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 김종대학교(징어와 12명의 캠퍼스썰) |
너징어는 학생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드디어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라 불리는 김종대학교에 입학을 해 그렇게 바쁘게 1학년을 살다보니 벌써 1년이 지나 2학년이야 그리고 오늘은 바로 김종대학교 MT날, 과끼리 노는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이 학교는 스케일이 남달라 학교 전체가 함께 움직여 방학동안 집안에서 꼼짝 안하고 지낸 너는 오랜만에 가는 학교에 괜히 설레서 날아갈듯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에 도착해 그때 누군가 너에게 다가와 자연스레 어깨에 팔을 둘러 "에이요 꼬맹이 오랜만, 어제도 봤지만 이건 예의상 하는 인사"
김종대학교 심리학과 2학년 박찬열 _너징어와 같은 심리학과 동기로 어릴적부터 아니 부모님들덕에 태어날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사이야 유치원, 초, 중, 고 이젠 대학교까지 붙어다니느라 척하면 척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없어 여자치고도 키가 작은편인 너징어와는 다르게 185라는 우월한 키의 소유자 그래서 매일 너징어에게 '꼬맹이'라 부르지. 물론 머리 쓰다듬는 행동은 기본 옵션 큰 키에 훤칠한 외모덕에 모델알바를 하고 있어 물론 인기야 말할것도 없지 선천적으로 밝고 허허실실거리는 성격이지만 그 속은 너징어조차 아니 아무도 모른다는게 함정 "요! 마이 프렌드!!!" "어제도 봤으면서 뭐 이리 반가워해" "학교에서 보니까 괜시리 반가워서 그런다 왜!" 너의 말에 피식 웃으며 자연스레 찬열이의 큰 손이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그 순간 무언가가 굉장히 빠르게 달려와 너징어와 찬열이를 갈라놓아 "박찬열 이 멀대같은 자식아!!! 너 당장 우리 징어한테소 그 손 떼지 못할까!!!" "징어다!! 징어야~ 방학동안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 나 안보고싶었어?"
김종대학교 실용음악과 2학년 변백현 _순한 강아지같은 인상과는 다르게 장난끼 많고 시끄럽고 엄청난 친화력의 소유자야 너징어와 찬열, 종대와 함께 비글라인 소속이지 덧붙이자면 이 비글라인의 창시자라고나 할까 실용음악과라는걸 증명해주듯 항상 입에서 노래가 끊이질 않아 물론 엄청난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당연한거고 학교 축제때 초대가수 목록에 변백현 이름 석자가 없으면 서운할 정도랄까 아 약해보인다고 함부로 얕보면 큰일나 이래뵈도 합기도 유단자니까 평소에는 누구보다 시끄럽고 장난끼 많지만 누구보다 주변사람들을 생각하고 챙기는 따뜻한 남자야
김종대학교 작곡과 2학년 김종대 _대학교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입학식때부터 유명했어 이사장이 가족이라느니 총장이 가족이라느니 온갖 소문을 달고 다니지만 사실이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 사실 이름탓도 있지만 뛰어난 음악적 감각 덕분에 음악과에서 김종대를 모르면 간첩이라 불릴정도야 작곡과와 실용음악과를 동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엄청난 존재라고나할까 비글라인 소속답게 시끄럽고 가장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이지만 알고보면 상처도 잘 받고 매우 여린 남자야 항상 웃고다녀서 왠만한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말이지 "아 똥백 내가 징어한테 뭐 어쨌다고" "야 오징어! 너 내가 남자의 스킨쉽은 위험하다고 했지?" "아 진짜 내가 뭐 짐승이냐" ....방학동안 떨어져있다 만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또 시작된 둘의 투닥거림에 너징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그러다 너징어의 허리를 덥썩 잡으며 능글맞게 웃는 종대에게 시선을 돌려 "징어야~ 나 안보고싶었냐고! 난 너 보고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 "어이구~ 우리 종대 그래쪄요?" "응! 그래쪄요~" 너징어와 종대에 애교섞인 장난을 듣는 순간 열정적으로 싸우던 찬열과 백현이 순간 멈춰 그리고는 쌍으로 예쁘게 구겨진 미간을 들고 너징어와 종대에게 다가와 등짝을 짝 소리나게 내려쳐 "아!!! 왜 때려!!!" "야!! 나 여자라고!! 아파!!" "너희가.. 지금... 소중한 내 귀를 망가뜨릴뻔 했어!! 소중한 내 청각..." "둘 다 진짜 혓바닥 없애기 전에 그만하지?" 정말 만나자 마자 학교가 떠나갈 정도로 떠드는 너징어와 세마리의 비글 덕분에 모든 관심이 너징어쪽으로 쏠렸어 '급히 민망해진 너징어는 주위를 곁눈으로 슬쩍 스캔하다 익숙한 무리들을 발견하고는 입가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영감들!!!!" "이게 보자마자 영감이래! 우리 아직 안늙었어!!" "저기서부터 너네 목소리가 아주 그냥 쩌렁쩌렁 울리더라 하여간 멍멍이들" "얼굴들 보니 다들 아주 잘 지냈나보네"
김종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김민석 _얼굴만 보면 새내기 신입생 하지만 알고보면 최고참인 4학년 참고로 너징어의 친오빠야 빵빵한 볼에 귀염상인 얼굴덕에 빠오즈 중국어로 만두라는 뜻에 별명을 가지고 있지 루한, 크리스와 함께 영감라인 담당이야 물론 본인은 나이이야기를 굉장히 싫어한다는 함정 더불어 키 이야기도 겉으로 볼때는 틱틱거리며 보통 남매들과 다름없이 티격태격 옥신각신 서로를 못물어뜯어 안달난 사이지만 티를 안내서 그렇지 속으로는 동생을 끔찍히 아끼는 아주 바람직한 오빠의 정석 자나 깨나 늑대들 사이에 있는 동생걱정
김종대학교 미술학과 4학년 루한 _누가 보면 여자라 오해할만큼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성격만큼은 누구보다 상남자 여자같다는 말을 함부로 했다가는 정강이가 까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 남들에게는 한없이 사근사근하고 상냥한 천사의 탈을 썼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거침없는 독설과 조금은 거친 터치를 마구 행사해주시는 타입 중국에서 유학을 왔지만 비속어를 포함한 한국어를 한국인보다 더 자연스럽게 구사한다는 함정 참고로 학교에서 그의 별명은 미요 즉 미대요정 혹은 미친요정이라나 뭐라나
김종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크리스 _진짜 말 그대로 경영을 배우기 위해 경영학과에 들어온 케이스 중국대기업 회장의 아들로 공부+재력 심지어 큰 키에 잘생기기까지 마치 만화속에서 존재할꺼 같은 스펙을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엄친아야 겉으로는 완벽하고 냉철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의외의 허술함과 답지않게 여린 마음의 소유자 매너를 중시하고 폼 때문에 살고 폼 때문에 죽는 폼생폼사 사진찍을때 삼손이 특기지 자신의 울타리 안에 들어온 사람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놓지 않고 목숨을 줄 정도로 챙기는 의리파야 "야 오징어 너는 동생이라는 애가 니 밥만 홀랑 챙겨먹고 나가냐" "아 오빠가 애야? 내가 밥까지 차려주게" "헐 이 동생좀 보게나 오빠한테 감히" "빠오즈 시끄러 옆에서 왜 자꾸 쭝얼거려" "아 루한! 넌 내편이여야지 친구면서" "들어보니 징어가 옳은 소리 하는구만 그치 징어야?" 민석이 억울하다는듯 너징어를 째려보자 옆에있던 루한이 민석을 툭 치며 동생한테 잘하라고 한소리 해 든든한 지원군을 얻어 기분이 좋아진 너징어는 루한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 그리고는 기분좋게 하이파이브!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크리스는 시계를 보더니 너징어의 어깨를 툭 치며 가자는 듯이 고개를 까닥거려 주위를 둘러보던 너징어는 뭔가 허전한 기분에 곰곰히 생각하다 벌써 긴다리로 성큼성큼 가고있는 크리스를 따라가 "어.. 오빠 아직 다 안온거 같은데" "나머지 애들은 일이 있어서 MT장소로 바로 온대 우린 가자" 이제 이해가 된다는듯 고개를 끄덕인 너징어는 오랜만에 떠난 MT와 이제 곧 만날 신입생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은듯 실실 웃어 뒤에 남정네들은 예상치도 못하겠지만 사실 너징어는 푸릇푸릇한 신입생들을 굉장히 기대하는 중이거든 물론 남자들 때마침 흩날리는 벚꽃잎에 더 기분이 좋아져 아주 학교를 폴짝폴짝 뛰어다니기 시작해 "22년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해맑아" "너 지금 우리 징어랑 오랜 친구사이라고 자랑하나 멀대같은 놈아" "우리 징어 진짜 기분 좋은가보다" "저런게 내 동생이라니 여자애가 조신한 맛이 없어요" "동생한테 그만 좀 툴툴거려 이쁘기만 하구만" "그 동생 맘에 안들면 나 줘 내가 잘 키워줄께" 물론 너징어는 뒤에서 흐뭇하게 너징어를 바라보는 6명의 남정네들을 모르고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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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징어들 이런 망글을 투척해서.... 검은별 하얀별...
봄이 되고 벚꽃이 피니 감성이 살아나서 나도 모르게 투척..
별로면 빛처럼 사라질께요 소금소금 그냥 내 망상을 좀 풀어봤어요..
아.. 참고로 폭풍사진 주의!! 그냥 몰입 좀 되보라고 사진투척을!!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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