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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전체글ll조회 537


 

 

 

 

(아, 미안해요. 글에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다시올릴게요..)

 

 

 

 


판타지(fantasy) 03

 

 

 

 

 

 

 

 

 

 

 

 

 

 

일어나봐. 하며 나를 깨우는듯한 목소리가 내 달콤한 잠을 방해했다.

 

 

"으으, 건들지..으우,"

 

"꿍얼되지 말고 일어나보라고 인간."

 

"아, 우현아. 깨우지 말자, 피곤해 보이는데."

 

 

내 옆에 남자 두 명정도가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깊게 잠이 든 터라 일어나고 싶은 의지가 있어도 쉽사리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에라이, 모르겠다.

 

 

"아 맞다, 형. 애, 며칠만 여기 있어도 돼?"

 

"어... 뭐, 방도 많고, 나쁠 건 없지."

 

"그리고...어, 그러니까……."

 

 

평소에도 동우와 우현은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사이기에 여전히 고맙다는 말이 어색한 우현이었다. 우현이 잠든 성규를 보고 말을 더듬거리자 답답했던 동우가

먼저 입을었다.

 

 

"고마워 하지마라. 닭살 돋아. 그리고, 별로 큰일도 아닌데 뭐, 부담스러워 하지 마."

 

"...흠, 근데, 인간들도 뭐, 우리랑 비슷해?“

 

 

동우는 우현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오랜만에 보는 듯 해 흥미롭게 둘을 바라봤다.

 

 

"글쎄, 어르신들 말로는 우리랑 하는 말도 같고, 짐승 중에서 우리종족하고 제일 비슷한 동물이 인간이라고 들은 거 같아."

 

"아아, 그래서?"

 

"그래서는 뭘 그래서야. 니가 먼저 물어봤잖아. 아, 근데 저 얘 몇 살이래?"

 

 

말을 하면서도 시선은 성규에게 가는 우현이 자신의 말에 집중도 안하자 동우는 속으로 가슴을 치며 답답해했다.

 

 

"몰라ㅡ "

 

"븅신아, 넌 말이야. 어?"

 

 

내가 뭘, 하며 정말 생각이 없는 것 인지 무표정으로 동우를 바라보는 우현이다. 동우는 우현을 팍, 째려보고 나서 말을 이었다.

 

 

"왜 그러는데."

 

"확실한 거 아니면, 호기심이라도 안 돼. 인간이야."

 

"뭘, 내가 뭐를 어쨌다고!!"

 

"찔리니까 소리 지르는 거 봐라. 아, 맞아, 그리고 너 나없는데 가면 나 막 장동우, 거려도 되는거냐?"

 

"...어? 어떻게 알아?"

 

"승희."

 

"아!! 장승희 어디있어? 내가 지금 걔랑 정말 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어."

 

"웃기네. 내동생 때리지마, 불안해서 너랑 안붙여놀래."

 

"내가 그럴 것 같냐? 아니니깐 제발."

 

“당연하지, 넌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아.”

 

 

서로 티격태격 시끄럽데 싸우다가 성규가 짜증스럽게 뒤척이자 마치 사전에 짜기라도 한 듯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것도 잠시 서로 너때문이니, 무슨 나때문이냐,

이런식으로 다툼이 멈추지 않았다.

 

 

"아씨, 잠만, 이게 아니고 장승희 좀 보여주면 어디 덫나?"

 

"그럼. 이유 대면 데려올게.“

 

“아니, 쟤, 인간말이야. 장승희가, 쟤를 데려온것 같아.”

 

“무슨소리야? 승희가 데려오다니?”

 

 

동우가 진심으로 놀란 듯 눈이 동그래지며 우현에게 다시 되물었다.

 

 

“너, 아니. 형. 혹시 저번 대보름날 승희 데리고 축제 갔었어?”

 

“음, 그랬지, 하도 가렛나무가 보고 싶다 길래.”

 

“그날, 걔가 인간을 데려 온 거지.”

 

 

동우가 처음엔 장난 식으로 듣고 있다가 점점 진지해지는 우현의 모습의 자신도 그날을 회상하면 우현의 말을 되짚어봤다.

 

 

“가렛나무...”

 

“왜, 옛날에 그런 얘기도 있었잖아. 인간들하고 같이 지내던 시절에는 가렛나무로 통신하고 오고갔다고..”

 

“아, 맞다. 가렛나무 하니까 생각난 건데. 성규 말이야.”

 

 

‘가렛나무’의 대해 대화를 나누던 둘은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의 동우가 먼저 방을 나가 전화를 받았다. 우현은 동우의 뒤를 쫓아 통화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

 

 

  - 동우야?

 

“아, 성종이? 왠 일 이야?”

 

  - 우리 시위 하고 있는 거 알지.

 

“응, 그게 왜?”

 

  - 한, 두 명 정도 인원이 더 필요할 것 같아.

 

“두 명? 우현이랑 내가 가면 되겠다.”

 

 - 저, 그것도 좋은데 한명만, 딱 한명만 더 구할 수 있어?

 

“아..”

 

 

동우가 난감해하며 우현을 쳐다보자 우현이 무슨 일이냐며 입모양으로 말을 하자 동우가 무언가가 생각난 듯 다시 성종과 통화를 이어갔다.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 그래 그럼, 내일 다시 만나. 아 그리고,“

 

“응, ”

 

  - 국왕폐하께서 명령을 내리셨어.

 

“...안 좋은 일이야?”

 

  - 어어, 시위를 그만두지 않으면 가렛나무, 베어버린데.“

 

“뭐?”

 

  - 딱히, 안좋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 진짜.”

 

 

왜그래. 하며 옆에서 우현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한 체 동우를 보자 동우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하더니 전화를 확끊어버렸다.

 

 

“남우현.”

 

“어, 왜. 무슨일이야?”

 

“가렛나무, 없으면. 성규 못돌아가.”

 

“안돌아가면 안돌아가는거지."

 

“야, 그게 말이돼? 성규. 여기있다가 목숨까지 위험해.”

 

“나랑 무슨,”

 

“진짜. 농담아니야.”

 

“...”

 

“내일부터 성규 시위 참여시키고 국왕폐하 만나러 가야되.”

 

“미쳤어?”

 

“어, ”

 

“너랑 상관 없는애야.”

 

“너랑은 상관있잖아. 너랑상관있으면 나랑도 상관있어.”

 

“아오, 진짜. 장동우 고집 누가 말리냐 진짜”

 

 

그러면서도 은근 친형제처럼 챙기고 지내는 둘이기에 서로의 부탁을 할때마다 거절을 하진 못했다. 지금의 남우현도.

 

 

 

 

 

.

.

.

.

 

 

 

하,,난 언제쯤이면 실수없이 한번에...ㅋㅋㅋ....

 

아이진짜루..마니 늦었어요..?ㅠㅠ...흐어.ㅠㅠ 힘빠진다..ㅠㅠ

 

 

그대들,..내가..정말, 좋...좋...

 

 

 


내 거..♥

 

 

 


미옹

 

감성

 

몽글

 

^ㅠ^

 

석류

 

딸기규

 

 

몽림


레몬

 

몽몽몽

 

꼴깍

 

레몬티

 

 

연재가...참...헤헤헤헿헿ㅎ 열심히 할거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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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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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헼ㅋㅋㅋ 고마워요ㅠㅠ 아...저 거의 맨날 수정하다 오늘 결국 이런다..ㅠㅠ?ㅠ.ㅠㅠ 흐엉,.나왜이래..!!! 맞다..그대..정말..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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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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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그냥...이제 이렇게 늦게 올것같아서..ㅠ...근데 글은 기대에 부응하지못하구해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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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아휴..읽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고마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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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타보고 실실웃으면서 관람했네요
^ㅠ^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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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바보.
"꿍얼되지 말고 일어나보라고 인간."
꿍얼대지에요 바보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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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쨌든,막 오타보고 실실웃으면서 글잘보고 내려왔어요.혹시 내가 오타지적했다고 막 기분상했거나 그런거 아니죠?그럼 울어야겠다.이잉잉ㅇ이
나 미워하지 말아요 그대가 너무 귀여워서 얘기안해줄수가 없었는걸=_=내마음 알죠?몰라요?괜찮아요 내가 알게하면 되는거죠 뭐.하하.나 오타지적 몇개만 더해도 괜찮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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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랄ㅠㅠㅠㅠ부끄랍다 인대겟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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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에요.나 미워하지말고 잘봐요.절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고 너무귀여워서그래.진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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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꿍얼되지-꿍얼대지
먼저 입을었다.-먼저 입을열었다.
근데 저 얘 몇 살이래-근데 저 애 몇살이래(그위에 애표현이 하나더 나오던데 거기에 얘가 들어가야 적합하지 않을까요~,~)

자기 진짜 저 싫어하시면 아니되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적해서 미안해요 그냥 너무귀여워서 얘기해준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미워하지 마요 알았죠?원래 더 좋아하는사람한테 많은걸 가르쳐준다잖아요 진짜로 미워하면 울꺼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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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이 그러니까 결론은 늘 예쁘고 좋은 글 써줘서 고맙고 존경한다구요.에이 부끄러워 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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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허류ㅠㅠ나오타왤케마늠ㅠㅠㅠㅜㅠ아ㅠㅠㅠ사라지고싶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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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오타지적오히려감사해요ㅠㅠ 아정말맨나루ㅜㅜ왜이러냐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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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레몬♥♥♥우아ㅜㅜㅜ드뎌올라왔다큽...오늘기분정말더럽고좋았는데다시행복해졌어요♥♥느아아!힘이난다...! 뭔가내용이이제심각해질거같네요☞☜기대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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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어휴ㅠㅠㅠ 저도 힘이 납니다!! 심각해져 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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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리고레몬은심각해지는내용에이해하려고안굴러가는머리를굴리다가행복해서듀것다구함니다ㅇ<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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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읔ㅋㅋㅋㅋㅋ 뭐에얔ㅋㅋ 음, 아마도 심각해지지는 않을 거같아요..ㅠㅠ,,,음...ㅋㅋ...일단 생각중...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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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어떤내용이되든언제나저는테라규님에게조공조공Allforyou...☆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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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어휴ㅠㅠㅠ 감사해요...~!!!!!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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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이거 구독료 몇포인트에요??왜 안나와있지??모바일이라 그런가??딴데는 나와있는데..암튼!!!갑자기 물어봐서 죄송한데여 몇포인트에요??저 언넝 읽고싶어죽겠어여~~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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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저는구독료안해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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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헐...저혹시구독료되있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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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아...구독료되있는지몰랐어요ㅠㅠㅠㅠ 죄송해요ㅠ아...이거보실지모르겟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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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감성 이에요 나이똥 ㅋㅋㅋㅋ 난지금 학교임 ㅋㅋㅋㅋㅋ 고삼이학교에서 이러고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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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어휴ㅠㅠ저도공부해야할텐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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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레몬티에요!! 신알신 쪽지온거보고 왜 삼화가 또 올라왔지했네욬ㅋㅋㅋㅋㅋ 판타지 잘보고있어요ㅠㅠㅠ 빨리 다음꺼 보고싶어요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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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ㅠㅠ봐주셔서고마워여ㅠㅠ ㅋㅋㅋ삼홬ㅋㅋ 음...조금만..기디려줘요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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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꼴깍이지롱요!!ㅎㅎㅎㅎㅎㅎ아 좋구만..ㅋㅋㅋ전 언제든지 기다릴수 있으니까!! 다음화 보고싶어여~~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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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앜ㅋ...일단다음편 쓰고..있어여..ㅋㅋ..ㅡ근데많이안써진다여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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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몽림이에요! 수학여행갔다가 어제 컴백ㅠㅠㅠ 리조트에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4일동안 인티를 못했다죠ㅠㅠ 그나저나 무슨시위를 하는걸까요?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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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규
글쎄요~헤헼수학여행잘갔다오셨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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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수학여행 잘다녀왔죠~.~ 오늘 학교가고 심지어 야자까지해요ㅠㅠㅠ 힘들어쥬금X(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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