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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받습니다 꾸준히. 신알신도. 헤헤 











[방탄소년단/국뷔] 가수 전정국 X 배우 김태형 (부제: 선물) | 인스티즈




[ 영화배우 김태형, 가수 전정국 열애? ]


[ 배우 김태형 "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 " 깜짝고백… ]






큭큭 비웃는듯한 껄끄러운 웃음소리가 거실을 가득히 메웠고, 행복한듯 노트북속만 들여다보던 한 남자는 자신의 옆 탁자위에서 불빛을 내며 지잉-울려대는 핸드폰에의해

그 행복함이 잠시 멈추고 만다. 핸드폰 액정위에 자리잡은 ' 정국씨 ' 라는 형식적인 이름에 잠시 인상을 찌푸리지만 이내 다시 표정을 풀곤 전화를 받는다. 




' 여보세요. '


' 김태형씨. '


' 네, 전정국씨? '


' 이게 어떻게된겁니까. '




뭐가요? 말투는 무뚝뚝했지만 표정에는 그렇지않은듯 한껏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있었다. 정국을 놀리듯 요리조리 대답을 잘 피하는 태형때문에 정국은 자신의 핸드폰을

던지려는 행동을 멈추고 한숨을 푹 쉰다. 상대편에서 들려오는 정국의 한숨소리에 태형은 ' 왜이렇게 축 처져있어요. 난 재밌는데 ' 라며 아이마냥 킥킥거렸다.




'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 '


' 이유가 있나요. 딱히? '


' 나이에 맞게 좀 행동할수없어요? '



의젓한 정국의 행동과는 비교되게 태형의 행동은 고등학생들이나 할만한 유치한. 수준이 낮은 장난이었다. 거짓말을 치고, 발뺌하는것 부정하는것. 그쪽 맘에들어서 그래요. 맘에들어서. 신세한탄을 하듯 줄줄이 늘어놓는 태형의 말에 흠칫 놀란 정국은 잠잠히 태형의 말만 듣다가 이내 입을 열어 말하기시작했다. 그냥, 내가 기자회견할테니까 

그렇게알아요. 자신의 고백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않는 정국이 징했지만, 한편으론 그 모습이 더 매력있게 느껴졌는지 입은 웃고있었다.






뚝 끊어진 전화기가 검은화면을 띄웠다. 태형은 끊어진 전화기만 멍하니 쳐다보았다. 거참 튕기네. 매력있게. 자신의 핸드폰 홀더를 누르고 배경화면에 위치한

정국의 사진을 보며 얼버무려버린다. 그리좋은지 세어나오는 웃음을 자제시키지 못하는 태형이다. 정국이 그렇게 좋을까.









-





문이 열리고 앉아서 기다리던 많은 취재진들과 카메라를 든 기자들, 노트북을 두드리던 기자들 모두가 벌떡 일어나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정국이 성큼성큼 올라와 의자에 앉아 물을 한모금마시더니,탁자위에 놓여있는 핸드폰을 집어들고 빠르게 문자를 보낸다. 너 인터뷰있지, 허튼소리 하면 각오해.

라며 문자를 재빨리 전송한다. 답장을 볼새도없이 정국은 핸드폰 홀더를 누르고 탁자위에 올려놓곤 입을 열었다. 시작하시죠. 그리고 진동이 다시금 울렸다.







[ 내 맘이야. ] - 7/28 PM 8:15










[방탄소년단/국뷔] 가수 전정국 X 배우 김태형 (부제: 선물) | 인스티즈


" 가수 전정국입니다. "





정국의 말이 끝마치자마자 질문을 던져온다. ' 배우 김태형씨와 어떤 관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직접적인 질문에 정국은 곰곰히 생각하다 마이크를 집어들곤 

이야기를 했다. ' 형 동생사이입니다. ' 카메라 셔터소리가 기자회견장을 가득히 메웠고, 또한 기사를 써 내려가는 기자들의 키보드소리도 가득히 메꿨다.

천천히 질문에 대답하고 차츰 포커페이스를 잡아갈때쯤, 한 기자가 크게 소리쳤다. ' 한밤의 TV에서 김태형군이 전정국군을 언급하신거 아시나요? '





" 그게 무슨 …. "


" 전정국군 김태형군이 서로 사랑하는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


" 뭔 …. "


" 정국군이 말한 입장과는 많이 다른데요. 어찌된건지 설명좀 해주세요! "





씨/발- 작게 정국이 읊조렸다. 자신이 입장을 밝힌다고 기자회견한다고 햇거늘, 태형은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였다. 무작위로 질문을 해오는 괴물같은 기자들

때문에 매니저가 결국은 기자회견을 중지시키고 멍해져있는 정국을 데리고 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서둘러 핸드폰을 켜서 확인해보니 정국에게 와있는 문자는 하나는 태형,

또 하나도 태형이었다. 메시지를 눌러 확인해보니 충격적이었다. [ 내 마음이야. ] [ 니가 말한대로는 안될꺼야, 내가 너 맘에든다니까? 자꾸 그러면 나 섭섭해- ]




정국은 재빨리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식적이게 저장되있는 ' 김태형씨 ' 라는 문구가 둥둥 뜨더니 어느새 검은 화면만 내고 맞은편에서는 여유로운 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허-. 정국은 어이가없는지 머리를 움켜잡았다. 진절머리나는듯 재빨리 말을 뱉어내지 못하는 정국에게 태형이 다시한번 물음을 던졌다. 왜?

뭐? 왜? 너 미쳤어? 낮술했냐고. 아니 나 멀쩡한데. 화가난듯 귀까지 빨개져 태형에게 다 쏟아붙던 정국이 몇분후 진정되었을때, 태형이 다시한번 말했다. 너 뉴스봤어?




" 아니, 내가 왜 봐. "


" 보는게 좋을거야. "


' 뭐? … "


" 빨리 보고 문자해. "


" 야, 김태… "




뚝. 끈켜버린 전화만 멍하니 쳐다보다 빨리 뉴스를 보라는 태형의 말에 정국은 느릿하게 뉴스를 검색해보려 인터넷에 들어갔을때 실시간 검색어에 뜬 검색어들은 

정국을 화나게 하기에 충분했으리. [ 김태형 전정국 ] [ 김태형 전정국 모텔 ] [ 전정국 게이 ] [ 김태형 동성애자 ] [ 정국 태형 열애 ]






믿을수없는 상황이었다. 많은 기사들중 하나를 클릭해서 보면 저번주에 회식에서 태형이 술에취해 정국에게 업혀 모텔로 들어가는 사진이 띄워져있었고,

하나하나 다 훑어보고 반응을 보고있을때쯤, 띠리링- 전화벨이 울리고 정국은 ' 김태형씨 ' 라는 문구를 보고 재빨리 전화를 받았다. 내가 준 선물은 잘 받은거고? 라며

능청스레 정국에게 묻는 태형의 태도에 정국은 꼭지가 도는지 화를 간신히 참는듯 해보였다. 난 왜 너가 화가난거같지. 맘에 안드는거야? 



" 그쪽이라면 맘에 들어요? "


" 응, 나는 맘에드는데. "


" 왜 자기 맘대로해요. 모든걸 다. "


" 그야 재밌으니까, 물론 너가? "



상대편에선 큭큭거리며 비웃는듯한 소리가 시끄럽게 정국의 귀속을 파고들었다. 그런 소리가 듣기싫어 태형을 부르자 태형은 동문서답하듯 다른 질문을 던졌다.

그 사진 어떻게 구했을까? 궁금하지. 라며 헛소리를 늘어놓는둥 정국의 신경을 건들이기 일수였다. 정국은 내가 어떻게 압니까. 라며 힘이빠져 대답을 하곤했다.







[방탄소년단/국뷔] 가수 전정국 X 배우 김태형 (부제: 선물) | 인스티즈


" 그거 내가 뿌린거야. 기자들한테 "







맘에들어? 내 선물? 

















-


신알신, 암호닉 다 받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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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태태매거진이에요!! 태태의 능글능글함이 무지무지 잘 나타나네요 ㅋㅋㅋ 대박이에요.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ㅋㅋ 정국이는 역시나 단호하네요. 단호박 정국찡 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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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꽁뚜빠빠에요ㅜㅠㅠㅜㅠㅠㅠ이잉ㅡㅠㅠㅠㅠ정국쨩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너무죠흠ㅎㅎㅎ히우ㅠㅠㅠㅠㅠ마지막 빨간글씨 왠지 소름됻아영ㅋㅋㅋ쿠ㅠㅠㅠㅠㅠㅠㅠ어쨌든짱이에양♥자갸님 글은 기대되요 항상 푸흐흐흐흐흫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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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신뜨자마자 달려왓는뎅 댓글 3분기다리고잇엇는데..흦..놓쳣댜..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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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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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꾸기에요!!워후!!국뷔라니!!ㅠㅠㅠㅠ
완전좋아요ㅠㅠㅠㅠ능글능글한태형이!ㅠㅠ너무좋네요ㅠㅠㅠㅠ잘읽고갑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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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좋네요 능글능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 답답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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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워~~후~~~~ 짜란다짜란다짜란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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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뽑호] 워~~~~~~~~~~~후!!! 쫘란다 쫘란다!!! 정국이보다 더 막무가내인 김태형이라니 올ㅋ 작가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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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인
압니다 알아요 껄껄 히히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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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국뷔가 역시... 내가제일좋아하는 작가님 오늘도 잘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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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인
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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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독방에서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뒷내용이 궁금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 봤나? 아마봤는데.제 기억에ㅜㅜㅜㅜㅜ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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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와....내용이...와.....좋네요..참...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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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22] 아 태형이 약간 똘끼가 있지만 이런것도 넘 좋아요ㅠㅠㅠㅠ 튕기는 국이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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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꺅꺅 넘 재밌어여 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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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태형이나쁜ㅋㅋㄱㅋㅋㅋ보는나는흐뭇ㄱㅋㅋㅋㄱㄱㄲ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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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센티/암호닉신청합니다!!!
대애애애애박 이새벽에 읽는데도 너무. 좋아서 코피터지겠어요ㅜㅜㅡㄴ사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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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 소름ㅋㅋㅋㅋㅋㅋ빨간글씨랑 같이 보니까 태태표정이 겁나 무서워요ㅋㅋㅋ잘읽고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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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ㅠㅠㅠㅠ김태형 겁나 능글맞아ㅋㅋㅋㅋ정국이 단호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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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태형이되게사악함이느껴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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