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고마워여!!혹시 빠졌으면 얘기해줘요!
뇨뇨 헛개차 너구리 동생 핑구 스크류바
와 나 어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준이가 샤워하고 나오길래 너무 떨려서 바로 들어갔어ㅠㅠ
그런데 이게 갔이 한 침대에서 자는거다보니까 더 깨끗이 씻게되더라구..씻는데 시간 짱 많이걸렸어ㅠㅠ
거기다가 너무 떨려서 못 나가겠는거야ㅠㅠ로션도 엄청 꼼꼼히 바르고 엄마방에가서 몰래 샤워코롱?맞나?그것도 뿌렸어ㅎㅎㅎㅎㅎ괜히 뭔가 그랬어..
거기다가 평소같으면 준이가 나보고 답답하다고 머리는 자기가 말려준다고 했거든?근데 오늘은 너무 떨려서 내가 다 말리고 나가니까 준이가 웃으면서 안아줬어ㅠㅠ
진짜내가
"준아 나 다 씻었어.."
이러면서 나오자마자 준이가
"오구 우리 현이 다 씻었어요?"
이러면서 안아주는데 폭 소리가 들리는것같아서 너무 떨렸어ㅠㅠ
나도 운동하는거 좋아하는데 준이도 진짜 좋아한단말이야?그래서 안기는데 내가 작으니까 완전히 묻힌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되는데다가 준이가 은근 몸이좋아서 진짜 아마 귀빨게졌을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랜 준이랑 진실게임하고 싶었는데 그런거 하나도 생각안나더라ㅠ오늘해야지ㅠㅠㅠㅠㅠ
준이가 나 안고있는상태로 바로 정수리에 뽀뽀해주는데 나 진짜 심장멈추는지알았어ㅠㅠㅠㅠㅠㅠ살짝 움찔했다..그리고 그상태로 준이가 나 들어서 침대에 내려줬어!
나 요즘 살 많이 쪄서 힘들었을텐데..
얼마전까지는 아무렇지않게 준이무릎위에 앉아서 놀고 그랬었는데 내가 시험기간때부터 갑자기 확 살이쪄서 이젠 못그러겠다ㅠㅠ
여튼 그렇게 침대와서 내가 이불속으로 들어가니까 준이가
"감기걸리니까 안쪽에 들어가서 자"
이러면서 나 꼭 안아줬어ㅠㅠ
그 안쪽이란게
선풍기 준이 나
이런식으로 안쪽이란 소리야!!알겠어?아니..이상한가..여튼 준이가 감기 빨리 나아야지 그러면서 토닥거려주는데 잠이고 뭐고 그런게 어딨어ㅠㅠ
처음엔 좀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빠져나오려고했는데 그 품이 되게 포근하고 따뜻한거야!!
그래서 준이팔베고 못 잘줄았았는데 진짜 꿀잠잤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준이가 말이 없잖아 그래서 서로 조용히 안고있다가 내가 움직이면 준이가 토닥거리면서
"현아 자자"
이러고 "코 자야지"
이러면서 얼굴여기저기 다 뽀뽀해줬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부끄러웠어ㅠㅠㅠㅠㅠ
그래도 좋았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아침엔 준이가 나 머리 넘겨주면서 깨워줬어!고개 위로드니까 준이가 웃어주는데 와..이래서 결혼하는구나 싶더라!!!
막 준이가 나 씻는동안 불고기볶아줬는데 조금밖에 못 먹었어ㅠㅠ
내가 아침엔 밥을 잘 안먹어서..그래서 준이가 떠먹여줬다~진짜 아기새같다고 했어 준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오늘 학교에서 진짜 오늘 준이 기분이 좋았나?어제 밤부터 원래도 다정했는데 더 다정해지고 진짜 계속 웃어주고 안아줬어!
오랜만에 같이 자서 기분좋았나..뭐 나도 좋았어!
오늘 학교가니까 준이 완전 달달했어ㅠㅠㅠ평소보다 더해 애가!!나 죽으려고하나봐!!
아침에 친구랑 막 떠들고 있는데 준이가 갑자기
"현아현아!빨리 와봐"
이러면서 급하게 부르는거야 그래서 놀래서 빨리 가니까
"자리에 앉아봐"
"왜애 뭔데?무슨일있어??왜그래??"
"바로 앉아봐"
이러더니 바로 앉아서 준이 쳐다보니까 머리쓰다듬어주면서
"잘했어"
이러면서 씩 웃더라..와..그래서 이거 똑같이 다른친구한테 해주고 준이랑 하이파이브했다~ㅋㅋㅋㅋㅋㅋㅋ
또 그러다가 너무 잠와서 준이한테 기대다가 삐끗해서 준이 책상에 머리부딫히고 준이 무릎에 안착했었는데 준이가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애기야 잘래?잠와?"
이러면서 막 머리 만져주면서
"아프지"
이러는데 진짜 하나도 안아팠어..안아프다고 해도 거짓말 하지마 이러면서 계속 토닥여주고
"자자"
"애기야 잘자"
"현아 자자"
이러고ㅠㅠㅠㅠㅠㅠㅠ잘 삐끗했다ㅠㅠ진짜 내가 오늘 한 행동중에 젤 잘한것같아!!
오늘 방학식이라서 대청소했는데 준이가 놀재서 놀았거든?
그러다가 친구랑 짜고 준이 놀리고 그러다가 내가 준이어깨에 머리올리고 허리에 손두르고 복도 돌아다녔거든?그러니까 뒤에서 친구가 뭐하냐 그러면서 뒤에서 나 안더라고 난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준이가 교실가더니 자리에 와서 내손 딱 잡더니
"잘못했어 안잘못했어?"
이러는거야 아 애 질투 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높힘말안쓰는데 이것도 설레ㅠㅠ그래서 내가 계속 눈 피하고 바닥 보고 옆에보고 그러니까
"내눈보고"
"현아 내눈보고 말하자 잘못했어 안 잘못했어?"
"잘못했어.."
"그래 잘못했지?잘못했으면 맞아야되 안맞아야되?"
이말듣고 진짜 나 때리려나 싶어서 불쌍한 표정으로 준이 쳐다보면서
"나 때리고 싶어?"
"때리면 안돼?"
"때리면 아파ㅠㅠ"
"내가 현이 때리면 현이 아파?"
"응ㅠㅠㅠ나는 육체적으로 아프고 준이는 마음이 아플꺼야ㅠㅠㅠ"
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보니까 되게..나 왜저랬니
여튼 그러니까 준이가 웃으면서 어깨토닥여줬어ㅋㅋㅋㅋㅋ
진짜 웃는게 귀엽다 이런느낌으로 웃어서 나도 따라웃다가 이번엔 내가 준이손잡고
"준아 나봐봐"
"내눈 봐야지"
준이는 나랑 다르게 내눈 똑바로 쳐다보더라..놀라서 내가 눈 피했어
"준아 잘못했어 안잘못했어?"
"잘못안한것같은데 한것같네"
"아니야 너 잘못했어"
"뭐 잘못했어요 현아?"
"음 나 놀렸어"
"그건 내가 잘못했네 그치?"
"응.."
그래 내가 혼나는 기분들었어..뭔가 이상했어..
여튼 이러고 노는데 반에 그런애들있잖아 손재주 좋은애!
걔가 나 팔찌만들어줬어!!요즘 이게 유행이더라 이러면서 나 좋아서 준이한테가서 자랑하고 준아 나랑 커플팔찌하자!이러니까 그러지 뭐 이랬어ㅠㅠㅠㅠㅠ
또 방학식 다 끝나고 다른 행사도 했는데 준이가 나보고 갑자기
"너 우산 펴기 귀찮지?"
이러면서 우산 씌워줬어ㅠㅠ간간히 빗물튀어서
"아 나 비맞잖아아"
이러니까 준이가
"미안해"
이러고 강당갔다?강당가서 진짜 너무 잠오고 피곤해서 준이어깨에 기댔는데 어깨가 축축했어..준이도 그거 알았는지 무릎툭툭 치길래 누웠엉!
애들도 되게 아무렇지않게 보면서 떠드는데 너무 시끄러운거야
"준아 시끄러워..나 잠오는데ㅠㅠㅠ"
"야 현이 시끄럽대잖아 좀 조용히 해라"
"야 너보고 한말이거든?"
"그러니까 내가 묵언수행 하겠다잖아 니들도 좀 닥쳐"
이러고 내 허리에 팔올리면서
"현아 팔올려도되?"
이러길래 응!이러니까 토닥여주더라ㅠㅠㅠㅠㅠㅠ그러면서 아 너 되게 따듯해 좋다
이러고ㅠㅠㅠㅠㅠ이젠 내가 기대고있는게 익숙하고 편하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집에 오는길에 봤는데 준이 우산 3/2가 나한테 있더라..덕분에 준이랑 꼭 붙어서 왔다!
준이는 어머님이랑 오늘 점심약속있어서 점심먹고온대!그래서 나 혼자 집에 왔는데..오늘길에 뉴발가서 티 두개 사왔당!
나 친구가 다음주에 치킨먹으로 가쟀는데 준이가
"그래서 나 버리고 가겠다고"
막 이랫어ㅠ
아!!!그리고 오늘 준이가 나보고 생각나는 동물 두개 그려줫는데 하나는 비글이고 하난 햄스터야..
내가 밥먹을때 햄스터 닮았대..
"나 햄스터 닮았어?"
"응 햄스터 귀여워"
"내가 귀여워?"
"햄스터 진짜 귀여워 제일 귀여운것같애"
막 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햄스터가 통통하잖아
"나 이렇게 뚱뚱해?진짜?ㅠㅠ"
"안뚱뚱해 햄스터는 이게 매력이야"
이러고ㅠㅠ
쉬는시간마다 친구한테 가려고 하니까 준이가 내 교복잡고 안놔주더라..핳..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