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히융히융님이 이쁜 표지와 이름표를 만들어줬요!! 이름표는 작가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히융히융님 사랑해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애두라... 은지가 떠났어.... 흡
한달전에 준면오빠랑 은지 결혼했다고 했잖아
그때 내가 얘기 했을걸? 결혼하고 외국간다곸ㅋㅋㅋㅋㅋ
어디로 갈까 계속 고민하더니 호주로 간다고 하더라구
언제 올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하구... 아예 눌러앉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흡 안녕...
오늘 간건 아니고 월욜날 떠났어
결혼식에 신혼여행에 유학까지 아주 바쁘게 지내더니 정말 가기 직전까지 따로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
그래서 지난 주말에 진짜 가기 직전이 되어서야 겨우 다같이 만났어
지난 일요일 저녁에 다들 내 자취방으로 모였어ㅋㅋㅋ
은지는 곧 한국에 없으니까 따로 신혼집을 구할 필요도 없이 그냥 시댁에서 지내고 있던 터라 집에서 모이기가 좀 그렇기도 하고
밖에서 보자니 다들 술한잔씩 할텐데 힘들거 같아서 그냥 쿨하게 내 자취방으로ㄱㄱ
모이기로 한 시간이 6시였는데 민석오빠는 좀 일찍 와서 계속 나랑 같이 있었어ㅎㅎ
같이 티비보고 점심 먹고 마트에 장도 보고 또 집에와서 티비보고..ㅋㅋㅋㅋ
뭐 둘이 같이 있는다고 딱히 특별할건 없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니까 좋은거지..ㅎㅎㅎㅎㅎㅎ
음식을 좀 할까 했는데... 알다시피 난 요리를 못하고 오빠가 좀 잘하긴 하는데 뭐.. 굳이...
그냥 치킨이나 시켜먹자 하고 빈둥빈둥 거리고 있었엌ㅋㅋㅋㅋㅋㅋ
오빠랑 나는 둘다 침대에 앉아서 티비 보고있는데 그때가 한 네시쯤 됐었거든?
근데 이제 해가 슬슬 뉘엇뉘엇 지잖아 어두워지는건 아닌데 이제 슬슬 해가 떨어지는?
창밖으로 햇살이 막 들어오니까 잠이 쏟아지는거야
내가 점점 몸이 기울고 그러니까 오빠가 힐끔 보더니 살짝 웃는거야
근데 난 그러던가 말던가 눈이 자꾸 감겨서 주체를 못하고...
그러고 있으니까 오빠가 손으로 살짝 내 고개를 당겨서 오빠 어깨에 기대게끔 해줬어
오빠 어깨에 기댐과 동시에 그대로 잠들었당...
자다가 뭔가 좀 갑자기 소란스러워진것 같아서 슬쩍 눈을 떴는데
난 어느새 침대에 누워서 이불까지 덮고있고 오빠가 막 입에 손 대면서 쉬쉬 거리고 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 어느새 애들이 와서 내 방을 장악.....
은지랑 수정이는 나 깨우려고 하고 오빠는 막 막으면서 자기가 깨우겠다고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애쓰고 있었어
애들 보고 이제 일어나려하는데 잠이 덜깨서 정신차리려고 잠깐 다시 눈을 감았거든?
근데 오빠가 어느새 내 옆에와서 살짝 나를 흔드는거야 그러면서 조곤조곤 귀에다가 속삭이는데
"ㅇㅇ야, 애들 왔어 이제 일어나자"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진짜 빵터질뻔 한게 그렇게 소곤소곤 깨우면 어느 누가 일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깬 상태니까 저걸 알아들은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좀 잠귀가 어둡단말야? 근데 그렇게 깨우면 이건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내가 괜히 큰소리에 놀래면서 깰까봐 최대한 조용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깨우려고 그러는걸 알아서
오빠 말소리에 깬것처럼 슬쩍 눈을 떴어
내가 눈 뜨니까 오빠가 이쁘게 웃으면서 머리도 정리해주고 잘잤냐고도 물어보고 그래서 나도 그냥 같이 웃는데
오빠 뒤에서 수정이랑 은지가 아주 난리가 났엌ㅋㅋㅋㅋㅋ
"아나... 쟤 지금 잠자는 숲속의 공주 코스프레?"
"ㅎ... 그러게... 이제 그만 밍기적대고 일어나지 잠자는 집속의 ㅇㅇ"
정수정의 말에 진짜 겁나 빵터져서 결국 일어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딸랑 둘만 있고 아직 준면오빠도 안보이고 경수랑 루한오빠도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의아한 표정 지으니까 은지가
"경수는 다음 타임 알바가 늦게와서 지금 오고 있는 중이고 오빠는 루한오빠랑 저 문 밖에서 너 일어날때 기다리고 있어"
"???????왜????????"
내 질문에 오빠는 그저 민망한듯이 웃고 수정이가
"너 자고 일어났을때 아무리 편해도 남자들 있으면 민망할거라고 못들어오게 철벽치셨어.."
아.. 이오빠....ㅎㅎㅎ
나 진짜 괜찮은데 오히려 본인이 더 신경쓴거 보니까 너무 웃기고 귀엽고 고마운거야
그래서 내가 에이 괜찮은데.. 하면서 오빠 꼭 안았는데 그걸 보고 또 은지가
"앵간취해라 내 남편 지금 저 밖 찜통더위에서 오빠가 문열어줄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그제야 우리가 이럴때가 아니라는걸 알아채서 오빠가 문열어주러 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오면서 준면오빠랑 루한오빠 아주 투덜투덜 난리났닼ㅋㅋㅋㅋ
내가 침대에서 내려와서 오빠들 마중 하니까 오빠들은 그저 고개 내저으며 잘잤냐고만 하고 민석오빠를 아주 간녀란 눈빛으로 쳐다봤어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대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제 슬슬 뭘 먹을까 같이 얘기하는데
"역시 치킨이지"
그러하다 고민할것도 없는 문제였던거시여따
좀 시간이 이르긴 한데 그래도 여자저차 어느새 여섯시반도 넘어가고 있고 경수도 다왔다고 하고
그냥 치킨이랑 족발시켜서 간단히 맥주파티나 하자 하고 음식들을 주문했어
기다리면서 방에 삥 둘러앉아 이런 저런 얘기 하는데
당연 자리에 신혼부부가 끼어있으니 결혼생활에 대해 말이 안나올 수가 없잖아
그래서 유일한 유부남 유부녀이자 이 자리의 주인공인 은지랑 준면오빠한테 시선이 쏠렸어
"결혼하니까 어때?"
내 질문에 둘의 얼굴 왜때문에 빨개지죠???
질문 하나로 부부는 일심동체를 보여준 준면 은지 부부....ㅎ
저기요.. 도대체들 무슨.... 하...
예기치 못한 반응에 진짜 다들 빵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고 막 그러니까 더더더더 빨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겨서 놀리고 그러다가 겨우겨우 진정된 준면오빠가 입을 열었어
"좋아 그냥 다 좋아 뭐하나 찝을거 없이 다 좋아
아침에 눈뜨면 보이는게 은지 얼굴인것도 좋고 저녁에 나란히 손잡고 산책하는것도 좋고 밤에 안 헤어져도 되는게 좋고
자기전에 꼬옥 껴안고 잠드는 것도 좋고... 그러다 또 아침이 되면 눈 떴을때 보이는게 은지여서 좋고.."
얼굴은 전혀 침착하지 못하면서 침착하게 내뱉는 오빠의 말이 뭔가 되게 꽁냥꽁냥 닭살이기도 하고
뭔가 달달하기도 하고 좀 설레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뒤섞였어
은지도 오빠 옆에서 손 깍지껴서 꼭 잡고 되게 행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있었어
그래서 괜히 막 부러워지더라고
수정이도 별 다를거 없는지 할말은 많아보이는 표정이면서 말을 못하고
그저 루한오빠만 에잇, 커플들.. 다꺼져버려 이러고 있었닼ㅋㅋㅋㅋ
분위기가 너무 달아서 서로 그저 꽁냥꽁냥하게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 울려서 단체로 깜놀ㅋㅋㅋㅋㅋ
음식이 온건가 하고 나가보니까 경수가 있었엌ㅋㅋㅋㅋ
경수가 들어오니까 다들 실망...ㅎㅎ 하물며 수정이도 왜 너냐고 타박했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곧 음식들이 와서 다들 판 벌렸어ㅋㅋ
서로 건배들 하고 기분좋게 한잔 두잔 마시기 시작했어
다들 흥에겨워 장난도 치고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열두시가 넘었더라고
은지네 커플은 내일 일찍 공항에 가야해서 일어나야했고 수정이도 부모님한테 전화오기 시작해서 일어나야할 분위기였어
그래서 자연스레 경수도 수정이 데려다준다고 일어날거였고
그래서 그냥 자리 정리하자 하고 다같이 일어나는 분위기였는데 은지가 갑자기 다급하게 말을 꺼냈어
"아, 가기전에 여자들끼리 얘기 잠깐 하고싶은데"
그 말에 나랑 수정이는 응? 이러고 준면오빠는 은지가 그런 자리 갖고싶어했던걸 알고 있었는지
다 나가있을테니 얘기하고 나오라고 하고 남자들 다 데리고 나갔어
눈깜짝할 새에 방에 덜렁 우리 셋만 남아서 멀뚱멀뚱 서로 쳐다보고 있는데
은지가 다들 앉으라고 하고 앉아서 말을 꺼내는거야
"애들아 특별한 얘기는 아닌데 나 요즘 정말 되게 행복하다
오빠도 잘해주고 시부모님도 잘해주고 내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일상도 좋고
물론 두렵긴 한데 그냥 오빠랑 함께라면 정말 정글속에 있어도 행복할거같아"
처음엔 염장지르나하고 그냥 멀뚱히 듣고있는데
"너네도 빨리 결혼해 기지배들아 되게 든든하다 내 편있는거
너네도 빨리 결혼해서 같이 이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어
너네 결혼할땐 내가 호주아니라 말그대로 정말 정글속에서 살고 있어도 바로 날라올테니까 꼭 불러라
괜히 나빼고 결혼하지말고"
우리가 대학와서 알게돼서 중고등학교때 친구들보다야 안 기간은 짧았지만
그래도 그 어느 친구들과 빗대어도 뒤지지 않을정도로 진짜 함께한 추억도 많고 거의 소울메이트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되게 서로 각별하단말야
은지가 안그래보여도 좀 마음이 복잡한지 두서없이 얘기 하는데 그래도 무슨 말이 하고싶은지 알거같았어
얼만큼의 기간일지 모를 시간동안 떨어져있게 되어서 지금보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얼굴 마주하면서 나누는 속깊은 얘기도 잘 못할테니까 꼭 하고싶었던 말들을 막 뱉어내고 있는거같았어
물론 거의 결혼얘기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못보는거에 좀 아쉬워하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나나 수정이도 서로 말은 안했지만 정말 아쉬워하고 있어서
그냥 말없이 서로를 쳐다봤던거같아
이런 분위기 안만들고 쿨하게 보내주고 싶었는데 우린 쿨하질 못했다...ㅎㅎ
눈물 그렁그렁 해서는 셋다 아련하게 서로를 쳐다보고... 그러다 은지가 박력있게 뙇 일어나서
"나 간다 잘 지내고들 있어!! 놀러들 오고 맨날 카톡할꺼니까 우리 쿨하게 헤어지자"
이러고 짐 챙겨서 나가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수정이랑 막 웃다가 수정이도 경수한테 전화와서 내려가고 곧 오빠가 들어왔어
내가 뒷정리 하고 있으니까 오빠가 옆에 와서 도와줬당
오늘은 오빠가 자고 간다그래서 대충 정리하고 나 먼저 씻고 오빠도 곧 씻고 나왔어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자려고 불끄고 둘다 누웠는데 오빠가 아까 들어오고나서부터 간간히 웃기만 하고 말이 별로 없는거야
뭐 원래 말이 없었기는 하지만 너무 조용하고 뭔가 좀 생각이 많아보여서
오빠 손 만지작하면서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봤어
근데 처음엔 오빠가 별일 아니라고 했는데 그래도 계속 뭔가 생각하고 있는듯해보이는거야
그래서 아예 오빠쪽으로 몸 돌려서 쳐다보니까 오빠도 내쪽으로 몸 돌려서 날 꼭 껴안더라고
껴안고 내 머리 만지작거리면서 오빠가 그러는거야
"은지 결혼한거 보니까 부러워?"
예상을 벗어난 말에 어리둥절해서 응? 하니까
"나도 너랑 빨리 결혼하고싶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난 급 부끄러워져서 갑자기 왜.. 이러니까
"아까 보니까 은지 되게 부러운 눈으로 보던데 너"
"아..."
사실 나도 솔직히 빨리 결혼하고싶었어
근데 난 아직 학기도 남았고 오빠도 그렇고..
물론 꼭 학교 때문 아니어도 여러상황들이 아직 결혼하기는 좀 그런 상황이야
은지는 준면오빠가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어서 가기전에 아예 식을 올리고 같이 간건데
그런 상황이 아니고서야 학생신분으로 결혼하기 사실 어렵잖아
그래서 그저 빨리 졸업하고 금전적으로도 부모님께 독립해서 빨리 결혼준비 하고싶었어
오빠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둘다 은지네 보면서 생각이 좀 많아졌나봐
잠깐 방에 정적이 흐르는데 오빠가 다시 말을 꺼냈어
"빨리 결혼해서 나도 아침에 너 얼굴 보면서 하루 시작하고 같이 산책하고 또 이렇게 같이 잠들었으면 좋겠다"
"....."
"오빠가 아직 능력이 없어서 미안해 빨리 너랑 같이 살고싶은데 아직은 너무 부족해서 미안해"
갑자기 오빠가 너무 기가 죽은거같아서 그냥 오빠 볼잡고 뽀뽀남발했어
내남자가 기죽는꼴을 볼순 없지!!!!
"괜찮아 어쨌든 우리 결혼할거잖아 그거면 됐지 뭐 시기가 뭐 중요해 계속 이렇게 함께 있는데"
내 말에 오빠가 좀 힘이 나는지 그냥 나를 꼭 안았어
그러면서 계속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는데 나도 괜히 부러워서 싱숭생숭했던 마음이 풀렸다ㅎㅎ
그래서 그냥 오빠 등 토닥토닥 하면서 잠들었어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난 분명 은지 한국 뜨기전에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왜때문에 눈뜨니까 이미 출발하고도 남을시간?ㅎㅎㅎㅎㅎㅎㅎ
카톡은 은지의 분노에 찬 카톡으로 가득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톡에 이어 단톡까지도...ㅎㅎㅎ
미안해서 잘 가고 있냐고 살포시 남겨줬어..ㅎㅎㅎㅎㅎㅎㅎㅎ
도착하고서 아주 욕을 옴팡지게 먹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은지랑 준면오빠 결혼 준비하고 결혼하고 또 유학 준비 하는거 보면서 되게 나도 결혼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좀 사실 있었는데
오빠가 그렇게 미안해 하는거 보고 왜 오빠가 미안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오빠도 나랑 같은 마음이니까 그냥 그거면 됐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난 아직 결혼 할 수 없어
빨리 어머님한테 음식하는거 배워야지... 하
으이이 애들아 이 썰 끝나기 전에 우리 결혼 할수있게 기도좀 해주겠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트 |
이게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분명 정말 일찍 ㅇ오려고했는데 어느새 금요일 아침이 오고있네요... 워더들.. 잘지내구 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요새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빨리 8월됐으면 좋겠다 우리 맨날 만나게..ㅠㅠㅠㅠ 시간이 시간인지라 길게는 못남겨요ㅠㅠㅠㅠㅠ 맨날 급하게 오느라 똥글만 잔뜩 써와서 정말 미안해요ㅠㅠ 내가 쓰고도 이게 글인지 뭔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죠??ㅠㅠㅠㅠ 워더들 많이 내가 아껴요 사랑해요!!! 그래도 오늘 금요일이니까 금방 또 만날 수 있어요!!! 우리 이따봐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워더♡- 땀슈밍♡히융히융♡성장통♡퍼스트♡영상있는루루♡ 헤운♡병아리♡슈웹스♡판다♡규야♡ 세젤빛♡금방울♡바밤바♡박듀♡로운♡ 이웃집여자♡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