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학교 05 |
저녁이 되자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어가 드디어 술판이 벌어지기 시작했어 초반에는 같은 학년끼리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라 너징어도 찬열이와 경수 백현 종대와 함께 앉아 한잔 두잔 잔을 비워가는 중이야 점점 더 시끄러워지면서 이 밤을 불태울 기세로 친목을 다지던 그때 신입생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우와!!! 오!!! 꺄!!!와 같은 환호성이 들려 그리고 그 환호성과 함께 왠 귀염상인 여자아이 하나가 우리쪽으로 걸어와 그러더니 찬열이의 앞에 서서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건네 "저... 선배님... 저기 제가 벌칙에 걸려서 그러는데 저랑 같이 좀 갈수있을까요...?" 무슨소리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그때 뒤에서 "가장 잘생긴 선배 데려오는거예요!!!" 라는 소리가 들려와 물론 주위는 모두 찬열이에게 관심집중 갑작스런 상황에 찬열이 당황하며 머뭇거리자 옆에있던 백현이와 종대가 환호성을 지르며 빨리 가라고 애 민망하겠다고 찬열이의 등을 떠밀어 자꾸 너징어의 눈치를 보던 찬열이 계속되는 주변의 강요를 못이겨 자리에서 일어나 그아이를 따라나서 찬열이가 잘생긴것도, 매너라면 여자애를 따라나서는것도 당연한 일인데 왠지 몰게 너징어의 마음 한켠이 알수없는 서운함으로 멜랑꼴리해 그때 너징어를 보고있던 경수가 웃으며 빈 찬열이의 자리에 앉아서 말을 걸어 "당연한건데 괜시리 서운하지?" "서운하기는, 내가 왜?" "찬열이가 저렇게 다른 여자애들한테 둘러 쌓여있으니까 어색하잖아, 맨날 징어 너 옆에만 있었는데" 자신의 생각을 읽은듯 콬콬 찌르는 경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앞에 있는 잔을 들이켜 그런 너징어의 모습에 경수가 옅은 미소를 띄우며 너징어의 머리를 쓰다듬어줘 신입생들쪽에서 또한번의 환호성이 들리고 이번에는 세훈이가 2학년쪽으로 다가오는게 보여 또 뒤에서 "가장 이쁜 선배님 모셔오는거예요!!!" 라고 소리가 퍼지고 너징어쪽에 있던 애들이 일제히 한아이를 쳐다봐 바로 우리학년에서 가장 이쁘기로 소문난 우리학교 퀸카 누가봐도 가장 이쁜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그 아이에게 모두 시선집중 그가이도 내심 기대하는지 자세를 고치며 세훈이를 뚫어져라 쳐다봐 물론 너징어도 흥미롭다는듯 그 아이와 세훈이를 번갈아가며 구경중이야 그때 세훈이가 그아이가 아닌 너징어앞에 다가가 멈춰서 그리고는 공손하게 한손을 내밀어 너징어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예상치 못했다는듯 벙쪄있어 그러자 세훈이 그런시선쯤은 예상했다는 듯 태연하게 입을 열어 "제 눈에 제일 예뻐보이는 선배 데려오는거잖아요, 저랑 함께 가시죠 이쁜선배님" 세훈의 말 한마디에 이곳 상황은 초토화 열띤 환호성을 받으며 너징어는 세훈의 에스코트와 함께 신입생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 그리고는 자신을 반갑게 맞이하는 종인이와 타오에게 인사를 한뒤 세훈이의 옆에 앉아 "뭐야, 내 쌤을 왜 니 옆에 앉혀 이리와 누나" "아니 아니 징어누나 타어 옆에 안즈야되여" 앉자마자 너징어의 팔을 끌어당겨 자신의 옆으로 끌고오는 종인과 그런 종인을 보여 소리치는 타오덕에 세훈이의 미간이 구겨져 결국 너징어는 종인이와 세훈이 사이에 앉아 물론 가위바위보에서 진 타오는 종인이의 옆에 앉았다는 슬픈 사실 종인이는 뭐가 그리도 좋은지 실실거리며 너징어에게 계속 말을 걸어 "에이 내 쌤 너무 이뻐서 탈이다 벌써부터 경계해야되 그것도 친구를! 누나 그래도 내가 최고지?" "아 뭐야 쌤이면 쌤이고 누나면 누나지 호칭이 왜이리 불규칙적이야" "그냥 내가 끌리는대로 부르는거예요 내 쌤도 좋고 누나도 좋은걸 어떡해" "타어도 쌤이라 부르고 시퍼!!" 종인의 말을 가만히 듣고있던 타오가 갑자기 고개를 불쑥 내밀더니 너징어에게 쌤이라 부르고 싶다며 조르기 시작해 "음.. 타오야 나는 너한테 가르쳐준게 없는데" "타어도 쌤이라 부르고 시퍼여 타어도 가르쳐져여!!!" "나는 너한테 가르쳐줄게 없는..." "한국말 가르쳐주면 되겠네" 그때 묵묵히 듣고만 있던 세훈이 피식 웃으며 중얼거려 그소리를 들은 타오는 바로 그거야! 하는 눈빛으로 너징어를 쳐다보기 시작해 "항궁말!!! 타어 항궁말 잘 몬해여!!! 항궁말 가르쳐져여!!!!" "아 진짜!! 내 쌤이라고!!! 내 쌤을 뺏어갈생각 하지 마!!" 물론 그 소리를 들은 종인은 펄쩍펄쩍 날뛰지만 그런 종인은 신경쓰이지도 않는다는듯 너징어가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해 그리고는 입을 열어 그 뒤에 이어질 말을 들은 종인은 더 날뛰기 시작한건 안봐도 비디오 "그래 그럼 타오 내가 한국말 가르쳐줄께!" " 아 뭐야!!! 나만 제자님이라며!! 이게 뭐야!! 안돼!! " "에이 우리 제자님 삐졌네, 그래도 넌 내 첫제자님이야 첫제자!" 거짓말같이 첫제자라는 소리에 날뛰던 종인이 조용해지기 시작해 그리고는 다시 실실 웃으며 타오에게 "내가 첫제자래 첫제자 흐흐흐흐" 하며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해 옆에 있던 세훈이 "이놈 취했네 취했어"라며 혀를 끌끌 차 그런 종인이를 보며 깔깔 웃던 너징어가 순간 고개를 돌리다 너징어를 쳐다보던 찬열과 눈이 마주쳐 너징어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찬열의 눈이 흔들리는것처럼 보여 잠시동안 눈을 마주하던 찬열이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려 또다시 기분이 멜랑꼴리해진 너징어가 앞에 있는 잔을 들이키며 미간을 찡그려 그걸 보고있던 세훈이 잔을 뺏앗아 자신의 옆에 치워버려 "나 마실래 세훈아" "무슨 술을 냉수 마시듯이 그렇게 들이켜요" "그냥~ 오늘은 술이 좀 땅기네~" 세훈이의 손에서 잔을 빼앗아 한잔 더 들이킨 너징어가 풀리지 않는 답답함에 바람이라도 쐬려고 일어나 그때 너징어의 팔에 스친 유리잔이 날카로운 파멸음을 만들어내며 너징어의 밑으로 떨어져 따끔함과 동시에 아래를 쳐다봤더니 유리조각이 너징어에 다리에 스친건지 다리에서 스멀스멀 피가 흐르기 시작해 "누나!!" "징어야!!!" 옆에 있던 세훈이 급하게 너징어를 의자에 앉힘과 동시에 반대편에 앉아있던 찬열이 급하게 너징어에게로 뛰어와 그리고는 너징어의 다리를 살피며 화를 내기 시작해 "야!! 너는 조심 좀 하지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 다친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자신에게 화를 내는 찬열때문에 괜시리 울컥한 너징어가 입을 꾹 다물어버려 "이게 뭐야, 다리에 흉지게 생겼잖아 괜찮아?" "......" "왜 대답이 없어" "....." "징어야" 그때 너징어를 둘러싸고있는 인파를 뚫고 민석과 크리스, 루한, 준면과 레이가 나타나 너징어를 보자마자 굳은 표정으로 급하게 너징어를 살피는 민석에게 괜찮다고 웃어준뒤 밴드를 들고있는 레이 쳐다봐 상처를 살피던 레이가 미간을 구기며 "밴드 가지고는 안되겠다..." 라며 너징어를 안아올려 그리고는 갑작스런 이씽의 행동에 당황한 그들에게 "치료하고 올께"라며 너징어를 안고 방으로 가 방으로 오자마자 너징어를 침대에 내려놓은 후 약상자를 몇번 뒤지더니 너징어의 다리를 치료하기 시작해 아무말도 없이 묵묵히 치료만 하는 레이가 어색한 너징어는 그저 레이의 눈치만 살피며 조용히 치료를 받아 그때 레이가 환하게 웃으며 너징어에게 말을 걸어와 "하루라도 안다치면 안되나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어? "선배도 그런 농담 해요? 안어울려~" "다치지 말란 소리야 걱정되잖아, 뭐가 그리 복잡해서 정신을 놓고 술잔을 떨어뜨려" 순간 너징어의 속을 꽤뚫는듯한 레이의 말에 뜨끔한 너징어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 "에이~ 뭐가 복잡해요 그냥 술이 좀 취해서..." "음 그래?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지 뭐 안그래요 인기쟁이 아가씨?" 의미심장한 미소로 너징어를 쳐다보는 레이의 시선에 괜시리 찔려 눈을 피해버렸어 치료가 끝나고 레이가 너징어를 눕힌 후 이불을 덮어줘 그리고는 멀뚱히 자기를 쳐다보는 너징어의 눈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며 감겨줘 "오늘은 그만 자, 환자는 안정이 필요해 아무생각 하지 말고 자" 고작 다리 조금 다친거지만 너징어의 머리속까지 걱정해주는 레이의 말에 너징어는 조금 감동을 받으며 너징어의 머리를 계속 쓰다듬어주는 따뜻한 손길과 함께 잠이 들어 |
저는 아무래도 계속 야행성으로 살아야할꺼 같아요.. 글을 늦게 들고오는 저를 용서하세요 흑흑
아 그리고 전편에 댓글에 답글 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요 이번편부터는 다시 꼬박꼬박 달아드리겠습니다!!
쓰면 쓸수록 저만 오글거리는건가요... 왜이리 똥글망글밖에 쓸수 없는건지
이런 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진짜 천사들이신가봐... 어떡하지 천사들
아 그리고 브금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 되게 많으신데 브금은 세훈이가 쳐준거라니까요~
공유해달라고 하시는 분들!! 조금만 기다리세요 브금도 거의 자체제작이라....
튼 오늘도 말이 길어졌네요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늦어서 죄송합니다
| 역시 오늘도 미카엘보다 더 눈부신 자체발광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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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