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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동도 트지 않은 어두컴컴한 새벽.


오늘도 반복되는 그날의 악몽,
너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

붉은 줄이 그득하게 그어진 손목이 아려오면 눈을 뜬다



내가 온풍기를 켠 적이 있었나


따뜻함을 넘어서 후덥지근한 공기가 나를 덮친다

소름끼치는 외로움에 일부러 켜고 잔 TV가 꺼져있고
술병과 옷가지가 널부러져있던 바닥은 깨끗해져 있었다.


아직 돌아오지 않아 몽롱한 정신을 부여잡고 방을 뛰쳐나오면
식탁에 차려진 화려하지도 소박하지도 않은

그래, 너와 닮은 밥상이 차려져있고


그 앞에 서 있는 너


"밥 좀 잘 챙겨먹고 다녀"


잠이 덜 깬 눈을 아무리 비벼봐도
더욱 더 선명해져만 가는 너의 얼굴

여전한 내 걱정에 잠시나마 예전으로, 우리가 헤어지기 전으로 돌아간것 같아
잠시 입가에 미소가 머물지만

그것도 잠시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린다


잘 써서 비싼게 아니라 안 읽길 바래서 비싼 21줄짜리 도경수 아련물⊙♥⊙ | 인스티즈




아무리 그려봐도 꿈 속의 너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해석

경수와 꿈 속 여자는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여자가 사고로 죽죠.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자살시도까지하며 하루하루를 술로 버티는 경수입니다.

매일 매일이 그녀를 잃은 장면의 연속인 꿈을 꾸는데요.

어느 날 죽은 후에도 경수를 걱정하는 그녀가 그의 꿈에 찾아옵니다.

그녀를 만나 기뻤지만 경수는 결국 이게 꿈이라는걸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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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작 안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좀 비싸게  했는데 정말 읽으신 분이 계시려나 싶네요

글 속 경수가 자살시도 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픽션은 소설일뿐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내일은 택배 시리즈 들고 올게요

댓글 달고 포인트 돌려 받아 가세요 :D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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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경수야엉엉엉그럼낡데려가렴엉엉내가 다햊ㄹ게...넝~담~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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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흐어어어어엉 이런 아련물 진짜 제스탈ㅜㅜㅜㅜ
경수야이리와 보듬아줄께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이고오오ㅜㅜㅜㅜㅜㅜ경두야ㅠㅜㅜㅜㅜㅜ우짜뉴뉴ㅜㅜㅜㅜㅜㅜ오구오구ㅜㅜㅜ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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