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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 창 밖으로 날아온 종이비행기 : 04 | 인스티즈

 

 

 

 

*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던 것이 슬슬 지겨웠을 즘이었다.

어느새 중앙 쪽에서 농구를 하던 청소년들도 다른 곳으로 사라져있었다.

너는 크게 한번 심호흡을 한 뒤 살짝 고개를 틀었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앉아있었음을 깨달은 너가 살짝 옆으로 빠졌다.

 

"너.. 너무 가깝다."

 

너가 중얼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재환은 고개를 푹 숙이고 미동도 없었다.

너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살짝 밑에서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빤히 바라보니 너무 심심해서였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는 이재환의 모습이 보였다.

 

재환을 바라보는 너는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계속 얼굴을 바라보았다.

피부, 눈, 코, 입 하나하나에 감탄하며 말없이 그렇게 계속 쳐다봤다.

깨웠다가 또 어색해질까봐,

 

그 때, 이재환이 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이 날씨에 덥나? 라고 느낀 너가 재환의 팔짱 낀 팔을 흔들었다.

 

"이재환 씨, 자요?"

 

너의 말에도 새근새근 자고 있는 이재환이었다.

너가 걱정되는 마음에 더 세게 팔을 흔들었다.

 

"이재환 씨, 자냐고요!"

"으응,. 별빛 씨?"

 

그제서야 이재환은 살짝 풀린 눈을 치켜 뜨며 너를 바라보았다.

정신이 없는 모양새로 주위를 둘러보더니 공원임을 깨달은 것 같은 이재환이 마른 세수를 했다.

 

"나 잤어요..?"

 

목을 흔들며 잠을 깨는 것 같은 이재환을 보던 너가 안도의 한숨을 내쉈다.

 

"네, 잤어요. 무슨 사람 걱정되게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자요."

"피곤했나 보다."

 

이재환이 민망하게 웃으며 이마에 맺힌 땀을 손등으로 닦아냈다.

얼마나 많이 피곤했으면 보는 사람 불안하게,

 

 

"많이 피곤해요?"

"아니, 그렇게까지 보였어요? 땀은 더워서 흘린건데."

 

이재환의 옷을 슬쩍 봤다.

남방에, 털 수북히 달린 반팔에 두껍게 입은 것을 확인한 너였다.

너는 고개를 저으며 너를 쳐다보는 이재환의 눈빛을 피했다.

 

"..벼.. 별빛 씨, 우와, 내 눈 피했어요?"

"언제 피했어요!"

 

너의 어깨를 쿡쿡 찌르며 열을 내는 이재환의 모습에

너가 하는 수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진짜 너무했어."

"하루에 한 번이라도 장난 안치면 어떻게 살아요?"

 

너의 질문에 이재환은 어깨를 살짝 올렸다.

그리곤 자기도 모르겠다고 웃어보였다.

 

 

 

 

 

*

 

 

 

 

집에 돌아와보니 문에 뭔가가 붙어져 있었다.

 

[넌 몇 신데 집에 없는 거임? 곧 찾아온다. 나, 내 이어폰이 기다리고 있다.]

 

너가 손을 덜덜 떨며 포스트잇을 떼어냈다.

익숙한 글씨체, 어느새 한상혁이 왔다간 것이다.

치밀하게 흔적도 남겨 너의 심장을 쫄리게 했다.

 

너는 빠르게 주위를 둘러봤다.

걔라면 어디에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아이니까 말이다.

빨리 문을 열고 신속히 문을 잠갔다.

 

"후우."

 

너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집 안 곳곳의 불을 켰다.

너의 방 창문도 벌컥 열었다.

옆 집 창문도 열려져 있는 것을 확인한 너는 고개를 올려 하늘을 쳐다보았다.

어째 아직 열두시도 안됬는데 어두컴컴해진 하늘을 보며 너가 중얼거렸다.

 

"비 올려나 봐."

 

창문에 아무 것도 안 달려 있는 너가 걱정에 빠졌다.

꼼짝없이 창문을 닫지 않으면 너의 침대가 젖어버릴 테고,

그렇다고 창문을 닫자니 이재환을 못볼 테니까,

 

 

 

널었던 빨래를 개고 청소기를 돌렸다.

하늘은 여전히 어두컴컴 했지만 아직 비가 쏟아지지는 않았다.

 

[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점심 먹고 와야지~]

 

아까 날려진 비행기를 보고 너가 옆 집 창문을 바라보았다.

살짝 열린 이재환 집의 창문을 보며 너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거실로 향했다.

 

 

라면을 먹기 위해 집 앞 마트에 가려는 찰나,

곧 찾아온다는 상혁이의 포스트잇이 맘에 걸려 그냥 집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어우, 한상혁. 니가 뭔데 라면도 못 먹게 만들어."

 

너가 불만스럽게 웅얼거리며 냉장고에서 갖가지 반찬들을 꺼냈다.

 

 

 

점심을 먹고, 티비도 보았다.

너가 살짝 눈을 들어 먼 너의 방을 쳐다보았다.

이 시간이면 집에 도착했을 텐데 비행기는 보이지 않았다.

 

뭘 기대하는 거야,

이재환도 자기 할 일이 있는데 비행기 보낼 시간이 어딨다고,

괜한 생각을 하고 있음을 깨달은 너가 다시 티비로 시선을 돌렸다.

 

 

 

"읏차,"

 

결국 너는 참지 못하고 너의 방으로 향했다.

옆 집 창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너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후다닥 종이에다가 옆 집에 보낼 내용을 끄적였다.

 

"곧 비올 것 같아서... 빠른 답장은...."

 

"뭘 그렇게 중얼거려요?"

 

너가 이재환의 목소리에 기울였던 상체를 일으켰다.

너를 보고 웃는 이재환의 모습이 보였다.

너는 종이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기다려요! 이번엔 내가 보낼 거니까!"

"인터넷 검색은 많이 했나봐요?"

 

 

너는 허허, 하며 바보같은 웃음을 지었다.

이재환은 기대한다며 화이팅을 외치며 사라졌다.

 

너는 3번의 시도와 2개의 땅으로 떨어진 비행기를 끝으로

이재환의 집에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데 성공했다.

 

 

 

 

 

*

 

 

 

 

쏴아아아아아,

 

큰 비가 대차게 쏟아졌다.

너는 황급히 집 곳곳 창문을 닫기 위해 분주했다.

 

급히 너의 방으로 향했다.

굳게 닫힌 이재환 집의 창문이 너를 반겼다.

그럼에도 너의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비행기는 잘 도착했으니까 읽고 있으려나?"

 

너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창문을 굳게 닫았다.

 

 

 

 

 

 

저녁 때가 되서야 굵게 쏟아지던 비가 멈췄다.

너는 비가 그치자마자 창문을 열었다.

비가 그치자마자 그도 창문을 열거라는 생각과 달리

몇 시간이 지나도 옆 집 창문은 닫혀 있었다.

 

그렇게 새벽이 되어서도,

그렇게 내일 아침이 되어서도,

 

꿋꿋하게 옆 집 창문은 닫혀 있었다.

 

 

 

 *

 

 

 

[곧 비올 것 같아서 빠른 답장은 기대 안해요.

이건 종이라서 비오면 못 날릴 테니깐요ㅠㅠ

근데 비행기 잘 만들지 않았어요?

비 그치면 꼭 칭찬해 줘요!]

 

 

 

 

 

 

 

 

 

-

 

어제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흑

 

제 생각인데 3편까지가 프롤로그였다면 이번편부터 시작일 것 같아요..ㅋㅋㅋ

헷. 댓글 달아주시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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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알림보고왓어요! 재환아 ㅜㅜ어디 아프니ㅜㅜㅜㅜㅜ 왜 창문안열어..ㅜㅜㅜ걱정되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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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알림보고 오신 천사님ㅠㅠㅠㅠ 빨리 댓글도 달아주시고ㅠㅠㅠ흡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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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신알신타고왔어요!!!
열나는거아니에요????재환아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재환아빨리창문열어 걱정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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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신알신 타고오신 천사님 반가워요!!ㅠㅠ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 하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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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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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ㅠㅠㅠㅠㅠㅠㅠㅠ왜 그럴까요!!! 댓글 달아주시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 진짜ㅠㅠㅠㅠ유유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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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알림보고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창문을안여니!!열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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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알림보고 오신 천사님....♡ ㅠㅠㅠㅠㅠㅠㅠ 언젠가 열릴 창문을 기대해주세요!!! 큐ㅠㅠㅠ 뭐래니ㅠ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답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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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7.99
아...앙대 재화니왜 닫고있어ㅜㅠㅠ 이번글도 짱짱! 브금이랑 잘 맞는거같아용 작가님 나라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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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ㅠㅠㅠ어휴 감사합니다ㅠㅠㅠ (손을 부르르 떨며) 이제 브금이 2개 남았어요...^^ 어디서 구하지.....^^.... 저도 독자님 나라세ㅠㅅ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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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아 왜 창문 닫고있는거죠ㅠㅠㅠㅠ 아진짜 작가님글 볼때면 심장이 막 듀근듀근하고 설렘사할거같아요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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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어흑 이런 글을 읽고 그렇게 느끼신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댓글만 보면 심장이 도키도키ㅠㅠㅠ 죽을 것 같아요ㅠ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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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거울꽃:>
어어어ㅓ?!! 재환이 아파여?ㅠㅠㅠㅠ 아프면안되는데...ㅠㅠㅠ 창문왜닫구있어ㅠㅠ 아픈거들키기 싫어서 문닫았니ㅠㅠ 별빛이가 닫힌문을 보고선 아픈가하는 마음에 재환이를 찾아가는 이벤트만남은건가여ㅠㅠㅠㅠㅠ아이구야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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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헐.... 다음 내용 그렇게 예측하시면 어떡해요(땀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데 아닌 큐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리고ㅠㅠㅠ이렇게 맨날 댓글 달아주셔서ㅠㅠㅠㅠ 하트 가져가세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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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재환아ㅜㅜㅜㅜㅜㅜ무순일있나ㅜㅜㅜㅜㅜㅜㅜ으어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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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ㅠㅠㅠㅠㅠㅠ다음편을 보시면 알수 있으시겠죠?큐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감사드리고 재밌게 읽어주셨다는게 더 감사드려요ㅠㅠㅠ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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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저 이 새벽에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갈게용......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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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오모오모 새벽에 열심히 읽으셨네요!!ㅋㅋ큐ㅠㅠㅠ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정주행 라뷰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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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이 새벽에 신알신타고 날라왔어요!근데 재환이 왜 창문을 열지 않죠!!?!?!???아픈가ㅠㅠㅠㅠㅠ그나저나 3편까지가 프롤로그인 셈이었다니..!프롤로그만 해도 이렇게 재밌었는데...앞으로의 본편도 너무 기대되요ㅠㅠㅠ기대할게요 작가님 화이팅:-D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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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ㅠㅠㅠㅠㅠ반가워요ㅠㅠㅠ 앞으로가 더 재미있길 바랄게요ㅠㅠㅠㅠ그렇게 할 수 있게 열심히 쓰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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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재환아ㅠㅠㅠㅠㅠㅠ어디아파ㅠㅠㅠㅠ?병원갔다와써..?ㅠㅠㅍㅍㅍㅍ퓨ㅠㅠㅠ문열어이재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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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큐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재환이도 문 열고 하트 날릴 것 같은데....♥ 감사드려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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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1.99
오모오모 쟈니가 몸이 안좋나?ㅠㅠㅠ 뭐지 첫편에 몸이 약하다고 본거가튼데ㅠㅠㅠㅠ 우이 소듕한 재환인데ㅠㅠㅠ 아푸지맣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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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와ㅠㅠㅠㅠㅠ며칠 못와서 정주행하고왔는데 ㅡ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 한테 무슨일있는건가ㅠㅠㅠ!!ㅍ 다음내용 너무 궁금해요!기다리고있을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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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우왕ㅇㅅㅇ 어떻게 방금 5편 올리신건 알고 오셧쎄여ㅇLㅇ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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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히히 방금 알림듣고왔지요 5편도 바로 읽으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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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항상댓글달때눈물을안흘린게없네욮ㅍ퓨ㅠㅠㅠㅠㅠ 재환이어디아픈건가요ㅠㅠㅠ흑 아프지마ㅠ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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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재환이 어디 아픈가요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재화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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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재환이는 뭔가 신비로운 인물이네요....상혁이도 얼른 등장했으면 좋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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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늘 내용 되게 의미심장하네요 브금은 제가 아는 노랜데 이거 되게 슬픈건데... 재환이한테 뭔가 있군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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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재환아 창문을 열어주세요ㅠㅠㅠ아픈건 아니지?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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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재환아ㅠㅜㅡㅠㅠㅠ뭔일있는거야ㅠㅠㅠ?창문 왜 안열어ㅠㅠㅠㅠㅠ!!!!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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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재환아...왜문을안열어ㅠㅠㅠㅠ괜히걱정되게스리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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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아 어디 아픈거 아니야? 평소같았으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창문 열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소소하게 비행기 날릴 수 있는 남자가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어 ㅈ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맨날 흰셔츠 입고 일어나서.....워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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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갑자기 창문이 굳게 닫히니까 불안해지네요 ㅠㅠㅠㅠ 제환아 혹시 아픈건 아니지???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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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재환이 아픈거아니야?ㅠㅠㅠㅠㅠㅠ안되는데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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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불안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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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므ㅓ지뭐지ㅜㅜㅜㅜ왜 답장안해주지ㅜㅜㅜ어디 아픙가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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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왜 열지 못할까요. 아파서 그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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