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성적나옴ㅋ 뒤에서 200등ㅋ 전교몇명인진 안알랴줌ㅋ
Oh아직 용도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도 워더할 암호닉Oh
사과머리
판다
하앵이
깜뚱이
성장통
아버지방귀냄새
[EXO/세준루민카디] 서울명문사립제일고등학교 8
(부제 : 연애?그게뭐라고 저를 빡치게하죠?)
"야 변백."
"왜 게이새끼야."
"....나 핫스팟좀."
"게이새끼한테 줄 핫스팟은 없어."
음...그러니까, 세훈은 자신과 유일하게 멘탈이 비슷하다고 여기는 친구인 백현이 동인남이라는걸 알게되자마자 자신이 게이라고 자진 아웃팅을 했고 (자신도 왜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백현은 bl과 현실의 갭은 크다는걸 몸소 느끼고 그날 이후로 세훈을 게이새끼라고 불렀다..고한다.
".....이런 개새끼가."
"게이새끼니까 게이새끼라하지 등신."
"아 진짜, 말좀 곱게 해 썅. 동인남이라는 새끼가."
"닥쳐 씨발."
아아아 변백!!!조카싫어!!!!!!! 하며 야자시간이라는걸 자각하지 못하고 소릴 질러버린 세훈이 선생에게 귀를 잡혀 질질 끌려나갔다. 물론 하도 많이 잡혀봐서 이제 귀의 감각이 다 퇴화될 지경에 이른 세훈이 귀가 아플리는 없지만 뭐. 선생님도 얘가 있어봤자 공부를 하겠니 뭘하겠니...하고 중얼거린뒤 교실로 들어가버리셨다. (변백현은 교실안에서 부러운듯이 그 광경을 지켜봤다. 씨발새끼...자유를 얻었어....) 어쨌든, 자유를 얻은 세훈은 변백현 개새끼를 중얼거리며 익숙하게 준면이 있을 학생회실로 걸어갔다. 아물론 여기까지 다 야자를 빼먹기위한 세훈의 계락이었다는게 함정.
* * *
준면은 어김없는 선생들과의 상담으로 자연스레 야자를 제끼고 머리를 식히기 위해 학생회실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카톡! 하고 울리는 소리에 폰을 보니 세훈이 어디냔다. 아무생각없이 학생회실이라고 보냈다가 '잠만,이새끼 지금 3학년 야자 첫날인데 공부는 안하고 폰질하는거야?' 하고 다시 폰이나끄라고 톡을 하려던 찰나
"뭐해?"
"..으어아어으악!!!!"
"아아..내귀."
"너,너,너, 왜 여깄어?!"
"너 보고싶어서."
"뭐래, 빨리 교실가."
"아니 나 쫒겨났어, 헤헤."
"...잘하는 짓이다."
"준면아 나 먹을것좀 사주라, 아니, 너네집에서 라면먹으면 안돼?"
"응, 안돼."
"아아아~ 준면아,"
"꺼져, 난 내집간다."
하며 준면이 시크하게 가방을 메고 학생회실을 나간다.
아, 세훈은 요즘 저런 준면때문에 미칠지경이었다. 분명히 저번주까지만 해도 손도 잡아주고 백허그도 해주고 나름 연애할맛이라는걸 느끼고 있었는데, 고3첫날. 준면이 좀, 아니 좀 많이 철벽을 치고있다. 야자시간 하루종일 자신이 뭘 잘못했나 깊이 고민한 세훈이였지만, 오늘 뭐 지각한거 가지고 그럴리는 없고, 안챙겨준것도, 혼자 내버려둔것도,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따라붙은것도 아닌데. 아니, 생각해보면 어제도 이상했다. 카톡을 해도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 새벽2시에 겨우 닿은 연락에선 피곤하다며 자게냅두라 한마디만 한뒤 먼저 끊어버린 준면이었다. 아- 정말 진심으로 세훈은 돌아버릴거같았다.
* * *
사실 세훈은 파란만장하고 빨간줄이 촥촥 쳐진 과거에 비해 연애에는 좆병신이었다. 저학년때는 뭣도 몰랐으니 지랄맞게 여친을 이틀마다 돌려가며 사겼지만, 뭐 그건 사귄것도 아니었지만, 중학교에서 준면을 처음 보고 완전히 한음절로 뿅 가버린 세훈은 그 뒤로 여자애들이 다 화장병신으로 보였다. 덕분에 몇년동안 썩어버린 연애세포는 퇴화되었고, 근데 또 준면에게 여자애들한테 대해준것처럼 똑같이대하면 또 안될거같고, 아, 뭐지 정말.
불~막~글을 원하신다면~ 댓글을 달아줘요오오~
작가 학원가는게...함정......(글 이상하게 끊김..다음화도 세준쓸게여)
+
(언니년이 지가 암호바꿔놓고 지가 암호까먹어서 컴퓨터 포멧해서 나의 사랑스런 세준떡밥 200장이 날아가..저 세준짤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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