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6321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모래알 전체글ll조회 2472


 

 

 

[VIXX] 창 밖으로 날아온 종이비행기 : 01 | 인스티즈

 

 

 

*

 

 

 

 

 

 

"이제 좀 쉴 수 있겠다."

 

몸을 찌뿌둥하게 일으킨 너는 냉장고 쪽을 향했다.

냉장고 안에서 새 음료수를 꺼내 새 컵에 따랐다.

너는 음료수를 홀짝 마시며 집을 둘러보았다.

도를 넘어선 깨끗한 집은 영 적응 못하게 너를 반기고 있었다.

 

 

이번에 혼자 살기 위해 새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처음이었다, 처음.

처음으로 혼자 살기에 기대가 많은 편이었다.

 

대학교에 다니던 너는 친구의 집을 긍긍전전하다 지방으로 내려가 가족과 같이 살았고

지방에서 학교 안 다니고 쉰다는 것이 어느새 반년,

더 이상 민폐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한 너는 혼자 생활하기로 결심했다.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기대감에 들떠있다면 몰라.

 

 

 

짐은 거의 다 정리했겠다 싶어 방으로 들어가 침대로 벌러덩 드러누웠다.

힘겹게 상체를 올려 침대 바로 위 창문을 열었다.

 

"우와, 바람 분다."

 

창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손등으로 느껴졌다.

집을 볼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옆 건물과 붙어있었나,

너가 사이로 누우면 몸이 딱 낄 정도로 옆 건물과 마주하고 있었다.

너의 집 창문과 옆 건물 창문이 딱 가까이 보이고 있었다.

 

"..저렇게 바로 창문이면 옷도 못 갈아 입겠네, 블라인드 달아야 하나?"

 

웅얼웅얼 불만에 가득찬 소리로 너가 말했다.

그래도 몇 일동안 이사에 힘을 잔뜩 쏟아부은 탓인지 바깥 햇빛이 마냥 포근하게 느껴졌다.

아예 두 손으로 턱을 괴면서 상체를 기울였다.

 

막상 보이는 건 뭐, 옆 집 건물 벽돌 뿐이었지만

이사 온 기분에 취해 그냥 행복해있었던 것 같다.

 

 

 

 

덜컹, 소리가 들리더니 마주보던 창문이 열렸다.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었다.

큰 코에 또랑또랑한 눈을 가진 너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는 모습이였다.

예상은 했지만 진짜 창문으로 마주칠 수도 있는 건가 너무 놀라서 황급히 기대던 몸을 일으켰다.

물론 당황했겠지, 저 사람도.

이런 생각에 운동하는 척을 연신 해대며 티나는 헛기침도 했다.

 

더이상 어쩌지 모르겠는데도 저 사람은 전혀 신경도 안 쓰이는 지 빤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민망해진 너는 결국 급하게 창문을 닫고 말았다.

 

그런데 막상 닫고 나니 그 남자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듯 했다.

남자답게 흰 손위로 올라와있는 힘줄과 흰 셔츠를 입고 있던 모습,

몇 초 본 것 뿐인데 두 손으로 창문을 열었던 그 남자의 눈빛이 도통 잊혀지지가 않았다.

 

아, 그래

이사 왔는데 마주쳤으면 인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머리를 긁적이다가 상황이 어정쩡해도 이게 맞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을 땐

창문은 열려있지만 아무도 서 있지 않았다.

안타까우면서도 오히려 잘 된 상황인 것 같아서 너도 모르게 작은 미소가 번졌다.

창문 안으로는 새하얀 벽지에 깔끔한 방이 눈에 들어왔다.

그 남자 방일까 더 보고 싶어도 더 이상 보면 스토커 같아 보일까봐 거실로 자리를 피할수 밖에 없는 너였다.

 

 

..

.

지이이잉

지이이잉

 

 

어디선가 들려오는 진동 소리에 순간 짜증을 내며 핸드폰을 찾았다.

너는 전화 온 상대방을 확인하지도 않고

핸드폰을 귀 위로 갖다대었다.

 

"여보세.."

"야! 미쳤지? 아주 그냥 죽을라고."

 

전화한 지 3초도 안되서 들려오는 쌍욕에 미간을 찌푸린 너는

그제서야 발신자를 확인했다.

 

"아~ 상혁이구나~ 누군가 했네~"

 

너는 누구보다 착한 말투로 조곤조곤 얘기했다.

태어날 때 부터 이웃이였던 동갑 친구인 상혁이는

이번 이사에도 힘써준 아주 좋은 친구다.

주위에서 저런 친구 없다고 부러워하는 친구였고 너도 그런 것을 알기에 특별히 소중하게 대하는 친구였다.

 

 

"그래, 나야. 별빛아. 그럼 내가 갈까, 너가 올래. 빨리 이어폰 안 내ㄴ"

 

 

물론 지금의 착한 말투에는 다른 이유가 있지만.

며칠전 빌린 상혁이의 비싼 이어폰을 고장 낸 너는 결국, 통화를 중간에 끊어버렸다.

언젠간 사줘서 돌려줘야 할텐데,

이어폰 얘기만 나오면 끊어버리는 것 같아 머리를 헝클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두 손에 핸드폰을 들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혹시 또 아까 그 남자와 마주칠까봐 창문을 바라보지 않겠다, 다짐한 너는 이어폰을 검색하며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런데 왠 걸, 하얀 종이비행기가 침대 위에 조신하게 놓여져 있었다.

고개를 들어 창 밖을 보니까 옆 집 창문은 어느새 꽉 닫혀져 있었고,

너는 조심스럽게 종이비행기를 펴 보았다.

 

 

[며칠전까지는 못생긴 아줌마 혼자 살고 있었는데^*^]

 

꽤 귀여운 글씨체와 내용에 순간 웃음이 새어나왔다.

설마 그 남자가 날린 건 아니겠지,

 

 

 

 

*

 

 

 

너는 다음 날 쉽게 창문으로 그 남자를 볼 수 있었다.

종이비행기의 범인이 옆 집 남자라는 것을 확신한 너는 어제처럼 민망할 이유가 생기지 않았다.

 

말할 타이밍을 찾기 위해 남자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던 그 때,

남자는 너를 보며 싱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순간 얼굴이 빨개진 너가 머리를 흔들며 말을 걸었다.

 

"저기요."

 

남자는 말 없이 그저 너를 쳐다보았다.

너는 살짝 몸을 숙여 어제 그 비행기를 꺼내들었다.

 

"아, 이거 보내신 분 맞죠. 그 어제는.. 제가 인사도 못했는데 덕분에 조금 편해졌어요."

 

 

원래 이런 말을 하려던게 아닌데 막상 남자의 얼굴을 보고나니 이상한 말이 줄줄줄 새어나왔다.

이런 거 보내지 말라고?

아니면 정말 유치하다고?

물론, 이런 말들을 하려고 한건 아니였지만..

 

너 말을 들은 남자는 입술을 삐쭉 내밀고 준비해둔 종이가 있는지

그 자리에서 꼬깃꼬깃 종이비행기를 접었다.

 

남자는 자연스럽게 종이비행기를 날렸고

종이비행기는 자기 자리를 찾은 것 마냥 침대 위로 안착했다.

너는 바로 종이비행기를 들어 펴보았다.

 

[더 보내도 될까요?]

 

순간 이 상황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 넋을 놓고 남자를 쳐다보았다.

남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지 어느새 한 손에는 매직이 들려있었다.

 

"...아, 네."

 

지금 뭐라고 했니, 마음 속으로 백 번은 소리쳤다.

남자는 끄적끄적 무엇을 쓰더니 너에게 세번째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이름이 뭐예요?]

 

너는 종이비행기를 받아들고 잠깐 고민에 빠졌다.

혹시 이 남자가 말을 못하는 사람일까 싶었던 것이다.

 

너는 황급히 흰 종이에다가 이름을 써 모양도 이상한 비행기를 접고

옆 집 창문으로 날려보냈다.

역시 처음이라 서툰 건지 창틀에 툭 부딪히곤 힘없이 밑으로 떨어지는게 아니겠는가.

 

너가 옆 집 청년에게 멋쩍은 웃음을 짓자

남자가 처음으로 너에게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말로 하면 되잖아요, 이름이 뭐예요?"

 

어라, 예상 외로 목소리도 좋았다.

괜히 민망한 짓은 자기가 만들어낸다더니 이런 생각에 머리를 긁적였다.

남자는 웃겨 죽겠다는 듯이 애꿎은 창틀을 퍽퍽 치며 말했다.

 

"저는 이재환이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말 못하는 사람인 줄 알았잖아, 미안해서 어떡해."

 

 

궁시렁대는 너의 혼잣말을 들은 남자는 크게 웃어댔다.

너는 계속 웃는 남자가 계속 신경쓰였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지?"

"그러게요. 그냥 비행기 날리기 좋아하는 분이셨네요."

 

 

이재환 이라는 남자는 실컷 웃다가도 너에게 이름을 알려달라며 비행기를 마구 던지고 봤다.

 

 

 

 

 

 

 

 

 

-

 

9일날 오기로 했었는데 잘하면 내일 못 올릴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찍 올립니다ㅠ 분량도 늘렸어요!!

끝났다 시험, 할수있다 폭풍연재 :) 내일 뵐거라 믿어요 :)

+) 댓글 보고 감동먹었어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으와아ㅏㅏㅏㅏ 저번부터 기대하고있었는데 역시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분위기:) 뒷내용도 궁금해요 벌써ㅠㅠㅠㅠ작가님 기다리고있어야져! 좋은글감사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기대하고 있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ㅠ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ㅠㅠㅏ유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우와......1화부터 이렇게 설레기 있기없기ㅠㅠㅠ완전 좋아ㅠㅠㅠㅠㅜㅠ뭔가 간질간질거려ㅠㅠㅠ작가님 완전 제 취향 탕탕인 글을 쓰시네요ㅠㅠㅠ신알신한 보람이 있네요ㅠㅠㅠ으어 시험 끝나신거 축하축하드려요ㅎㅎㅎ그럼 폭풍연재 기대기대!!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게요!내일 뵐꺼라 믿을게요 작가님 ♥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있기!!ㅋㅋㅋㅋㅋㅋ막 이러고...ㅎ... 시험이 끝난 만큼 정말 폭풍연재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오모오모 당장 지켜보겠습니다ㅎㅎㅎ♥ 시험 수고하셨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거울꽃 :>
으아니ㅠㅠㅠ 9일날 온다고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이렇게 빨리오다니ㅠㅠㅠㅠ 아아ㅠㅠ진짜 브금도 아기자기하다고해야되나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슝슝 읽었네여ㅠㅠ 으앙 둘다 귀여워서 어뜩하지ㅠㅠ 꽁냥꽁냥 하...보는내내 미소가 (흐뭇) 다음편도 기다리고있을게여!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허허 몇시간이나 빨리 올라왔네요!!ㅋㅋㅋ큐ㅠㅠ 브금은 곧 바닥을 드러날텐데....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봐요~ :)
11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보고 쉽게 감동받습니다ㅠㅠㅠㅠ 감사드려요!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뵈요 :)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51.99
으앙ㅠㅠㅠㅠㅠㅠ설레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쟈니야ㅠㅠㅠㅠㅠㅠ흑흑ㅠㅠㅠㅠㅠㅠ글 언제올라오나~ 기다렸는데ㅠㅠㅠㅠ담편 기다리고 있을께여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기다리고 있어주셨다니ㅠㅠㅠㅠㅠㅠㅠ감동 받잖아요ㅠㅠ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편에서 뵈요! :)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7.99
힝ㅜㅜㅜㅜ기다리고있었어요ㅠㅜㅠㅜㅜㅜ회원아닌게함정이지만ㅜㅜㅜㅜ분위기너무 좋다ㅜㅠㅜㅠㅠ 작가님나라세!@,@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회원이 아닌데도 읽어주셔서 더 감사드릴 뿐이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나라세!@.@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밖에없는데재화니도상큼하고글도상큼ㅠㅠㅠ예뻐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하하핳 ㅠㅠㅠㅠ짱조타 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아ㅜㅜㅜ귀요미들ㅜㅜㅜㅜ너무귀여워요ㅜㅜㅜㅜ아이웃이재환이...옛이웃이상혁이...하...대리행복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헐왜이리좋은건데요 ㅠㅠㅠㅠ사랑함다
11년 전
대표 사진
모래알
오모오모 방금 2편도 올렸는데~ (찡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지금보러갈라고요~(찡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우와아아아아아나도자취하면저렇게될수있나???????
으아ㅠㅜㅜㅠㅠㅠㅜㅠㅠㅠ자취하고싶다ㅠㅜㅜㅜㅠ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분위기가 구름처럼 따뜻해요~ 재환이가 흰 셔츠를 입어서 그런가.. 좋은 작품 또 보고가네요! @.@늘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으아....좋네요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매우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너무이뻐요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으앙ㅠ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ㅜ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아 글 분위기가 뭐랄까 엄청 풋풋하고 아뭔가 아그래요ㅠㅜㅜ좋다ㅠㅜㅜㅠ 잘 보고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엄청 산뜻한 분위기네요!!이글을 왜 이제야봤을까ㅠㅠㅠ신알신할게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분위기너무좋다 화사한분위기 이런거 찾고있었어요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우와아 브금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되게 상쾌한 느낌이네요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제가 왜 이런 글을 이제서야 보게되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재환이 비행기날리면서 웃는게 상상되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헐ㅠㅠㅠㅠ이런분위기 너무좋아요!
진짜 취향저격..♥브금도 좋고 글읽기 딱좋아요ㅎㅎ잘읽고갑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오오뭔가재밌을것같아신알신하고다음편으로갑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아 재환이랑 잘어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랑 재환이도 잘어울리죠(^^)! 종이비행기 날리는 흰 셔츠입은 청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엄마 사위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독방에서 꼭 읽어보라고 추천받아서 읽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브금이랑도 잘 어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하..하트)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둘다 너무 귀엽고ㅠㅠㅠ먼가설레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아진짜너무설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완전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흰셔츠에 종이비행기라니....ㅜㅜㅜㅜㅜㅜ이렇게 환상적인 조합이ㅜㅜㅜㅜㅜ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