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우는 계절이 돌아왔다
무디고 무딘 이별법을 배우지 못해
결국은 세상을 등지게 돼버려
기어코, 울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가끔은 날 생각해주오
문득 그런 사람이 있었구나,
돌이켜볼 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해주오
허언을 강요하는 네가, 돌아왔다
한 시도 날 잊지 마오
이따금씩 가슴이 아리지 않는 날을 두시오
나는 반드시 너를 잊을 것이다
한 철 건너 가는 매미와 함께 너를 묻을 것이다
|
다시금 우는 계절이 돌아왔다 무디고 무딘 이별법을 배우지 못해 결국은 세상을 등지게 돼버려 기어코, 울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가끔은 날 생각해주오 문득 그런 사람이 있었구나, 돌이켜볼 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해주오 허언을 강요하는 네가, 돌아왔다 한 시도 날 잊지 마오 이따금씩 가슴이 아리지 않는 날을 두시오 나는 반드시 너를 잊을 것이다 한 철 건너 가는 매미와 함께 너를 묻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