아침식사에 택운은 입맛이 없었는지 토스트를 먹다 남기었고 맞은편에 앉아 신문을 보며 커피를 마시던 원식은 걱정을 하는 듯 볼에 바람을 넣다 택운에게 말을 꺼냈다.

 

 

 

그러니까 살이 안찌지-”

나는 형이 많이 먹어서 귀여워 지는 게 좋은데.”

 

 

“...”

 

 

 

원식이 말꼬리를 늘이며 택운을 쳐다보자 택운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 먹던 토스트를 다시 들어 입을 대었다. 이렇게 잘 먹으니까 얼마나 좋아요, ? 원식은 보던 신문을 내려놓은 채 택운이 오물오물 먹는 것만 지켜보기 시작했고 택운은 원식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시선을 피하기에 바빴다.

 

 

저를 일부러 피하는 것을 눈치 챈 원식은 푸스스 웃곤 택운의 입가에 묻은 빵조각을 털어내었다. 그러곤 살짝 상기되어있는 택운의 두 뺨을 보다 턱을 괴곤 환하게 웃으며 한마디 하기를,

 

 

 

하여튼 귀엽긴, 이렇게 애기 같아서 누가 데리고 사나?

 

 

 

 

 

 

 

울애기들 1위 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달달한 랍택이 보고싶었ㅇ.. (쓰러짐)

 

 

  아!! 그리고 지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독자님들 나라세합니다,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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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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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녹을것 같아요 너무달달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7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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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이고ㅜㅜㅜㅜㅜㅜㅜ 달달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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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달달하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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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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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식아ㅠㅠㅠㅠㅠㅠ식아ㅠㅠㅠㅠㅠㅠ그렇게 자상하기 있기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이는 귀여워죽겠고ㅠㅠㅠㅠ시선을 이리저리 피한대요ㅠㅠㅠㅠㅠ부끄러워쪄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달달해서 녹을지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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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미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달잖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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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하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달달해ㅠㅠㅠㅜㅜ너무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됴와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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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퓨ㅠㅜㅜㅜㅜㅜㅜㅜ나라세 ㅠㅠㅠㅠㅠㅠ정말 ㄱ엽다 ㅠㅠㅠ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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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어헣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여ㅠㅠㅠㅠㅠㅠ완전 이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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