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여름? 아무튼 최근에 내가 한강에 간 적이 있었어
밤이었을거야 아니다 새벽이다ㅇㅇ 사람들도 안 다니고 ㅇㅇ
친구랑 걷다가 갑자기 작은 게 마려워서 멀리 보이는 화장실로 뛰었지 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도착해서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는 순간 안에서 누가 문을 여는거야 근데 왠 남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괘 당황해서 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표지판?을 다시 봤어 근데 분명히 거긴 여자화장실임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그 남자가 더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저.. 그... 죄송해요..! 하면서 안 나가고 그 문 앞에서 발만 동동 거리고 있었어 ㅋㅋㅋㅋ
죄송한 거 알고 사과도 했으면 얼른 나가지 그 자리에서 발만 동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 여자 둘이 화장실 앞에서 서로 발 동동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떄 멀리서 ㅇㅇ아!!!!!!!!!!! ㅇㅇㅇ!!!!!!!!!!!!! 이라고 어떤 남자가 그 남자를 부르는 것 같았어
그 남자는 계속 '죄송해요... 그.. 아.. 옆에 변기가 막혀서요.. 물이 .. 안내려가서 응!!!!!!!! 곧 가요!!!!!!!!!!!!! ..죄송해요.. 변태는 아니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변태는 아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확하게 기억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는 아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죄송하다고 오해는 말라며 친구한테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잘생겼었어... 진짜.. 태어나서 본 사람들 중에 제일이였어.. 얼굴은.. 키는 모르겠는데 얼굴은.. 짱이였어..
얼마전에 예인영상에서 눈팅하는데 그 사람이 보이더라고ㅋㅋㅋ아이돌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본 사람이 아이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이 검색해봤는데 이름도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연예인 처음 봤다 나 ㅋㅋ 화장실에서 ㅋㅋㅋㅋㅋㅋ
그냥 자랑겸 너희들이 좋아하는 멤버 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서 글 써 봤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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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출근때마다 아메리카노 손에 들고 출근함