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안고있었나, 재환이가 네 손목을 풀어주고 있을때 네 전화 벨소리가 울려. 택운이길, 아니 택운이가 아니길, 제발 택운이길, 택운이가 아니길을 이라는 정반대의 생각이 네 머릿속을 오고갔어.
Rrrrrr
네가 재환이의 몸을 떼고 휴대폰을 드는데 재환이가 네 휴대폰을 휙, 채가. 재환이는 휴대폰을 확인하더니 너에게 휴대폰을 다시 건네줘. 휴대폰 화면에 보이는 검정색글자.
오빠.
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아. 그리고 재환이의 방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지.
-여보세요, 별빛아.
"여보세요, 오빠!"
-뭐하고 지냈어. 어디야 지금?
"..어..그냥 잘지냈어, ..친구집."
-오늘 밥이나 같이 먹을래?
"어.. 알았어,"
전화가 마무리 되고 넌 화장실 안을 빠져나와. 문을 열자 네 앞에는 재환이가 있었어. 넌 한발자국 뒤로 물러났다가 재환이를 지나치고 옷을 똑바로 다시입는데 재환이의 눈은 너를 빤히 바라보고있어.
"어디가,"
"오빠가.. 좀 만나자고 해서요."
"김원식? 태워줄께,"
"오빠 이름, 아.. 아니요, 혼자갈수 있는데.."
"..후.. 씨발.."
넌 재환이의 감정을 알아채고 다시 태워달라고 부탁해. 재환이는 그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네 어깨를 두어번 톡톡 두드린뒤 차키를 들고 밖으로 나가. 재환이의 방엔 너혼자 남겨져있어. 넌 네자신이 그냥 불쌍하고 초라해보여.
밖에나가니 재환이는 벌써 차를 문앞에 주차하고 있었고 넌 재환이에 차에타. 네가 도착한곳은 너의 오빠 원식이의 작업실. 재환이에게 고맙다고 말을한뒤 차에서 빠져나와. 재환이는 창문으로 보이는 너에게 윙크를 하고 차를 돌리지.
뚜벅뚜벅.
작업실의 문을 조심스럽게 여니 이것저것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하며 곡을 작업중인 원식이가 보여.
그리고.. 쇼파엔 익숙한 얼굴인 택운이가 보이지.
-
와 쇼윈도 부부썰이 벌써 10회네요(짝짝)(자축)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항상 감사하고,
댓글은 사랑입니다.
*내사랑 암호닉들♥*
오늘, 꼬맹이, 미꾸라지, 닭벼슬, 여보, 레오눈두덩이, 히코
..방금은 실수..ㅎ본사람.. 없죠..?ㅎ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정택운] 정택운과 쇼윈도부부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0/d/b0dca977094c5fc14236f1082a920d6a.jpg)

안양워터랜드 아르바이트생 사지 마비 사고… "평소 안전관리자 거의 못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