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택운이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택운이의 이름을 몇번이나 더불렀고 넌 조금 놀란눈치로 그 남자를 봤어. 그리고 그 남자도 너를 봤지. 그남자는 너에게 손을 내밀었어. 너는 그 손을 엉거주춤하게 잡았어.
"안녕하세요. 택운이 친구 차학연입니다."
"아.., 네"
"..차학연..?"
택운이는 그새 잠에서 깬거같았어. 학연이라는 사람은 능숙하게 택운이를 네가있는 침실로 옮기곤 치료를 해주기 시작했어. 30분쯤 지났을까. 학연이는 방에서 나왔어. 거실 쇼파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있던 너는 일어나 학연이에게 다가갔어.
"택운씨.."
"네, 제가 다 치료해줬어요, 별빛씨? 이름 별빛씨 맞죠, 김별빛."
"네, 맞는데.. 어떻게.."
"에이-. 여배우면서 새삼스럽게."
"아.."
"근데, 택운이가 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거 같은데. 그래서 힘들어보이기도하고. 무슨사이에요, 둘이?"
학연이가 너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에 넌 그대로 멈춰있었어. 눈도 한번 안 깜빡이고. 누가 네 머리를 한대 세게 친 기분이었어. 그러다 넌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했어. 그에 학연이는 흠, 수상한데.. 라며 널 실눈으로 바라봤어.
"잘 챙겨줘요, 얼굴에 티안내려고 애쓰는애니까. 다음에 밥이나 한번 같이먹죠. 저 조만간 다시 서울로 가거든요."
"네.. 조심히 가세요,"
넌 학연이가 가고 방안으로 들어갔어. 침대에는 택운이가 링거를 맞으며 잠들어있는거 같았어. 학연이가 택운이가 힘들어보인다더니 링거까지 놓아주고 갔나봐. 방안에 있는 탁자의 의자를 가져와 침대앞에 앉았어. 그리곤 조심히, 아주조심히. 택운이의 머리에 손을 놓았어. ...미안해요, 택운씨. 미안해요.. 작게 네가 중얼거리며 말할때 턱, 택운이의 머리에 올려져있는 네손을 택운이가 잡았어.
"..뭐가 미안한데."
"어, 아.. 아니 깼어요?"
"아니. 안잤는데."
"아.., 저 그럼 나가볼께요."
"..나가지마."
와 정말 전편에 까만사람이라고 하니까 모두들ㅋㅋㅋ 학연이ㅋㅋㅋ
네 맞습니다. 학연이가 맞아요ㅋㅋㅋ
에잇 안속아넘어갔죠? 알아요..ㅇㅅㅇ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모두감사하고 그냥 읽고가요 라는 말이라도 써줘요..
아아 쇼윈도 부부가 언제끝날지는 모르겠지만 한참남았어여..^^ 끝나면.. 제가 생각한..그런..쨌든!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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