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려 줄 생각하고나서 아무 말 없이 시무룩하게 내려다보니까 고딩도 이상하다는 걸 느꼈는지 눈알 도록도록 굴리더니 다시 삑삑거리는 소리 내더라 혹시 안 된다고 할까봐 걱정됐나봐 자기가 영화시간까지 바꿨으니 당연히 같이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 말 안하니까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지 내 무릎 짚고 있던 발 한쪽 떼서는 내 배 쿡쿡 찌르기 시작하는데 내가 피하거나 별말 안하고 그냥 영화표만 손에 쥐고서 만지작 거리니까 고딩 울먹거리기 시작함 내 다리 흔들면서 발 위에 엉덩이 붙이고 올라타서는 멍하니 나 올려다봄 무릎 위에 머리 얹어놓고 올려다보는데 그냥 울려버릴까 생각도 들더라 우는거 참는건지 코 찡긋거리면서 자기머리 한번 쓰다듬어보기도하고 귀 툭툭 양쪽귀 당겨보기도하더니 입 삐죽삐죽 튀어나오더니 결국 눈물 맺힘 내 발등위에서 내려가더니 나 등지고 앉음 삐진건가 싶어 쇼파에서 내려와서 고딩 안아주면서 둥가둥가해줬거든 털 복실복실하게 난 거 쓰다듬어주니까 좋은지 손길 피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내 쪽으로 고개는 안 돌리더라. 이 상황에서 영화 못 보러간다고 말하면 삐질게뻔한데 고딩은 삐지는모습 귀여우니까 말 하는걸로ㅇㅇ 토실토실한 볼 잡아서 쭉 늘려주면서 영화 많이 보고싶어? 하니까 내가 보러갈거라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엉덩이 들썩이면서 일어나더니 내 얼굴 앞발로 꼭 쥐고선 여기저기 핥음 엉덩이 씰룩이면서 입꼬리 올려서 웃는데..씹귀ㅠㅠㅠㅜㅠㅜㅜㅠ 근데 난 고딩 삐지는 모습을 봐야겠다. 같이 뽀뽀해주다 멈춰서 근데 오늘 영화 못 봐. 했더니 핥고있던거 순간 멈추더니 표정 굳음 동물 상태라서 잘 안보이는데도 딱 굳었다는게 보일정도로 굳음 그러다 얼굴 쥐고 있던 앞발로 내 머리 후려치더니 엉덩이 씰룩대던거 멈추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서는 고개 푹 숙이더라 고개 숙인지 몇초도 안 돼서 다시 들더니 씩씩거리면서 앞발 주먹 말아쥐고서 나 후려팸 힘 세지도 않은게 통통쳐대니까 자꾸 웃음나서 웃음터졌는데 나 웃는거보더니 인상 팍 쓰고는 때리던거 멈추고 자기 방으로 기어감 이걸 어떻게 잡아먹어야되냐 아 죽겠다진짜 방 들어가기전에 잡아야할것같아서 계속 실실 웃으면서 기어가는 고딩 뒤에서 잡아올리니까 막 버둥대더라 떨어질것같아서 엉덩이 몇대 때려주고는 똑바로 다시 안아서 식탁에 올려놓으니까 애기들처럼 걸터앉아서는 발달랑거리는데ㅠㅠㅜㅜㅜㅜㅠㅜㅠㅠ씹덕사할것같으니까 누가 내 관 좀 짜줘라..대충 안 떨어지게끔 자세 잡아주고 쇼파에 놔둔 영화표 주머니에넣고 주방가서 야채칸에 꽉 차있는 대나무 몇개 일회용팩에 담아서 챙겨들고 고딩외출용가방에 넣어서 둘러메고 다시 주방으로 가서 손가락에 꿀 조금 찍어발라옴 내가 바쁘게 움직이니까 삐진상태라 물어보지는 못 하고 식탁에 앉혀둔상태에서 뒤로 누워선 나 눈으로 쫒아다니고있더라 고딩 앞으로가서 꿀 묻힌 손가락 입 가까이 가져다대니까 냄새맡더니 좋다고 입에넣고 핥으면서 나 쳐다보는데 내가 주머니에 넣어둔 영화표꺼내서 흔드니까 놀랬는지 핥고있던 내 손가락 깨뭄.. 깨물고서는 지가 더 놀랬는지 다급하게 몸 일으켜서는 내 손 잡고 흔들면서 끙끙 앓음. 난 널 앓는다 고딩. 피는 안 나서 괜찮다해주고 침 묻은거 안아주는척하면서 고딩 털에다 닦고 한손으로 엉덩이 받쳐서 안아듬. 영화 보러 가자 하면서 웃으니까 내 턱 잡고서 쪽쪽쪽 해주더라. 대나무 하나 물려주고 나가서 엘리베이터 타는데 신나선 방방대면서 손에들고있던 대나무로 엘리베이터 버튼 찍어누르길레 엉덩이 몇대 때렸더니 조용히 대나무만 우물거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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