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음주의
아고물이에요
과연 이 다음 우현이,성규는 어찌되었을까요 계속 싸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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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가 제 허벅지를 베고 잠든 우현의 머리를 쓸어넘기다가 살짝 울리는 진동에 우현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성열에게서 의미없는 자음들이 난타된 문자였다. 순간 인상을 찡그리다가 잠금을 풀고 성열과 나눈 대화들을 훑어보았다. 이게 10대들에 대화인가. 알수없는 대화들에 성규가 눈썹을 꿈틀거렸다. 10대에 혈기왕성한 사내녀석들이라그런지 야한얘기도,여자얘기도 많았다. 이 새끼 역시 나 좋다고 낑낑대더니 야한여자가 훨 좋은가 갑네, 성규가 씁쓸히 쩝쩝거렸다. 곤히 잠든 우현이 귀여워서 손눈썹을 툭 콧잔등을 툭 입술을 툭툭쳤다. 이렇게 건들여도 깨지않는 우현을 확인하고 핸드폰에 제 번호를 눌러댔다. 뭐라고 저장했을까 성규아저씨? 아저씨? "...아저씨발?" 성규가 우현을 흔들어 깨웠다. 이 고딩새끼가, 꽤 설레던 마음으로 번호를쳐보던 제가 병신이라 생각하며 우현의 이마를 딱소리나게 손바닥으로 쳤고, 제 번호를 아저씨발로 저장했다는것에 대해 열이 뻗친 것에 우현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우현이 얼굴을 움찔거리며 눈을 떴다. 우현의 이마가 빨갛게 부었다. 살짝 솟은 제 이마를 만져보더니 우현이 인상을 찌뿌렸다. "아저씨,왜 때려요!!" "안 때리게 생겼냐? 엉?" 성규가 아직 눈도 제대로 못뜨고있는 우현의 눈앞에 핸드폰을 드밀었다. 흐릿했지만 제가 저장했던 아저씨의 번호들이 나열되있는게 보였다. 순간 우현은 절망했다. 들켰구나. 이제 이 아저씨가 얼마나 지랄을 떨까. 귀찮음과 두려움반으로 감았던눈을 슬며시 다시 떴다. 핸드폰대신 성난 아저씨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찌질하게 아저씨발을 읊조리고있었다. 당장이라도 우현의 번호를 쌍욕으로 저장할것만같았다.우현이 침을 꿀꺽삼켰다. "김 성규 보다는괜찮지않아요?" "너랑 나랑 같냐? "같다 시발!" 이미 욕을 뱉은김에 화를 더 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우현이 벌떡일어났다. 성규가 뭐,이런게 다있어 하는 그 특유에 표정으로 우현을 쳐다보고있었다.사실 우현은 번호에대해 불만이 많았다. 아저씨는 괘씸하니까 아저씨발이 어울리는게 맞는건데. 아니면 좀 다정하게 굴어주던가,그럼 내가 아저씨발로 저장했을까봐? 괜히 성규탓으로 돌리며 제 마음을 안정시킨 우현이 입을 열었다. 나도 할말 많아! "우현이까지도 안바래! 남우현도아니고 남 우현 이뭐에요!!!! 내가 거래쳐냐? 엉?" |
암튼 그래서 거래처우현 썰을 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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